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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재원 문화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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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톱5에 4명…'세계 최강 K골프' 부활 신호탄 쐈다

    한국이 ‘여자골프 최강국’의 면모를 되찾고 있다. 비록 연장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리더보드 최상단은 태극낭자들의 독무대였다. 준우승을 차지한 김세영과 임진희를 포함해 톱5에 4명의 선수가 이름을 넣었다. 한국 여자골프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본격적인 부활의 서막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연장서 뼈아픈 역전김세영과 임진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엘카바예로CC(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JM 이글 LA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내며 해나 그린(호주)과 연장전에 들어갔다. 하지만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피 말리는 연장 승부에서 승리의 여신은 한국 선수들을 외면했다. 두 선수가 파에 그친 사이 그린이 극적인 버디를 낚아채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가장 짙은 아쉬움을 삼킨 주인공은 김세영이었다. 2라운드부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간 그는 이날 16번홀(파5)까지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뼈아픈 실수는 17번홀(파3)에서 나왔다. 티샷이 벙커에 빠지며 치명적인 보기를 범했고, 그 사이 맹추격하던 그린과 임진희에게 기어이 공동 선두 자리를 허용했다. 이날 김세영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이는 데 그친 반면, 그린과 임진희는 각각 4타, 5타를 맹렬히 줄이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세 명이 맞붙은 연장전의 희비는 두 번째 샷에서 갈렸다. 김세영의 샷은 핀에서 약 10m 떨어진 곳에 멈춰 섰고, 회심의 버디 퍼트마저 홀에 미치지 못했다. 임진희 역시 티샷이 페어웨이 우측으로 크게 밀리며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서 이탈했다. 반면 118m 거리에서 두 번째 샷

    2026.04.20 17:51
  • 김시우, 특급대회 3위…시즌 다섯 번째 '톱10'

    김시우(사진)의 매서운 샷 감각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 대회에서도 어김없이 빛났다. RBC 헤리티지 단독 3위를 꿰차며 올 시즌에만 벌써 다섯 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김시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이번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 스코티 셰플러(미국·이상 18언더파 266타)와 우승 경쟁 끝에 단독 3위를 기록했다.1년에 8차례만 열리는 특급대회인 만큼 두둑한 보상도 따랐다. 김시우는 3위 상금으로 136만달러(약 20억원)를 거머쥐었다. 우승상금은 360만달러(약 53억1000만원)다.이날 4타 차 공동 3위로 나선 김시우는 15번홀(파5)까지 버디만 4개를 솎아내며 선두 그룹을 맹렬히 추격했다. 짜릿한 역전 우승도 바라볼 수 있었지만 막판 강풍에 발목이 잡혔다. 16번(파4)과 17번홀(파3)에서 파를 지켜낸 그는 1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옆 벙커에 빠지며 뼈아픈 보기를 범했다. 2023년 1월 소니오픈 이후 3년3개월 만에 노리던 통산 5승 도이 아쉽게 무산된 순간이었다.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김시우는 올해 PGA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 가운데 독보적인 기세를 자랑한다. 올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 3위 2회 등 톱10에만 다섯 차례 진입했다. 김시우는 “전반적인 플레이에는 만족한다”면서도 “막판 버디를 노리고 공격적으로 임했는데, 마지막 3개 홀에서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 까다로웠다”고 밝혔다.우승 트로피는 피츠패트릭의 몫이었다. 2023년 이 대회 우승자인 피츠패트릭은 마지막 18번홀 보기로 셰플

    2026.04.20 17:49
  • 캘러웨이, 골드바 10돈 등 대규모 프로모션 전개[골프브리핑]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두 가지 통합 세일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첫 번째 프로모션인 ‘스피드 시너지 골든 이벤트’는 캘러웨이의 대표적인 비거리 조합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퀀텀 드라이버 한 자루와 크롬투어(또는 크롬투어 X) 골프볼 1더즌을 함께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풍성한 경품도 준비됐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인증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는 골드바 10돈을 증정한다. 이어 2등(10명)에게는 퀀텀 스탠드백, 3등(100명)에게는 퀀텀 모자를 제공한다. 당첨 여부와 관계없이 구매 인증을 마친 모든 고객에게는 3만원 상당의 온라인 바우처가 100% 지급된다.국내 투어의 열기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프로모션도 함께 열린다. 오는 28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되는 ‘팀 캘러웨이가 우승하면 혜택이 따라온다!’ 이벤트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팀 캘러웨이 소속 선수가 우승하면 특정 기간 지정된 클럽을 구매한 고객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우승 선수가 탄생한 다음 날부터 다음 우승자가 나오기 전(월요일~토요일)까지 대상 제품을 구매하고 공식 인증 페이지에서 인증을 마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골퍼들이 제품의 퍼포먼스를 직접 체감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드라이버와 골프볼의 완벽한 시너지는 물론, 팀 캘러웨이 선수들의 우승 순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

    2026.04.20 15:31
  • 7년 침묵 깬 ‘앙팡테리블’ 고종수, 아들 앞에서 다시 뛰다

    등번호 22번, 익숙한 실루엣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관중석의 온도가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앙팡테리블(무서운 아이)’ 고종수가 현역 시절처럼 그라운드에 첫발을 내디딘 찰나 홈팀 응원석의 팬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기립해 옛 영웅의 이름을 목청껏 외쳤다.19일 열린 OGFC(The Originals FC)와 수원삼성 레전드의 맞대결. 경기 전 믹스드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마주한 고종수의 표정에는 숨길 수 없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그는 “현역 시절 경기장에 도착했을 때보다 가슴이 훨씬 더 뛴다”며 “무엇보다 수원 팬들 앞에 오랜만에 다시 선다는 생각에 설렘이 크다”고 털어놨다.1996년 수원의 창단 멤버로 18세에 프로 무대에 뛰어든 그는 데뷔 시즌에만 1골4도움을 올리며 단숨에 리그 간판스타로 떠올랐다. 날 선 왼발 프리킥을 무기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누볐고, 같은 해 프로축구 K리그 최우수선수(MVP)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천재 미드필더’라는 타이틀까지 달았다.수원의 레전드인 고종수는 불운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황태자로 불리며 2002 한일월드컵을 준비하던 중 십자인대 부상으로 꿈의 무대에 서지 못했다. 이후 고질적인 무릎 부상 등을 이유로 짧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해야 했다. 은퇴 후 지도자의 길도 순탄하지 않았다. 수원에서 오랫동안 코치로 일하며 경험을 쌓은 뒤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의 지휘봉을 잡았으나 2019년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며 불명예스럽게 지휘봉을 내려놓아야 했다.스타성이 워낙 뛰어났던 터라 공백기에도 방송가와 유튜브의 섭외 요청이 빗발쳤다. 하지만 그는 자숙의 시간을 택했다. 화

