진천, 청년인구 늘어나니…혼인·출산율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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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청년 정책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전국적으로 청년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진천은 이례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국가통계포털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진천군의 청년 인구(19~39세)는 지난해 2만5881명으로 전년보다 1.2%(301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청년 인구는 1.2% 감소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진천군 평균 연령은 45세로 충북 11개 시·군 중 청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청년 인구 증가는 혼인과 출산 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464건으로 전년 대비 17.47%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1.115명으로 전국 평균(0.748명)과 충북 평균(0.882명)을 웃돌며 충청권 지방자치단체에서 가장 높았다. 진천군은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군정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정책 기반을 확대했다.
진천=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청년 인구 증가는 혼인과 출산 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464건으로 전년 대비 17.47%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1.115명으로 전국 평균(0.748명)과 충북 평균(0.882명)을 웃돌며 충청권 지방자치단체에서 가장 높았다. 진천군은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군정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정책 기반을 확대했다.
진천=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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