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가 2025년 국내 골프 클럽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독보적인 위상을 확인했다. 이번 성과는 테일러메이드의 핵심 카테고리인 ‘아이언’ 라인업이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15일 테일러메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클럽 앤 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의 주요 배경에는 한국 골퍼들의 까다로운 안목과 플레이 스타일을 철저히 반영한 ‘전략적 아이언 포트폴리오’가 있었다. 비거리와 관용성이라는 기본 가치에 한국 골퍼가 선호하는 타구감과 디자인을 접목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아이언 카테고리의 성장을 이끈 주역은 단연 P·790과 P·8CB다. 두 모델은 각각 서로 다른 설계 특성을 바탕으로 폭넓은 골퍼 층을 공략하고 있다. 먼저 테일러메이드의 기술력이 집약된 P·790 아이언은 번호별로 최적화된 헤드 설계와 혁신적인 ‘스피드폼 에어’ 기술이 적용됐다.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P·8CB 아이언은 투어 수준의 정교한 DNA에 높은 관용성을 더한 단조 아이언이다. 1025 연철 기반의 초고밀도 단조 공정을 통해 제작됐다.테일러메이드는 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을 기념하여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땡스 페스타(Thanks Festa)’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전국 테일러메이드 공식 판매점에서 P·790 또는 P·8CB 아이언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테일러메이드의 프리미엄 우레탄 볼인 TP5 또는 TP5x 1더즌을 현장에서 즉시 증정한다.테일러메이드 관계자는 “한국 골퍼들의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해 P·시리즈 라인업을 세분화하고 강화해온 노력이 시장 점유율 1위라는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
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29)이 푸른 필드 대신 녹색 잔디가 깔린 축구장에서 희망을 쏘아 올렸다.이승민은 지난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경기에서 시축자로 나서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오는 20일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승민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자체가 저에게는 큰 의미”라며 “오늘 나의 이 한 번의 킥이 누군가에게는 용기가 되고, 다시 일어설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살 무렵 자폐성 발달장애 진단을 받은 이승민은 여러 번의 도전 끝에 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며 ‘인간 승리’의 주인공으로 주목받았다. 장애인 대회와 프로 투어를 병행해온 그는 2022년 미국골프협회(USGA) 주관 US 어댑티브 오픈 초대 우승자로 기록되며 ‘골프계 우영우’라는 별명을 얻었다. 축구장에서 희망을 쏘아 올린 이승민의 시선은 이제 다시 골프장으로 향한다. 그는 올해 장애인 골프 역사에 남을 대기록 도전을 앞두고 있다. 바로 장애인 골프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다. 만약 이승민이 내달 14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영국 왕립골프협회(R&A) 주최 ‘G4D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게 된다.이승민은 “그랜드슬램 달성과 장애인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것이 올해의 명확한 목표”라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5년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 사업의 성과 평가 결과에 따른 우수사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체육공단은 이번 평가부터 우수사업의 비율을 상위 10%에서 20%로 확대해 포상하고 하위 15%에 해당하는 사업은 2027년 기금운용 계획안 수립 시 전년 대비 예산 10% 감축을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년도 우수사업에는 체육공단 이사장 표창과 포상금, 2년 연속 우수사업에는 체육공단 이사장 표창과 사업 담당자에게 해외 단기 연수의 기회를 준다. 이번 평가에서 선정된 단년도 우수사업은 ‘생활체육지도자 교육’, ‘개도국 스포츠 행정가 교육과정’, ‘도핑방지위원회 활동 지원’ 등 24개 사업이며, 연속 우수사업에는 ‘국민체력 인증제 운영 및 기반 구축’,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 지원’ 등 6개 사업이 선정됐다.체육공단 관계자는 “성과 평가의 환류가 강화되어 엄격해진 평가 기준에 맞춰 편람을 개편했다”며 “향후 성과 평가 교육을 강화해 체육단체의 사업 수행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세계 최고 권위의 골프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열리는 일주일 동안,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는 거대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변신한다. 