    2026.04.20 08:25
  • '한경퀸' 김민솔, 2주 연속 우승 시동

    ‘한경퀸’ 김민솔이 대상과 신인상 등 개인 타이틀 싹쓸이를 향해 가속 페달을 밟았다. 지난주 투어 데뷔 첫 승을 거둔 기세를 몰아,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까지 정조준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김민솔은 17일 경남 김해 가야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전예성, 홍지원, 김민선 등 공동 선두(7언더파 65타) 그룹에 2타 뒤진 공동 5위로 첫날 가벼운 발걸음을 뗐다.김민솔은 KLPGA투어의 대표적인 ‘신데렐라’다. 지난해 8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 추천 선수로 출전해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한경퀸’에 올랐고, 꿈에 그리던 정규투어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해 10월에는 2승째를 수확하며 투어 간판스타로 급부상했다.지난해에는 신인상 후보 규정(50% 이상 출전)을 채우지 못한 김민솔은 올해 공식적인 루키 신분으로 투어에 나서고 있다. 신인상을 넘어 대상과 상금왕 등 주요 타이틀을 모두 싹쓸이하겠다는 그의 남다른 의지는 초반부터 매서운 결과로 나타났다. 지난주 시즌 세 번째 대회인 iM금융오픈에서 통산 3승째(시즌 1승)를 올리며 물오른 감각을 뽐냈다.우승 직후 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하고도 피로한 기색은 없었다. 김민솔은 “어머니 생신을 챙겨드리고, 학교에 가서 시험도 치렀다”며 “메인 후원사인 두산건설 본사를 찾아 회장님께 인사도 드리고 내려왔다”고 설명했다.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훈련을 병행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첫날 최대 289.7m의 장타를 앞세워 코스를 요리했다. 특히 샷감이 지난주에 비해

    2026.04.17 18:10
  • "거리가 전부는 아니죠"…홍지원, 김해서 부활샷

    ‘단타자’의 반란이었다. 지난해 KLPGA투어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10.7m(96위)에 그쳤던 홍지원이 투어 최장거리 코스인 경남 김해 가야CC(파72·6311.1m)를 정교함으로 정복했다.홍지원은 17일 열린 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쳐 7언더파 65타를 쳤다. 김민선 전예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홍지원은 2023년 6월 한국여자오픈 이후 2년10개월 만에 통산 3승에 도전할 발판을 만들었다. 단독 4위 박혜준(6언더파 66타)과는 한 타 차이다. 클럽하우스 리더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홍지원은 “최대한 차분하게 플레이를 하려고 한 것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웃으면서 “버디 찬스가 몇 개 더 있었는데 넣지 못해 아쉬웠지만, 좋은 스코어를 기록해 만족한다”고 말했다.마지막 우승 이후 3년 가까이 조용했던 홍지원은 비거리에 대한 강박을 버리고 자신의 장점인 ‘정교함’을 극대화하며 해답을 찾았다. 그는 “거리를 늘리려다 보니 방향성에 집중이 안 되고 샷이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다”며 “요즘 루키 선수들에 비하면 제 비거리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거리가 골프의 전부는 아니기에 저만의 장점을 살려 제 골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장타자가 아님에도 투어 최장거리 코스에서 선전한 비결은 유틸리티 활용과 쇼트게임이다. 홍지원은 “가야CC는 비교적 오래된 코스라 포대그린이 많아 쇼트게임의 정교함이 필요하다”며 “전장이 길어 파4 홀에서 5번 유틸리티를 다섯 번 넘게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5번 유틸리티로 160m 정도를 보는데 유틸리티 샷에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떨어진

    2026.04.17 15:12
  • 체육공단, 제1차 내부통제 위원회 개최…투명 경영 박차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투명 경영 실천과 내부통제 내실화를 위해 ‘제1차 내부통제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새롭게 위촉된 내부통제 전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체육공단은 그동안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중심으로 전사적 위험 점검 및 개선 방향을 공유하며 기관장 주도의 내부통제 실행 기반을 다져왔다.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내부통제 전략 과제와 운영 규정 개정안을 공유하고, 주요 위험 요인에 대한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체육공단은 올해 내부통제 관련 국제표준(ISO) 통합 인증을 획득해 경영 거버넌스에 대한 대외적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하형주 이사장은 “그동안 다져온 위원회 활동을 발판 삼아 내부통제 체계를 더욱 내실화하고 업무 전문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내부통제 환경을 구축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모범적인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6.04.17 10:00
  • 던롭, 최첨단 기술 집약 '스릭슨 신규 투어밴' 현장 지원 [골프브리핑]

