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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군포, 첫 공동 청년 만남 행사…9쌍 커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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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교류 협력 첫 모델…결혼 긍정 인식 확산
    .오산시·군포시 첫 공동 청년 만남 행사. 오산시 제공.
    .오산시·군포시 첫 공동 청년 만남 행사. 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군포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청춘만남 페스티벌–SOLO만 오산×군포시럽’ 1차 행사에서 9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3일 밝혔다. 두 도시가 공공 주도로 청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에게 부담 없는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에는 296명(남 222명·여 74명)이 몰려 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서류 심사와 신원 검증을 거쳐 36명이 최종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연애 코칭, 팀 레크리에이션, 1대1 대화, 저녁식사, 매칭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교류했다. 결과적으로 9쌍이 매칭돼 50%의 매칭률을 기록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프로그램에 만족했고, 97%가 결혼·만남 인식에 긍정적 변화를 보였다고 답했다.

    오산시는 지난해 단독으로 같은 프로그램을 열어 33쌍을 연결했고, 이 중 1쌍이 결혼에 골인했다. 올해는 군포시와 협력해 규모를 확대했으며, 2차 행사는 11월 22일 오산에서 열린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자체가 함께 시작한 첫 공공 만남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청년이 지역에서 일하고 사랑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산·군포=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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