철저한 통제와 폐쇄주의로 유명한 마스터스가 오직 ‘현장 오프라인 판매’라는 희소성 마케팅을 앞세워 올해도 일주일 만에 1000억원에 가까운 굿즈 매출을 올렸다.12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올해 마스터스 대회 기간 오거스타내셔널이 거둬들인 머천다이징 상품 매출은 약 7000만달러(약 1044억원)로 추산된다. 하루 10시간 동안 날마다 1000만달러어치씩을 팔았다. 시간당 100만달러, 1초당 277달러(약 41만원)어치의 제품이 팔려나가는 셈이다.매출 비결은 철저한 ‘온사이트(On-site)’ 한정 판매 전략이다. 마스터스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지 않는다. 오직 오거스타내셔널의 깐깐한 추첨을 뚫고 입장권을 확보한 패트론(갤러리)만이 현장에서 지갑을 열 수 있다. 구매 접근성을 철저히 차단해 제품의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극대화한 것이다.미국의 스포츠 비즈니스 사업가이자 투자자인 조 폼플리아노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마스터스 굿즈 매출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작년 굿즈 매출보다 2500만달러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오거스타내셔널이 있는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인기 구단이다. 구단의 2025년 굿즈 매출은 약 4650만달러였다.서재원 기자
‘다혈질’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신들의 산책로’로 불리는 오거스타내셔널GC(파72)에서도 성질을 죽이지 못했다. 드라이버를 박살 내고 잔디를 훼손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역사상 최초로 공식 ‘행동 강령(Code of Conduct)’ 경고를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에서 열린 2026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4라운드. 가르시아는 2번홀(파5) 티잉구역에서 분노를 폭발시켰다. 1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출발이 꼬인 데다 2번홀 티샷마저 우측 벙커로 향하자 화를 참지 못했다.가르시아는 티잉구역 바닥을 향해 드라이버를 두 차례나 강하게 내리쳐 잔디를 훼손했고, 이어 물통이 놓인 테이블에 클럽을 다시 한번 세게 내리쳤다. 결국 그의 드라이버는 샤프트가 두 동강 났고 헤드는 날아갔다. 골프 규정상 라운드 중 선수가 고의로 파손한 클럽은 교체할 수 없다. 결국 가르시아는 남은 16개 홀을 드라이버 없이 플레이해야 했다.이례적인 난동에 오거스타내셔널도 즉각 조치에 나섰다. 제프 양 경기위원장은 4번홀 티잉구역에서 가르시아에게 직접 다가가 ‘행동 강령 위반’으로 공식 경고를 내렸다. 엄격한 매너와 품위를 중시하는 마스터스에서 선수의 태도 문제로 행동 강령 경고가 주어진 것은 대회 창설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클럽을 부러뜨린 직후인 2번홀 페어웨이에선 우스꽝스러운 촌극도 벌어졌다. 동반 플레이어이자 동향 후배인 욘 람(스페인)의 캐디가 벙커를 정리하느라 뒤처지자, 가르시아가 직접 람의 캐디백을 건네받아 메고 걷기 시작한 것. 화를 내며 자신의 장비를 부수자마자 동료의 일일 캐디 역할을 자처한 이 기행에 갤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서울올림픽파크텔은 국방부와 협업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군 가족 힐링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잦은 이사와 전방 및 격오지 근무 등으로 평소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군인 가족들을 위해 마련됐다. 가족 간의 관계 회복과 정서적 지원에 초점을 맞춘 이번 첫 캠프에는 전방 및 격오지 부대에서 근무 중인 군인과 자녀 등 총 54명이 참가했다.캠프 기간 참가 가족들은 관계 형성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상에서 쉽게 나누지 못했던 감정을 공유하고 대화에 집중하는 '소통 중심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해진다.파크텔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그 가족들이 끈끈한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군 가족들에게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파크텔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연중 6회에 걸쳐 총 324명의 군 가족을 초청해 힐링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공익적 연계 행사도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4)이 생애 첫 아시아선수권 정상에 오르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을 맞췄다.안세영은 12일 중국 닝보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2위)를 2-1(21-12 17-21 21-18)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일격을 당하며 36연승 행진을 마감한 안세영은 이번 설욕전을 통해 세계 최강자의 위용을 과시했다. 상대 전적 역시 19승 5패로 격차를 벌렸다.2023년 8월 세계선수권대회와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휩쓴 안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꿈에 그리던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배드민턴 종목의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올림픽, 세계선수권, 대륙별 종합대회, 대륙별 선수권을 모두 제패하는 것을 의미한다. 역대 여자 단식 선수 중에서는 카롤리나 마린(스페인)만이 해낸 대기록이다.안세영의 압도적인 행보는 기록이 증명한다. 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승(11승), 역대 최고 승률(94.8%), 역대 최고 누적 상금(100만3175달러) 등 각종 배드민턴의 새 역사를 쓴 그는 2024년 10월 21일부터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절대 강자로 군림했지만 유일한 아쉬움은 아시아선수권 무관이었다. 이 대회에서 2022년 동메달, 2023년 은메달에 이어 2024년 8강 탈락, 지난해 부상으로 불참하는 등 유독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그러나 이번 우승으로 마지막 남은 아쉬움마저 완벽하게 털어냈고, 자신이 명실상부한 세계 배드민턴의 ‘올타임 넘버원’임을 코트 위에서 완벽히 증명해 냈다.서재원 기자
