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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가 불붙인 전력난…원전 에너지 ETF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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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ETF

    美 등 주요국 원전 투자 지속
    주가 올랐지만 테마 투자 유효
    AI가 불붙인 전력난…원전 에너지 ETF 관심
    원자력에너지 투자 테마를 향한 열기가 뜨겁다. 인공지능(AI) 기술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전력 소비와 생산 구조가 예상치 못한 변화를 겪고 있어서다.

    기존 에너지 투자는 유가 수준 의존도가 높은 화력 등 전통 에너지와 주요국 정부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라는 두 축을 따라왔다. 하지만 AI산업이 전력 부족을 촉발하며 에너지 인프라, 특히 원자력에너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고도화한 AI 기술을 도입하려는 글로벌 테크 기업이 공격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국가 간 AI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자 주요국은 AI를 전략 산업으로 지정해 전력 문제를 정책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지난해부터 미국 기술 기업의 노후 원전 개발 투자 소식이 간간이 전해지며 관련주가 들썩였다. 지난 1월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정부 차원에서 원자력발전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며 원전 관련주 주가 상승세를 더욱 가속화했다.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가 대규모 원자로 건설에 나섰으며, 소형모듈원전(SMR) 수요도 꾸준하다. 업황 전반이 기업 투자와 정부 정책의 수혜를 받으며 성장하는 구조인 만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투자가 ‘마음 편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증시에는 원자력 에너지 테마에 투자할 수 있는 ETF가 다수 상장돼 있다. 대표적으로 ‘반에크 우라늄&원자력 ETF(NLR)’가 있다. 이 상품은 우라늄 채굴, 원전 기술, 에너지 인프라 기업에 투자하는 테마형 ETF다.

    NLR ETF의 포트폴리오는 총 28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상위 보유 종목에는 우라늄 채굴 기업 카메코, 원자력발전소 운영사 콘스텔레이션에너지, SMR 개발사 오클로, 원전 기술 기업 BWT테크놀로지, 우라늄 공급망 업체 센트러스에너지 등이 포함돼 있다. 원전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분산 투자하는 구조다.

    우라늄 가격 변동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채굴 중심 ETF도 있다. 세계 최대 우라늄 채굴 기업 카메코 비중이 큰 ‘스프랏 우라늄 마이너 ETF(URNM)’, 소규모 채굴 기업에 초점을 맞춘 ‘스프랏 주니어 우라늄 마이너스 ETF(URNJ)’ 등이다.

    원전 관련 종목 주가는 이미 상당 부분 올랐다. 그러나 주요국 정부와 기업이 투자를 지속하고, 원자력 기술 고도화도 진전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성장이 기대된다는 낙관적 전망이 이어진다. ETF를 통한 원전 테마 투자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임은혜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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