    던롭스포츠코리아가 국내 프로골프 투어 현장 지원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스릭슨 신규 투어밴'을 전격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신규 투어밴은 단순한 클럽 수리 및 장비 지원 차량의 개념을 뛰어넘었다.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이동형 첨단 인프라'다.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정밀한 피팅 환경을 조성하는 혁신 기술들이다. 신규 투어밴에는 국내 최초로 '오토 레벨링(Auto Leveling) 시스템'이 장착됐다. 자동 유압식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의 수평을 오차 범위 ±0.5도 수준으로 완벽하게 유지해 준다. 기존 수동 방식의 오차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울퉁불퉁한 지형 등 외부 환경의 영향 없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클럽 피팅이 가능해졌다.공간 및 에너지 효율도 극대화했다. 국내 골프밴 최초로 공간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상부 확장형 구조'를 채택했으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하이브리드 발전 시스템' 역시 국내 최초로 탑재했다.던롭의 이번 투어밴 투자는 소속 선수들의 뛰어난 성과가 뒷받침됐다. 전 세계 투어에서 총 49승을 기록 중인 글로벌 투어 브랜드 스릭슨은 현재 한국프로골프(KPGA)투어를 중심으로 약 30명의 선수를 지원하고 있다.지난 2025시즌 KPGA투어에서는 엄재웅과 김재호가 정상에 오르며 2승을 합작했고, 챌린지(2부)투어 5승, 챔피언스 투어 6승 등 전 투어에 걸쳐 성과를 냈다. 올해 역시 2026시즌 개막 전 열린 'MY문영 윈터투어 2회 대회'에서 김우현이 우승을 차지하며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던롭스포츠코리아 관

    2026.04.16 18:40
  • 핑골프, 2026년형 여성용 신제품 'GLE4' 출시 [골프브리핑]

    삼양인터내셔날 핑골프가 2026년형 여성용 신제품 'GLE4'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GLE4 시리즈는 핑의 최신 G440 시리즈의 핵심 기술을 여성 골퍼에게 최적화한 'G 레이디스 에디션'이다. 비거리 증대와 관용성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으며, 드라이버부터 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 퍼터까지 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소재다.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에 핑 여성 클럽 최초로 '카본 플라이랩(Carbonfly Wrap)' 설계가 적용됐다. 크라운 부분에 가벼운 카본을 사용해 절감한 중량을 헤드 주변부에 재배치함으로써 최적의 무게중심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관용성(MOI)을 극대화하고 볼 스피드를 높여 여성 골퍼들의 비거리 고민을 덜어준다.아이언에는 타구감을 향상시키는 '퍼플렉스(PurFlex) 캐비티 배지'가 장착됐다. 임팩트 시 발생하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완화해 부드럽고 안정적인 타구감을 제공한다. 특히 치기 어려운 롱 아이언 대신 다양한 로프트 옵션의 GLE4 하이브리드를 조합할 수 있도록 해, 클럽 번호별로 일정한 거리 간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퍼터 역시 여성 골퍼의 스트로크 타입에 맞춰 3가지 헤드 모델로 제작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부드러운 타구감과 정밀한 거리 컨트롤을 통해 퍼팅 성공률을 높여준다는 설명이다.GLE4 시리즈는 전체적으로 클럽의 총중량을 줄여 여성 골퍼들이 한층 편안하게 스윙할 수 있도록 세팅됐다. 임팩트 순간 페이스를 스퀘어(직각) 상태로 맞추기 쉽도록 설계돼 어드레스 시 심리적 안정감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디자인은 퍼플과 실버 색상을 조합해 세련된 감각을 살렸다.핑골프는 신제품

    2026.04.16 18:34
  • 오일머니 끊기나…LIV골프 '발칵'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막대한 ‘오일 머니’를 등에 업고 전 세계 골프 생태계를 뒤흔들었던 LIV 골프가 출범 4년 만에 최대 존폐 기로에 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든든한 뒷배인 PIF가 대규모 누적 손실을 견디지 못하고 투자를 전면 철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막대한 자금력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위협하며 전세계 골프계를 파고든 LIV골프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16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LIV골프는 PIF의 자금 지원 중단 가능성이 제기되며 심각한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 FT는 “PIF가 LIV골프에 대한 재정 지원을 중단하기 직전 단계”라며 “조만간 사우디 측의 향후 계획과 관련한 중대 발표가 나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 역시 최근 LIV 수뇌부가 뉴욕으로 긴급 소집돼 사우디 자금 철회에 따른 파장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4년 만에 7조 증발LIV골프 위기의 이면에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최악의 수익성이 맞물려 있다. 당초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국가 개혁 프로젝트인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스포츠를 통한 소프트파워 확대를 꾀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등 역내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대외 불확실성마저 커지자, LIV 골프가 최우선 투자 재검토 대상에 올랐다는 분석이다.무엇보다 심각한 재정 악화가 치명타로 작용했다. 관련 업계는 PIF가 2022년 출범 이후 필 미컬슨(미국), 욘 람(스페인) 등 슈퍼스타 영입을 위한 천문학적 이적료와 대회 상금 등으로 4년간 약 50억달러(약 7조3800억원)를 쏟아부은 것으로 추산한다. 반면 투자 대비 수익성은 참담한 수준이다. 미국 주요

    2026.04.16 18:27
  • LIV골프 존폐 갈림길?…PIF 지원 중단설에 골프계 '발칵'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막대한 자금력을 등에 업고 출범한 LIV골프가 창설 이후 최대 위기설에 휩싸였다. 든든한 뒷배이던 PIF가 막대한 손실을 이유로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 텔레그래프 등 주요 매체는 16일(한국시간) LIV골프 경영진의 급박한 움직임을 보도하면서 PIF의 지원 중단 가능성을 제기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를 인용해 “LIV골프가 이르면 16일 PIF의 재정 지원과 관련한 발표를 할 예정”이라며 “지원 중단이 현실화하면 LIV골프는 중단될 수 있다”고 했다.보도에 따르면 PIF의 기조 변화는 국제 정세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당초 스포츠를 통한 영향력 확대를 꾀했으나,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갈등 등 대외 환경이 급변하자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재검토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PIF는 2022년 출범 이후 4년간 LIV 골프에 약 50억달러(약 7조3800억원)라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시청률과 수익성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여기에 브룩스 켑카,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 간판스타들이 최근 LIV골프를 떠나 미국프로골프(PGA)투어로 복귀하며 경쟁력이 약화된 점도 위기론에 불을 지폈다. 한때 논의됐던 PGA투어와의 합병 협상이 중단된 가운데, PGA투어 측이 협상 조건으로 ‘LIV 골프 종료’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는 점도 존폐 위기설을 뒷받침한다.LIV골프 측은 이러한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해당 보도가 나온 직후 공식 SNS를 통해 “쓸 기사가 그렇게 없나? 우린 건재하다(Slow news day? We are on)”라는 짧고 강렬한 문구를 게시했다. 로이터 통신도 같은 날 &ldquo