‘신데렐라 스토리’는 예고편에 불과했다. 지난해 ‘한경퀸’ 타이틀과 함께 혜성처럼 등장한 김민솔(사진)이 데뷔 1년도 채 안 돼 3승을 쓸어 담으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신(新) 대세’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김민솔은 12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iM금융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김민솔은 공동 2위 전예성 안지현 김시현을 4타 차로 여유롭게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시즌 첫 승이자 지난해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일군 통산 3승째다. 특히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완벽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 더 빛났다.국가대표 에이스 출신 김민솔은 지난해 8월 추천 선수로 출전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덜컥 우승하며 정규투어 직행 티켓을 따냈다. 그해 10월 곧바로 두 번째 우승을 수확해 ‘신데렐라 스토리’가 우연이 아님을 입증한 그는 올 시즌 주요 타이틀 싹쓸이를 목표로 뉴질랜드 전지훈련에서 비거리와 정교함을 끌어올렸다.구슬땀의 결실은 이번 대회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페어웨이 적중률이 50%를 밑돌았지만, 평균 230m, 최대 270m의 장타로 수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에 신의 한 수가 된 ‘장비 교체’가 정교함을 더했다. 당초 일자형(블레이드) 퍼터로 새 시즌을 준비했던 김민솔은 개막전 도중 지난해 자신을 ‘한경퀸’으로 이끌었던 포크형(말렛) 퍼터로 다시 돌아갔다.익숙한 무기를 쥔 김민솔의 ‘짠물 퍼트’는 나흘 내내 매서웠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골프존문화재단이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13회 대전 그리다, 꿈꾸다 전(展)’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6층에 위치한 ‘아트센터 쿠’에서 진행된다. 2012년 첫선을 보인 이래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 전시회는 역량 있는 청년 작가들을 발굴하고 조명하는 골프존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올해 전시에는 김만섭, 김안선, 류재성, 원다니엘, 윤승원 등 5명의 유망 청년 작가가 참여해 ‘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각자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풀어낸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개방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앞서 9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전 지역 현악기 연주자로 구성된 앙상블 ‘활’과 테너 장경환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작가 및 작품 소개가 이어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문화예술인 후원을 통해 청년 작가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민에게는 새로운 작품 세계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전시에 참여한 김만섭 작가는 “소중한 작품을 관객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재단에 감사드린다”며 “관람객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감정과 해석을 다양하게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2010년 설립된 골프존문화재단은
스포츠에 재미를 더하는 플랫폼 기업 카카오 VX가 스크린골프 사업장에 최적화된 식음(F&B) 서비스 강화를 위해 종합식품기업 아워홈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9일 아워홈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카카오 VX 최광옥 골프사업 담당 이사와 아워홈 신수진 상품사업부장, 전준범 마케팅부문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카카오 VX가 운영하는 점주용 자사몰 ‘브이엑스몰’ 내 F&B 전용관에 아워홈의 다양한 식음 상품이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이를 통해 적은 인원으로 매장을 운영하는 스크린골프장 점주들도 아워홈의 체계적인 식자재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균일하고 우수한 품질의 먹거리를 손쉽게 판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양사는 구체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카카오 VX는 그간의 스크린골프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점주 모집 및 전반적인 마케팅을 전담한다. 