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는 이제 방산기업…5G기술, 군사용으로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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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안보기업 키우는 핀란드
러시아와 국경 맞대 위기 증폭
기술 없인 동맹국 협력 불가능
러시아와 국경 맞대 위기 증폭
기술 없인 동맹국 협력 불가능
지난달 30일 핀란드 헬싱키 국방부 청사에서 만난 올리 루투 핀란드 국방부 자원정책국장 겸 국가군수국장(사진)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핀란드의 국방자원 전반을 관리하면서 방산 수출·전략 사업을 총괄하고,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군사 협력에서 핀란드를 대표해 대외 창구 역할을 하는 국방부 핵심 인사다.
루투 국장은 핀란드의 방산 트렌드에 대해 “‘듀얼 유스’를 축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듀얼 유스는 방산 회사가 디펜스테크 개발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동시에 개발한다는 의미다. 이스라엘이 벤치마킹 모델이다.
이를 위해 핀란드 정부는 2029년까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최소 3%로 늘릴 계획이다. 자국 디펜스테크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무기 구매에도 적극적이다. 그는 “한국은 핀란드의 핵심 방산 파트너”라며 “한국과 협력해 신기술을 최적화하는 활동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헬싱키=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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