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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게임·케데헌 체험' 테마파크…'넷플릭스 하우스' 美 첫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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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가 오는 12일 첫 테마파크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개장한다. 사진은 넷플릭스 로고. /사진=로이터
    넷플릭스가 오는 12일 첫 테마파크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개장한다. 사진은 넷플릭스 로고. /사진=로이터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가 오는 12일 넷플릭스 이름을 딴 첫 테마파크를 개장한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넷플릭스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교외에 첫 테마파크 '넷플릭스 하우스'를 개장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 하우스'는 필라델피아 인근 대형 쇼핑몰에 1만㎡(축구장 1.4배) 규모의 공간으로 조성되고, 오는 12일 공식 개장, 입장료는 무료다.

    테마파크 내부에는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를 테마로 한 체험형 액티비티와 식음료 공간 등이 마련된다. 오징어게임부터 케이팝데몬헌터스, 기묘한 이야기, 웬즈데이, 브리저튼 등 대표 콘텐츠별 코너가 들어선다고 AFP는 전했다.

    넷플릭스의 마리안 리 마케팅최고책임자는 AFP와 인터뷰에서 "접근성을 고려해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면서 "일상에서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팝업 이벤트를 운영하면서, 영구적인 공간이 있다면 훨씬 더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분명해졌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는 이번 펜실베이니아주 개장 이후 올해 12월 11일 텍사스주 댈러스에 두 번째, 2027년까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 세 번째 지점을 개장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팝업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 온 넷플릭스의 이번 테마파크 개장은 팬들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공간으로 만남을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리 책임자는 "라스베이거스는 쇼핑몰이 아닌 스트립에 위치한 만큼, 운영 방식도 다르게 구성할 예정"이라면서 "공간과 마감, 제작물에 대한 투자를 보면 상당한 자본이 투입된 프로젝트임을 알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미국 외 확장 계획은 없고, 해외 진출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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