아워홈은 각 매장의 조리 여건에 맞춰 일반형과 간편형 등 맞춤형 F&B 솔루션을 제안하고, 점주가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메뉴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아울러 양사는 ▲사업 개발 및 홍보 ▲솔루션 구성 및 제공 ▲주문 및 공급 프로세스 고도화 등 운영 전반에 걸쳐 협력하며,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점주 매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카카오 VX 관계자는 “전국 스크린골프 사업장과 점주를 연결하며 쌓아온 폭넓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매장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식음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점주의 운영 편의와 고객 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6시즌 초반부터 ‘슈퍼 루키’들의 신인상 타이틀을 향한 자존심 대결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국내 개막전에서 ‘시드전 수석’ 양효진이 기선을 제압하자, 곧바로 이어진 대회에서 ‘한경퀸’ 김민솔이 우승 경쟁에 뛰어들며 거센 반격에 나섰다.김민솔은 10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선산(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iM금융오픈(우승상금 1억8000만원, 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김민솔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시즌 첫 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앞서 양효진은 더 시에나 오픈에서 단독 3위에 오르며 먼저 돌풍을 일으켰다. 루키로서 맞이한 국내 첫 무대에서 두둑한 배짱을 뽐내며 신인상 레이스의 주도권을 먼저 쥔 양효진의 활약이 통쾌한 ‘장군’이었다면, 이번 대회에서 보여주고 있는 김민솔의 선전은 완벽한 ‘멍군’인 셈이다.국가대표 에이스 출신 김민솔은 올 시즌 강력한 신인상 후보다. 그는 드림(2부)투어에서 주로 뛰던 지난해 8월 추천 선수로 출전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깜짝 우승하며 정규투어 시드를 획득했고, 그해 10월 열린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마저 제패하며 단숨에 투어 간판으로 우뚝 섰다. 다만 김민솔은 지난 시즌 중반 합류로 신인왕 조건(50% 이상 출전)을 채우지 못해 올해 신인 자격으로 정규투어에 나선다.‘경력직 신인’ 김민솔은 6개월 만의 통산 3승 달성을 벼르고 있다. 첫날 단독 선두에 이어 2라운드도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내며 불씨를 살렸다. 현재 신인상 3위(115점)인 그는 1위 양효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관리하는 것이 실제 의료비 지출 감소와 만성질환 예방으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체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로 환산하면 연간 약 4조2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라는 분석이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8일 한국스포츠과학원에서 ‘국민체력100 데이터 기반 의료비 지출 및 만성질환 발생 위험 분석 연구’ 성과 공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10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민체력100’ 체력 측정 데이터 약 223만 건과 민간 실손의료보험 데이터를 결합해 이뤄졌다. 성별, 연령, 체질량지수(BMI) 등의 변수를 보정해 체력 수준이 의료 이용 패턴과 만성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력 인증 등급이 높은 집단은 가장 낮은 기준 집단(6등급)에 비해 병원 방문 횟수와 의료비 지출이 뚜렷하게 적었다. 연간 보험금 청구 건수는 약 5~10%(0.25~0.48건), 보험금 지급 금액은 약 6~14%(6만1000원~14만3000원) 감소했다. 이를 2024년 기준 전체 실손의료보험 가입자(약 4000만명)에 단순 대입해 환산할 경우, 1~5등급 집단이 6등급 대비 연간 약 4조2268억원 규모의 의료비 감소 효과를 내는 것으로 추정됐다.중증 만성질환 발생 위험도 체력과 직결됐다. 심폐지구력 위험군은 건강한 집단에 비해 당뇨병 발생 위험이 약 1.92배, 허혈성 심장질환 위험이 약 1.84배 높았다. 근력 위험군 역시 당뇨병 발생 위험이 1.92배, 뇌혈관질환 위험이 1.96배 치솟았다.연구를 수행한 박세정 한국스포츠과학원 스포츠과학연구실장은 “체력 관리는 만성질환 예방은 물론 국가적 의료비 부담 완화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며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적 영향력을 높일 고위급 인재 양성에 나선다.