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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서 로켓 질주"…최대 실적 갈아치운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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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매출 20% 늘어난 12.8兆
    대만 등 신사업이 성장 이끌어
    쿠팡이 올해 3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대만 사업 등 신사업 부문이 고속 성장한 영향이 크다. 다만 신사업에 대규모 투자가 계속되면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대만서 로켓 질주"…최대 실적 갈아치운 쿠팡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이자 한국 쿠팡 모회사인 쿠팡Inc는 올 3분기 매출이 12조8455억원(약 92억67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10조6901억원)보다 20% 늘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최대인 직전 분기 매출(11조9763억원)을 한 분기 만에 뛰어넘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245억원(약 1억62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1481억원) 대비 51.5% 증가했지만,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한 작년 4분기(4353억원)와 비교해선 절반 수준에 그쳤다. 미국 월가 예상치(2억1010만달러)도 밑돌았다. 3분기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1.38%) 대비 소폭 개선된 1.7%였다.

    3분기 매출 증가를 이끈 것은 대만 사업이었다. 대만 사업과 온라인 명품 플랫폼 파페치, 배달 앱 쿠팡이츠 등 성장 사업 부문 매출이 1조78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 증가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실적 발표 후 “대만 로켓배송(익일 배송) 서비스 고객 유입은 한국 사업 구축 당시 양상과 비슷하다”며 “대만 시장의 장기적인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더욱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마켓플레이스’(오픈마켓) 서비스를 시작해 상품군도 크게 늘렸다”고 했다.

    성장 사업 매출은 가파르게 증가했지만, 공격적인 사업 확장으로 투자 비용이 불어나며 적자 규모가 커졌다. 3분기 성장 사업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40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이 134.6% 늘었다.

    쿠팡Inc는 이날 주주 환원 차원에서 3분기 8100만달러 규모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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