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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흘간 보기 104개…마의 14번홀 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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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전 대회 때도 최대 난코스
    "페어웨이 지키는 게 가장 중요"

    5번홀도 14번만큼 '난공불락'
    “후반 14번홀로 진행되는 꽃길 5번홀(파4)을 가장 조심해야 해요. 티샷과 세컨드샷이 모두 정확해야 파세이브 이상 할 수 있는 홀입니다.”

    15일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CC 레이크(물길·꽃길)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연습 라운드. 박현경 박지영 이소영 등 제자들과 코스를 돌아본 이시우 코치는 가장 주의해야 할 곳으로 14번홀을 꼽았다.

    14번홀은 2년 전 초대 대회 때도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곳이다. 당시 평균 타수는 4.266타. 나흘 동안 보기가 104개나 쏟아졌다. 버디는 27개밖에 나오지 않았다. 파만 기록해도 선방했다는 뜻이다.

    374m로 쭉 뻗은 이 홀은 그린까지 페어웨이가 오르막이다. 페어웨이 중간지점 왼쪽으로 벙커가 도사리고 있어 페어웨이 오른쪽을 공략하는 게 안전하다. 그런데 페어웨이 오른쪽에는 그린 앞 두 개의 벙커가 기다린다. 초대 챔피언 임진희도 2라운드 때 세컨드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져 보기를 적어냈다.

    모든 샷이 정확해야 원하는 결과를 낼 수 있는 홀이다. 이 코치는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레이크우드는 모든 홀 그린이 빠르고 언듈레이션이 심해 세컨드샷도 목표 지점으로 정확히 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코스는 전반적으로 페이드 구질의 선수가 유리한 곳이면서도 정교한 샷을 구사하는 선수만이 정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반 5번홀로 플레이되는 물길 5번홀(파4)은 두 번째로 주의해야 할 홀이다. 2년 전 대회 때 나흘간 평균 타수는 4.246타. 14번홀과 큰 차이가 없었다. 360m인 이 홀은 티잉구역 오른쪽으로 페어웨이 초입까지 길게 호수가 있어 심리적 부담을 준다. 그린 왼쪽으로 벙커 2개가 나란히 있어 샷이 왼쪽으로 감기면 타수를 잃기 쉽다.

    양주=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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