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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 스마트경로당 150곳으로 확대…AI 치매 예방 프로그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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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익 부천시장과 국정기획위원회가 소새울스마트경로당에서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조용익 부천시장과 국정기획위원회가 소새울스마트경로당에서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경로당을 올해 말까지 150곳으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내년 3월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치매 예방과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스마트경로당은 2021년 45곳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19만명 이상이 이용했다. 여가활동과 건강관리, 범죄 예방 등 복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 만족도는 90%를 넘는다.시는 올해 말까지 105곳을 추가 설치해 총 150곳을 운영한다. 스마트TV, 화상회의 장비, 헬스케어 기기 등을 도입해 여가·건강·돌봄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

    어르신은 화상으로 강의를 듣고 노래방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AI 기반 음성 분석 인지검사도 도입한다. 문장 따라 말하기·계산 등 테스트를 통해 인지 저하를 조기 발견하고, 치매안심센터와 의료기관에 연계한다.

    결과에 따라 맞춤형 인지훈련 콘텐츠도 제공한다. 또한 키오스크 55대를 새로 설치해 음식 주문, 교통 예약 등 일상 속 디지털 활용 교육을 지원한다. 이를 맡을 스마트경로당 관리사는 37명에서 160명으로 확대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스마트경로당은 어르신이 디지털 소외 없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돕는 핵심 사업"이라며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해 부천형 복지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부천=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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