    2026.04.16 09:36
  • 테일러메이드, 2025년 시장점유율 1위...아이언 포트폴리오 전략 주효 [골프브리핑]

    테일러메이드가 2025년 국내 골프 클럽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독보적인 위상을 확인했다. 이번 성과는 테일러메이드의 핵심 카테고리인 ‘아이언’ 라인업이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15일 테일러메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클럽 앤 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의 주요 배경에는 한국 골퍼들의 까다로운 안목과 플레이 스타일을 철저히 반영한 ‘전략적 아이언 포트폴리오’가 있었다. 비거리와 관용성이라는 기본 가치에 한국 골퍼가 선호하는 타구감과 디자인을 접목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아이언 카테고리의 성장을 이끈 주역은 단연 P·790과 P·8CB다. 두 모델은 각각 서로 다른 설계 특성을 바탕으로 폭넓은 골퍼 층을 공략하고 있다. 먼저 테일러메이드의 기술력이 집약된 P·790 아이언은 번호별로 최적화된 헤드 설계와 혁신적인 ‘스피드폼 에어’ 기술이 적용됐다.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P·8CB 아이언은 투어 수준의 정교한 DNA에 높은 관용성을 더한 단조 아이언이다. 1025 연철 기반의 초고밀도 단조 공정을 통해 제작됐다.테일러메이드는 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을 기념하여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땡스 페스타(Thanks Festa)’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전국 테일러메이드 공식 판매점에서 P·790 또는 P·8CB 아이언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테일러메이드의 프리미엄 우레탄 볼인 TP5 또는 TP5x 1더즌을 현장에서 즉시 증정한다.테일러메이드 관계자는 “한국 골퍼들의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해 P·시리즈 라인업을 세분화하고 강화해온 노력이 시장 점유율 1위라는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

    2026.04.15 15:48
  • 축구장서 날린 ‘희망의 킥’...이승민 “누군가에게 힘이 되길”

    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29)이 푸른 필드 대신 녹색 잔디가 깔린 축구장에서 희망을 쏘아 올렸다.이승민은 지난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경기에서 시축자로 나서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오는 20일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승민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자체가 저에게는 큰 의미”라며 “오늘 나의 이 한 번의 킥이 누군가에게는 용기가 되고, 다시 일어설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살 무렵 자폐성 발달장애 진단을 받은 이승민은 여러 번의 도전 끝에 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며 ‘인간 승리’의 주인공으로 주목받았다. 장애인 대회와 프로 투어를 병행해온 그는 2022년 미국골프협회(USGA) 주관 US 어댑티브 오픈 초대 우승자로 기록되며 ‘골프계 우영우’라는 별명을 얻었다. 축구장에서 희망을 쏘아 올린 이승민의 시선은 이제 다시 골프장으로 향한다. 그는 올해 장애인 골프 역사에 남을 대기록 도전을 앞두고 있다. 바로 장애인 골프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다. 만약 이승민이 내달 14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영국 왕립골프협회(R&A) 주최 ‘G4D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게 된다.이승민은 “그랜드슬램 달성과 장애인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것이 올해의 명확한 목표”라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6.04.15 00:05
  • 국민체력 인증제 등 국민체육진흥기금 성과 우수사업 선정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5년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 사업의 성과 평가 결과에 따른 우수사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체육공단은 이번 평가부터 우수사업의 비율을 상위 10%에서 20%로 확대해 포상하고 하위 15%에 해당하는 사업은 2027년 기금운용 계획안 수립 시 전년 대비 예산 10% 감축을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년도 우수사업에는 체육공단 이사장 표창과 포상금, 2년 연속 우수사업에는 체육공단 이사장 표창과 사업 담당자에게 해외 단기 연수의 기회를 준다. 이번 평가에서 선정된 단년도 우수사업은 ‘생활체육지도자 교육’, ‘개도국 스포츠 행정가 교육과정’, ‘도핑방지위원회 활동 지원’ 등 24개 사업이며, 연속 우수사업에는 ‘국민체력 인증제 운영 및 기반 구축’,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 지원’ 등 6개 사업이 선정됐다.체육공단 관계자는 “성과 평가의 환류가 강화되어 엄격해진 평가 기준에 맞춰 편람을 개편했다”며 “향후 성과 평가 교육을 강화해 체육단체의 사업 수행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6.04.14 23:31
  • 1초에 41만원…굿즈 매출만 1000억원

    세계 최고 권위의 골프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열리는 일주일 동안,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는 거대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변신한다. 철저한 통제와 폐쇄주의로 유명한 마스터스가 오직 ‘현장 오프라인 판매’라는 희소성 마케팅을 앞세워 올해도 일주일 만에 1000억원에 가까운 굿즈 매출을 올렸다.12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올해 마스터스 대회 기간 오거스타내셔널이 거둬들인 머천다이징 상품 매출은 약 7000만달러(약 1044억원)로 추산된다. 하루 10시간 동안 날마다 1000만달러어치씩을 팔았다. 시간당 100만달러, 1초당 277달러(약 41만원)어치의 제품이 팔려나가는 셈이다.매출 비결은 철저한 ‘온사이트(On-site)’ 한정 판매 전략이다. 마스터스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지 않는다. 오직 오거스타내셔널의 깐깐한 추첨을 뚫고 입장권을 확보한 패트론(갤러리)만이 현장에서 지갑을 열 수 있다. 구매 접근성을 철저히 차단해 제품의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극대화한 것이다.미국의 스포츠 비즈니스 사업가이자 투자자인 조 폼플리아노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마스터스 굿즈 매출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작년 굿즈 매출보다 2500만달러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오거스타내셔널이 있는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인기 구단이다. 구단의 2025년 굿즈 매출은 약 4650만달러였다.서재원 기자

