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암참 회장 "韓 CEO, 책임질 수 없는 문제로 감옥 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미의원연맹 첫 외교포럼

    형사처벌·관세 리스크 지적
    서해문제 꺼낸 美대사대리
    한미동맹 '대중견제' 공식화
    < 외교포럼 ‘파이팅’ >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의원연맹 창립기념 제1회 한미외교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소병훈 민주당 의원, 케빈 킴 주한미국대사대리, 조정식 민주당 의원, 박윤주 외교부 1차관, 김건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 외교포럼 ‘파이팅’ >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의원연맹 창립기념 제1회 한미외교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소병훈 민주당 의원, 케빈 킴 주한미국대사대리, 조정식 민주당 의원, 박윤주 외교부 1차관, 김건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이 “한국에선 최고경영자(CEO)들이 완벽하게 책임질 수 없는 문제로 감옥 가는 경우가 많다”고 20일 말했다. 한국에서는 CEO들이 예상치 못한 법적 책임을 지는 사례가 많은데, 이런 리스크가 미국 기업이 한국 투자를 꺼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다.

    김 회장은 이날 국회 한미의원연맹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연 ‘제1회 한미외교포럼’에서 “이뿐만 아니라 세금 문제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제계에선 한국의 과도한 규제와 높은 세 부담, 기업인 형사처벌 리스크 등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김 회장은 미국이 한국에 부과한 15% 관세도 한국 투자를 꺼리게 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모두가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 대한민국에 15%라는 관세가 매겨졌기 때문”이라며 “관세가 0%에서 15%로 올라간 것이기 때문이다. 양국이 가야 할 길이 많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케빈 킴 주한미국대사대리는 이날 한·미 무역·안보 협상의 최종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와 관련해 “양국은 ‘서해 문제’ 등 공동 과제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며 “역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은 한·미 동맹을 현대화하고 한국 정부는 국방비를 증액하는 동시에 핵추진 잠수함 등 새로운 능력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발표된 팩트시트에 중국이라는 단어가 명시적으로 들어가진 않았다. 이날 미 당국자가 서해 문제를 공개 언급하면서 미국이 양국 동맹의 초점을 대중 견제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대통령실 PC로도 챗GPT 쓴다

      대통령실이 AI미래기획수석실 한정으로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쓸 수 있도록 하는 보안 조치를 조만간 할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지금은 보안을 이유로 대통령실에서 컴퓨터나 노트북으로 생성 AI를 사용하...

    2. 2

      인플레로 소비 줄어 美 타깃 매출 '타격'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깃의 올 3분기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인플레이션으로 미국 소비자의 구매 여력이 약해지면서 지출이 줄어든 영향이다.19일(현지시간) 타깃은 이달 1일 마감된 올해 3분기 총매출이 1.6% ...

    3. 3

      中, 日 수산물 금지에 인도 업체들 '반사익'

      중국이 일본 정부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하면서 인도 수산물 수출업체 주가가 급등했다. 인도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인도 증시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