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사와 1대1 미팅…"韓 투자처 발굴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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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패밀리오피스 등 기관투자가들은 27일 현지에서 열린 ‘ASK 싱가포르 2025’ 행사에서 한국 투자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패밀리오피스 플루투스파트너스 창업자 겸 최고운용책임자(CIO)인 트래번 굴라라니는 “한국의 부동산 투자처를 물색하던 차에 큰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행사장을 찾았다”며 “VIG파트너스 등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대표를 만날 수 있어서 향후 사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벤처투자사인 이노베이트360의 루이 탄 매니저는 “한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큰 한국에서 좋은 투자처를 발굴하는 데 이번 행사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은 행사에 참석한 한국 운용사와의 적극적인 ‘1 대 1 만남’으로 이어졌다. 싱가포르 투자자들이 만나고 싶은 한국 PEF와 벤처캐피털(VC), 부동산 운용사 등을 지정해 만남을 신청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18건의 만남이 이뤄졌다. 미리 준비한 미팅 공간이 부족해 일부 싱가포르 투자자는 행사장 인근 카페에서 한국 운용사 관계자를 만나기도 했다. 미팅 신청을 하지 못한 싱가포르 패밀리오피스가 현장에서 UCK파트너스, 어펄마캐피탈 등과의 만남을 희망하기도 했다.
이 같은 열기는 저녁 만찬 행사까지 이어졌다. 행사장 인근의 루프톱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겨 열린 만찬에도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현지 투자자의 참석을 독려하는 경품 추첨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홍진호 주싱가포르 대사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강점은 상호 보완적이며 그 접점에 ASK 싱가포르 행사가 있다”며 “이 자리에서 만난 금융인들이 투자 실적을 넘어 양국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공헌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민경진/최한종 기자 min@hankyung.com
패밀리오피스 플루투스파트너스 창업자 겸 최고운용책임자(CIO)인 트래번 굴라라니는 “한국의 부동산 투자처를 물색하던 차에 큰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행사장을 찾았다”며 “VIG파트너스 등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대표를 만날 수 있어서 향후 사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벤처투자사인 이노베이트360의 루이 탄 매니저는 “한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큰 한국에서 좋은 투자처를 발굴하는 데 이번 행사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은 행사에 참석한 한국 운용사와의 적극적인 ‘1 대 1 만남’으로 이어졌다. 싱가포르 투자자들이 만나고 싶은 한국 PEF와 벤처캐피털(VC), 부동산 운용사 등을 지정해 만남을 신청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18건의 만남이 이뤄졌다. 미리 준비한 미팅 공간이 부족해 일부 싱가포르 투자자는 행사장 인근 카페에서 한국 운용사 관계자를 만나기도 했다. 미팅 신청을 하지 못한 싱가포르 패밀리오피스가 현장에서 UCK파트너스, 어펄마캐피탈 등과의 만남을 희망하기도 했다.
이 같은 열기는 저녁 만찬 행사까지 이어졌다. 행사장 인근의 루프톱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겨 열린 만찬에도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현지 투자자의 참석을 독려하는 경품 추첨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홍진호 주싱가포르 대사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강점은 상호 보완적이며 그 접점에 ASK 싱가포르 행사가 있다”며 “이 자리에서 만난 금융인들이 투자 실적을 넘어 양국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공헌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민경진/최한종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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