    2026.04.13 17:26
  • 잔디에 화풀이한 가르시아, 대회 사상 최초 '행동 강령' 경고

    ‘다혈질’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신들의 산책로’로 불리는 오거스타내셔널GC(파72)에서도 성질을 죽이지 못했다. 드라이버를 박살 내고 잔디를 훼손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역사상 최초로 공식 ‘행동 강령(Code of Conduct)’ 경고를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에서 열린 2026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4라운드. 가르시아는 2번홀(파5) 티잉구역에서 분노를 폭발시켰다. 1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출발이 꼬인 데다 2번홀 티샷마저 우측 벙커로 향하자 화를 참지 못했다.가르시아는 티잉구역 바닥을 향해 드라이버를 두 차례나 강하게 내리쳐 잔디를 훼손했고, 이어 물통이 놓인 테이블에 클럽을 다시 한번 세게 내리쳤다. 결국 그의 드라이버는 샤프트가 두 동강 났고 헤드는 날아갔다. 골프 규정상 라운드 중 선수가 고의로 파손한 클럽은 교체할 수 없다. 결국 가르시아는 남은 16개 홀을 드라이버 없이 플레이해야 했다.이례적인 난동에 오거스타내셔널도 즉각 조치에 나섰다. 제프 양 경기위원장은 4번홀 티잉구역에서 가르시아에게 직접 다가가 ‘행동 강령 위반’으로 공식 경고를 내렸다. 엄격한 매너와 품위를 중시하는 마스터스에서 선수의 태도 문제로 행동 강령 경고가 주어진 것은 대회 창설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클럽을 부러뜨린 직후인 2번홀 페어웨이에선 우스꽝스러운 촌극도 벌어졌다. 동반 플레이어이자 동향 후배인 욘 람(스페인)의 캐디가 벙커를 정리하느라 뒤처지자, 가르시아가 직접 람의 캐디백을 건네받아 메고 걷기 시작한 것. 화를 내며 자신의 장비를 부수자마자 동료의 일일 캐디 역할을 자처한 이 기행에 갤러

    2026.04.13 17:10
  • 체육공단·국방부, '군 가족 힐링캠프' 개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서울올림픽파크텔은 국방부와 협업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군 가족 힐링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잦은 이사와 전방 및 격오지 근무 등으로 평소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군인 가족들을 위해 마련됐다. 가족 간의 관계 회복과 정서적 지원에 초점을 맞춘 이번 첫 캠프에는 전방 및 격오지 부대에서 근무 중인 군인과 자녀 등 총 54명이 참가했다.캠프 기간 참가 가족들은 관계 형성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상에서 쉽게 나누지 못했던 감정을 공유하고 대화에 집중하는 '소통 중심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해진다.파크텔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그 가족들이 끈끈한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군 가족들에게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파크텔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연중 6회에 걸쳐 총 324명의 군 가족을 초청해 힐링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공익적 연계 행사도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6.04.13 17:09
  • 안세영, 아시아 선수권 첫 정상…커리어 그랜드슬램 완성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4)이 생애 첫 아시아선수권 정상에 오르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을 맞췄다.안세영은 12일 중국 닝보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2위)를 2-1(21-12 17-21 21-18)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일격을 당하며 36연승 행진을 마감한 안세영은 이번 설욕전을 통해 세계 최강자의 위용을 과시했다. 상대 전적 역시 19승 5패로 격차를 벌렸다.2023년 8월 세계선수권대회와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휩쓴 안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꿈에 그리던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배드민턴 종목의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올림픽, 세계선수권, 대륙별 종합대회, 대륙별 선수권을 모두 제패하는 것을 의미한다. 역대 여자 단식 선수 중에서는 카롤리나 마린(스페인)만이 해낸 대기록이다.안세영의 압도적인 행보는 기록이 증명한다. 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승(11승), 역대 최고 승률(94.8%), 역대 최고 누적 상금(100만3175달러) 등 각종 배드민턴의 새 역사를 쓴 그는 2024년 10월 21일부터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절대 강자로 군림했지만 유일한 아쉬움은 아시아선수권 무관이었다. 이 대회에서 2022년 동메달, 2023년 은메달에 이어 2024년 8강 탈락, 지난해 부상으로 불참하는 등 유독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그러나 이번 우승으로 마지막 남은 아쉬움마저 완벽하게 털어냈고, 자신이 명실상부한 세계 배드민턴의 ‘올타임 넘버원’임을 코트 위에서 완벽히 증명해 냈다.서재원 기자

    2026.04.12 20:45
  • 김민솔, iM금융오픈 제패…KLPGA '新대세' 굳혔다

    ‘신데렐라 스토리’는 예고편에 불과했다. 지난해 ‘한경퀸’ 타이틀과 함께 혜성처럼 등장한 김민솔(사진)이 데뷔 1년도 채 안 돼 3승을 쓸어 담으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신(新) 대세’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김민솔은 12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iM금융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김민솔은 공동 2위 전예성 안지현 김시현을 4타 차로 여유롭게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시즌 첫 승이자 지난해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일군 통산 3승째다. 특히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완벽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 더 빛났다.국가대표 에이스 출신 김민솔은 지난해 8월 추천 선수로 출전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덜컥 우승하며 정규투어 직행 티켓을 따냈다. 그해 10월 곧바로 두 번째 우승을 수확해 ‘신데렐라 스토리’가 우연이 아님을 입증한 그는 올 시즌 주요 타이틀 싹쓸이를 목표로 뉴질랜드 전지훈련에서 비거리와 정교함을 끌어올렸다.구슬땀의 결실은 이번 대회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페어웨이 적중률이 50%를 밑돌았지만, 평균 230m, 최대 270m의 장타로 수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에 신의 한 수가 된 ‘장비 교체’가 정교함을 더했다. 당초 일자형(블레이드) 퍼터로 새 시즌을 준비했던 김민솔은 개막전 도중 지난해 자신을 ‘한경퀸’으로 이끌었던 포크형(말렛) 퍼터로 다시 돌아갔다.익숙한 무기를 쥔 김민솔의 ‘짠물 퍼트’는 나흘 내내 매서웠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2026.04.12 18:01
  • 골프존문화재단, ‘제13회 대전 그리다, 꿈꾸다 展’ 개최 [골프브리핑]

