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 맞은 삼천리…"사랑 받는 기업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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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연속 흑자경영…안정성 최고 기업
에너지 넘어 외식, 자동차 딜러, 벤처투자로 확장
에너지 넘어 외식, 자동차 딜러, 벤처투자로 확장
삼천리는 1955년 창립 이후 현재 도시가스, 열, 전기에 이르는 모든 국민 에너지를 공급하는 종합에너지그룹으로 성장했다. 현재 에너지환경을 넘어 생활문화 및 금융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삼천리그룹은 이날 기념식에서 지난 70년 발자취를 되돌아 보며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역사와 의미를 되새겼다. 기업 성장을 위해 다방면에서 헌신한 구성원들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올초 70주년을 맞은 2025년 경영방침을 ‘다함께 나눔을’로 정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던 만큼 특별성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50년 이상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육군 제28사단(1975년 결연)과 20년간 자매결연을 이어온 해병대 제2사단(2006년 결연)을 비롯해 6개 아동양육시설에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1955년 10월1일 송은 유성연, 석원 이장균 두 선대회장이 창업한 삼천리연탄기업사로 시작한 삼천리그룹은 창립 이래 70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상장 이후에는 매년 배당도 이어가고 있다.
삼천리그룹은 △도시가스, 집단에너지·발전, 에너지 서비스, 에너지 솔루션, 자원순환 사업 등 ‘에너지환경’ 부문 △외식, 자동차 딜러, 해외(외식·호텔) 사업 등 ‘생활문화’ 부문 △자산운용, 벤처캐피탈 사업 등 ‘금융’ 부문으로 구성된다.
삼천리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사업부문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면서 따뜻한 사회, 안전한 세상,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사랑받는 기업’으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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