    골프존문화재단이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13회 대전 그리다, 꿈꾸다 전(展)’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6층에 위치한 ‘아트센터 쿠’에서 진행된다. 2012년 첫선을 보인 이래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 전시회는 역량 있는 청년 작가들을 발굴하고 조명하는 골프존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올해 전시에는 김만섭, 김안선, 류재성, 원다니엘, 윤승원 등 5명의 유망 청년 작가가 참여해 ‘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각자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풀어낸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개방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앞서 9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전 지역 현악기 연주자로 구성된 앙상블 ‘활’과 테너 장경환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작가 및 작품 소개가 이어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문화예술인 후원을 통해 청년 작가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민에게는 새로운 작품 세계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전시에 참여한 김만섭 작가는 “소중한 작품을 관객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재단에 감사드린다”며 “관람객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감정과 해석을 다양하게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2010년 설립된 골프존문화재단은

    2026.04.10 18:28
  • 카카오 VX, 아워홈과 F&B 사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골프브리핑]

    스포츠에 재미를 더하는 플랫폼 기업 카카오 VX가 스크린골프 사업장에 최적화된 식음(F&B) 서비스 강화를 위해 종합식품기업 아워홈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9일 아워홈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카카오 VX 최광옥 골프사업 담당 이사와 아워홈 신수진 상품사업부장, 전준범 마케팅부문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카카오 VX가 운영하는 점주용 자사몰 ‘브이엑스몰’ 내 F&B 전용관에 아워홈의 다양한 식음 상품이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이를 통해 적은 인원으로 매장을 운영하는 스크린골프장 점주들도 아워홈의 체계적인 식자재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균일하고 우수한 품질의 먹거리를 손쉽게 판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양사는 구체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카카오 VX는 그간의 스크린골프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점주 모집 및 전반적인 마케팅을 전담한다. 아워홈은 각 매장의 조리 여건에 맞춰 일반형과 간편형 등 맞춤형 F&B 솔루션을 제안하고, 점주가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메뉴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아울러 양사는 ▲사업 개발 및 홍보 ▲솔루션 구성 및 제공 ▲주문 및 공급 프로세스 고도화 등 운영 전반에 걸쳐 협력하며,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점주 매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카카오 VX 관계자는 “전국 스크린골프 사업장과 점주를 연결하며 쌓아온 폭넓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매장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식음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점주의 운영 편의와 고객 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

    2026.04.10 18:22
  • 시즌 초부터 뜨거운 루키 대결…양효진 '장군'에 김민솔 '멍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6시즌 초반부터 ‘슈퍼 루키’들의 신인상 타이틀을 향한 자존심 대결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국내 개막전에서 ‘시드전 수석’ 양효진이 기선을 제압하자, 곧바로 이어진 대회에서 ‘한경퀸’ 김민솔이 우승 경쟁에 뛰어들며 거센 반격에 나섰다.김민솔은 10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선산(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iM금융오픈(우승상금 1억8000만원, 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김민솔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시즌 첫 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앞서 양효진은 더 시에나 오픈에서 단독 3위에 오르며 먼저 돌풍을 일으켰다. 루키로서 맞이한 국내 첫 무대에서 두둑한 배짱을 뽐내며 신인상 레이스의 주도권을 먼저 쥔 양효진의 활약이 통쾌한 ‘장군’이었다면, 이번 대회에서 보여주고 있는 김민솔의 선전은 완벽한 ‘멍군’인 셈이다.국가대표 에이스 출신 김민솔은 올 시즌 강력한 신인상 후보다. 그는 드림(2부)투어에서 주로 뛰던 지난해 8월 추천 선수로 출전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깜짝 우승하며 정규투어 시드를 획득했고, 그해 10월 열린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마저 제패하며 단숨에 투어 간판으로 우뚝 섰다. 다만 김민솔은 지난 시즌 중반 합류로 신인왕 조건(50% 이상 출전)을 채우지 못해 올해 신인 자격으로 정규투어에 나선다.‘경력직 신인’ 김민솔은 6개월 만의 통산 3승 달성을 벼르고 있다. 첫날 단독 선두에 이어 2라운드도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내며 불씨를 살렸다. 현재 신인상 3위(115점)인 그는 1위 양효

    2026.04.10 18:15
  • 체력 좋으면 병원 덜 간다…"연간 4.2조 의료비 절감"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관리하는 것이 실제 의료비 지출 감소와 만성질환 예방으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체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로 환산하면 연간 약 4조2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라는 분석이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8일 한국스포츠과학원에서 ‘국민체력100 데이터 기반 의료비 지출 및 만성질환 발생 위험 분석 연구’ 성과 공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10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민체력100’ 체력 측정 데이터 약 223만 건과 민간 실손의료보험 데이터를 결합해 이뤄졌다. 성별, 연령, 체질량지수(BMI) 등의 변수를 보정해 체력 수준이 의료 이용 패턴과 만성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력 인증 등급이 높은 집단은 가장 낮은 기준 집단(6등급)에 비해 병원 방문 횟수와 의료비 지출이 뚜렷하게 적었다. 연간 보험금 청구 건수는 약 5~10%(0.25~0.48건), 보험금 지급 금액은 약 6~14%(6만1000원~14만3000원) 감소했다. 이를 2024년 기준 전체 실손의료보험 가입자(약 4000만명)에 단순 대입해 환산할 경우, 1~5등급 집단이 6등급 대비 연간 약 4조2268억원 규모의 의료비 감소 효과를 내는 것으로 추정됐다.중증 만성질환 발생 위험도 체력과 직결됐다. 심폐지구력 위험군은 건강한 집단에 비해 당뇨병 발생 위험이 약 1.92배, 허혈성 심장질환 위험이 약 1.84배 높았다. 근력 위험군 역시 당뇨병 발생 위험이 1.92배, 뇌혈관질환 위험이 1.96배 치솟았다.연구를 수행한 박세정 한국스포츠과학원 스포츠과학연구실장은 “체력 관리는 만성질환 예방은 물론 국가적 의료비 부담 완화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며

    2026.04.10 12:11
  • 국민체육진흥공단, '글로벌스포츠 리더십과정' 1기 모집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적 영향력을 높일 고위급 인재 양성에 나선다.체육공단은 국제 무대를 이끌어갈 '2026년 글로벌스포츠 리더십과정' 제1기 교육생 15명 내외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스포츠 행정가, 선수, 국제심판, 언론인 등 스포츠 분야 경력자의 국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리더를 키워내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2022년 체육공단의 국제 스포츠 인재 양성 과정을 수료한 봅슬레이 국가대표 출신 원윤종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당선된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목표다.교육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6월1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스포츠 거버넌스 및 외교, 국제 협력·마케팅, 인공지능(AI) 기반 이벤트 운영 등을 배운다. 한국외대 외국어연수평가원을 통한 영어와 제2외국어(프랑스어) 집중 연수 기회도 제공된다.교육 기간 중 IOC 및 국제경기연맹(IFs) 등과의 네트워크 형성, 해외 유수 교육기관 특화교육 등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역량 강화 및 외국어 연수 과정은 전액 무상으로 지원된다. 올림픽이나 패럴림픽,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 대회 입상자는 해외연수까지 무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그 외 교육생은 일부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글로벌스포츠 리더십과정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체육공단은 신설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모집 설명회를 연다.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6.04.09 19:00
  • '한경퀸' 김민솔, 시즌 첫 승 향해 전진

    ‘한경퀸’ 김민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올 시즌 첫 승을 향한 가벼운 발걸음을 내디뎠다.김민솔은 9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선산(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iM금융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단독 2위 최예림(5언더파 67타)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오른 김민솔은 시즌 첫 승이자 지난해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통산 3승에 도전할 발판을 만들었다.김민솔은 지난해 KLPGA투어에서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드림(2부)투어에서 활동하며 4승을 따낸 그가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 깜짝 우승하며 정규투어 시드를 따냈기 때문이다. 한경퀸에 오르며 정규투어 데뷔를 앞당긴 김민솔은 지난 시즌에만 2승을 챙기며 단숨에 투어를 대표하는 스타로 우뚝 섰다.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평가받는 김민솔은 대상과 상금왕까지 싹쓸이하겠다는 당찬 각오로 올 시즌을 준비했다. 앞선 두 대회에서 공동 20위와 공동 53위로 아쉬움을 삼켰던 그는 이번 대회 첫날부터 제 기량을 뽐내기 시작했다. 이날 빗속에서도 최대 236.2m의 장타를 때린 그는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샷감을 조율한 뒤 후반 들어 버디 4개를 몰아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이날 라운드를 마친 김민솔은 “경기 시작 전 예보에서 비바람이 강하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초반 날씨가 좋아 스타트를 잘 끊을 수 있었다”며 “막판에 비바람이 불기 시작했을 때는 캐디와 잘 상의하며 침착하게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라운드에서도 더 자신 있게 임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

    2026.04.09 18:10
  • 준우승 징크스 날린다…최예림, 산뜻한 출발

    최예림(사진)이 지긋지긋한 ‘준우승 징크스’를 털어내고 데뷔 8년 만에 생애 첫 우승에 재도전할 발판을 만들었다.9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선산(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iM금융오픈 1라운드에서 최예림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날 아침부터 내린 비와 뚝 떨어진 기온 탓에 톱랭커들이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한 가운데서도 최예림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굳건한 경쟁력을 입증했다.투어 9년 차 최예림에게는 ‘준우승 전문가’라는 달갑지 않은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2018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준우승만 8차례 기록했을 뿐, 정작 우승 트로피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는 현재 KLPGA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선수 중 최다 준우승 기록이다. 아울러 우승이 없는 선수 중 생애 누적 상금 순위(30위·27억1193만원)가 가장 높다는 씁쓸한 기록도 갖고 있다.지난해 데뷔 후 가장 낮은 상금랭킹인 38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던 최예림은 겨우내 세컨드샷 공략을 가다듬는 데 땀방울을 흘렸다. 훈련의 효과는 이번 대회 첫날부터 곧바로 나타났다. 오전 조로 출발한 최예림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날카로운 아이언 샷감을 뽐냈다. 77.78%(14/18)에 달하는 높은 그린 적중률을 앞세워 거듭 버디 찬스를 만들었다. 특히 7번홀(파4)이 압권이었다. 그는 두 번째 샷을 핀 1m 안쪽에 바짝 붙인 뒤 가볍게 버디를 낚았다. 후반 12번홀(파5)에서는 14m가 넘는 먼 거리의 버디퍼트를 집어넣는 행운도 따랐다.220번째 출전 대회에서 꿈에 그리던 생애 첫 승의 가능성을 키운 최예림은 경기 후 “오늘 샷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첫날 흐름

    2026.04.09 17:46
  • 핑골프, 신제품 스캇데일 텍 퍼터 출시 [골프브리핑]

    삼양인터내셔날 핑골프가 2026년 신제품 '스캇데일 텍' 퍼터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스캇데일 텍은 핑에서 처음 선보이는 화이트 모델 퍼터다. 투어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퍼팅 시 집중력을 높여주는 ‘EYE Q 얼라인먼트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핑 퍼터 연구소는 아마추어 골퍼일수록 퍼팅 직전 시선이 무의식적으로 떨린다는 점에 착안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 선명한 화이트 헤드에 찍힌 검은 점과 뒤쪽으로 이어지는 긴 정렬 라인이 눈의 흔들림을 억제해 퍼팅 성공률을 높여준다.부드러운 타구감과 관용성을 위해 페박스 인서트를 삽입한 점도 눈에 띈다. 가벼운 페박스 인서트는 페이스에서 줄인 만큼의 무게를 적절하게 배분해 골퍼가 실수하더라도 최대한 똑바로 잘 굴러가도록 돕는다. 여기에 가벼운 6061알루미늄 바디와 고밀도 304스테인리스 스틸 솔 플레이트를 결합해 최적의 무게 중심을 설계하고 관성모멘트(MOI)를 극대화했다.이번 신제품은 골퍼들의 다양한 스트로크 타입에 맞춰 엘리블루H, 엘리블루 온셋, 캐치4, 캐치 온셋, 헤이든 등 총 5가지 스타일의 말렛 퍼터로 출시됐다. 특히 2가지 온셋 모델은 호젤과 샤프트 축이 페이스 뒤쪽에 위치해 어드레스 때 볼이 더 잘 보이며, 말렛의 관용성과 블레이드의 타구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그립은 슈퍼 스트로크 2.0 XL 13.5인치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6.04.09 15:52
  • “다시 뛰고 싶어”…박지성, 레전드 매치 위해 무릎 시술까지

    박지성이 다시 뛴다. 해외축구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축구 전설들의 맞대결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가 무릎 시술까지 받으며 출전 의지를 다지고 있다. 오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OGFC와 수원삼성 블루윙즈 레전드 팀의 매치를 앞두고 주최사 슛포러브는 박지성의 무릎 치료 및 재활 과정을 공개했다. 박지성은 이번 경기에 OGFC 소속 선수로 나서기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전문 병원을 찾아 무릎 시술을 받았다. 해당 병원은 리오넬 메시, 카를레스 푸욜 등 세계적인 구단 선수들이 거쳐 간 곳이다.은퇴 이후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실전 경기 출전을 자제해왔던 박지성이 본격적인 치료를 결정한 데는 동료 에브라의 진심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에브라는 앞서 “죽기 전에 한 번은 지성에게 패스를 하고 싶다”며 경기장에서 함께 뛰기를 간절히 희망했고, 박지성은 시술 직후 에브라와의 통화에서 “적어도 이번 경기에 나서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다음 경기부터는 더 많이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약속했다.OGFC는 박지성을 필두로 리오 퍼디난드, 라이언 긱스, 파트리스 에브라 등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전설들이 슛포러브와 손잡고 창단한 독립 팀이다. 이들은 현역 시절 기록했던 승률 73% 돌파를 목표로 내걸었으며, 목표 달성 실패 시 팀 해체라는 파격적인 공약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편 주최 측인 슛포러브는 팬들의 피드백을 수용해 티켓 가격을 전면 인하하기로 했다. 기존 예매자에게는 차액을 환급하며, 조정된 가격으로 진행되는 재오픈 선예매는 9일 오후 12시부터 시작된다. 일반 예매는 10일 오후 12시에

    2026.04.09 11:02
  •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체험형 축제’로 진화 [골프브리핑]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특별한 현장 문화가 경남 김해에서 재현된다. 갤러리를 단순 관람객이 아닌 대회의 주체인 ‘페이트론(Patron)’으로 예우하며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복합 스포츠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오는 17일부터 사흘간 경남 김해 가야CC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6은 올해 ‘체험형 골프 축제’로 한 단계 더 진화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페이트론 문화를 도입해 대회의 품격을 높이는 한편, 관람객이 직접 대회를 함께 만드는 주체로 참여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전일권 10만원의 페이트론 티켓은 전용 비표와 함께 우산, 모자, 골프볼 등 다양한 기념품이 포함됐다. 올해는 관람 동선과 체험 요소가 한층 강화됐다. 1번홀에 설치된 ‘인사이드 관람 존’은 페이트론 전용 공간으로 운영돼 선수들과 스킨십 기회를 높였다. 17번홀 타이어테크 퍼플 라운지에서는 음료 및 스낵과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고, 18번홀 그린 사이드 뷰 존에서는 보다 가까운 위치에서 우승자의 탄생을 지켜볼 수 있다.페이트론 구매자에게는 한 단계 더 깊은 경험도 제공된다. 한정 판매로 운영되는 인사이드 더 로프스(Inside the Ropes)는 선수들과 동일한 코스안의 동선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TV 중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한다.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복합 스포츠 축제 모델을 제시한다. 넥센·세인트나인 측은 갤러리들이 김해의 자연 속에서 골프와 함께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

    2026.04.08 17:03
  • 체육공단, '2026 스포츠산업 인턴십' 참여자 모집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스포츠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구직자의 실무 경험 지원을 위해 ‘2026년 스포츠산업 인턴십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체육공단은 지난 3월 이번 사업에 참여할 88개의 스포츠 우수 기업을 선정 완료했다. 선발된 인턴은 각 기업에 1명씩 배치되어 총 88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주요 모집 분야는 ▲마케팅 ▲경영 지원 ▲매니지먼트 ▲웹디자인 등으로, 단순 보조 업무가 아닌 스포츠 산업 현장의 핵심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번 인턴십은 단순 단기 일자리에 그치지 않고 ‘정규직 채용’과 연계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선발된 인턴은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간 기본 근무를 수행하며, 이후 기업별 자체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다.지원 자격은 채용 예정일(5월 1일) 기준 미취업 상태여야 하며, 인턴십 종료 후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현재 다른 정부 지원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지원 예정 기업에서 이미 근무한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스포츠산업 구인구직 시스템인 잡스포이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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