체육공단은 국제 무대를 이끌어갈 '2026년 글로벌스포츠 리더십과정' 제1기 교육생 15명 내외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스포츠 행정가, 선수, 국제심판, 언론인 등 스포츠 분야 경력자의 국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리더를 키워내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2022년 체육공단의 국제 스포츠 인재 양성 과정을 수료한 봅슬레이 국가대표 출신 원윤종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당선된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목표다.교육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6월1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스포츠 거버넌스 및 외교, 국제 협력·마케팅, 인공지능(AI) 기반 이벤트 운영 등을 배운다. 한국외대 외국어연수평가원을 통한 영어와 제2외국어(프랑스어) 집중 연수 기회도 제공된다.교육 기간 중 IOC 및 국제경기연맹(IFs) 등과의 네트워크 형성, 해외 유수 교육기관 특화교육 등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역량 강화 및 외국어 연수 과정은 전액 무상으로 지원된다. 올림픽이나 패럴림픽,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 대회 입상자는 해외연수까지 무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그 외 교육생은 일부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글로벌스포츠 리더십과정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체육공단은 신설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모집 설명회를 연다.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한경퀸’ 김민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올 시즌 첫 승을 향한 가벼운 발걸음을 내디뎠다.김민솔은 9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선산(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iM금융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단독 2위 최예림(5언더파 67타)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오른 김민솔은 시즌 첫 승이자 지난해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통산 3승에 도전할 발판을 만들었다.김민솔은 지난해 KLPGA투어에서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드림(2부)투어에서 활동하며 4승을 따낸 그가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 깜짝 우승하며 정규투어 시드를 따냈기 때문이다. 한경퀸에 오르며 정규투어 데뷔를 앞당긴 김민솔은 지난 시즌에만 2승을 챙기며 단숨에 투어를 대표하는 스타로 우뚝 섰다.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평가받는 김민솔은 대상과 상금왕까지 싹쓸이하겠다는 당찬 각오로 올 시즌을 준비했다. 앞선 두 대회에서 공동 20위와 공동 53위로 아쉬움을 삼켰던 그는 이번 대회 첫날부터 제 기량을 뽐내기 시작했다. 이날 빗속에서도 최대 236.2m의 장타를 때린 그는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샷감을 조율한 뒤 후반 들어 버디 4개를 몰아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이날 라운드를 마친 김민솔은 “경기 시작 전 예보에서 비바람이 강하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초반 날씨가 좋아 스타트를 잘 끊을 수 있었다”며 “막판에 비바람이 불기 시작했을 때는 캐디와 잘 상의하며 침착하게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라운드에서도 더 자신 있게 임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
최예림(사진)이 지긋지긋한 ‘준우승 징크스’를 털어내고 데뷔 8년 만에 생애 첫 우승에 재도전할 발판을 만들었다.9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선산(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iM금융오픈 1라운드에서 최예림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날 아침부터 내린 비와 뚝 떨어진 기온 탓에 톱랭커들이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한 가운데서도 최예림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굳건한 경쟁력을 입증했다.투어 9년 차 최예림에게는 ‘준우승 전문가’라는 달갑지 않은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2018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준우승만 8차례 기록했을 뿐, 정작 우승 트로피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는 현재 KLPGA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선수 중 최다 준우승 기록이다. 아울러 우승이 없는 선수 중 생애 누적 상금 순위(30위·27억1193만원)가 가장 높다는 씁쓸한 기록도 갖고 있다.지난해 데뷔 후 가장 낮은 상금랭킹인 38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던 최예림은 겨우내 세컨드샷 공략을 가다듬는 데 땀방울을 흘렸다. 훈련의 효과는 이번 대회 첫날부터 곧바로 나타났다. 오전 조로 출발한 최예림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날카로운 아이언 샷감을 뽐냈다. 77.78%(14/18)에 달하는 높은 그린 적중률을 앞세워 거듭 버디 찬스를 만들었다. 특히 7번홀(파4)이 압권이었다. 그는 두 번째 샷을 핀 1m 안쪽에 바짝 붙인 뒤 가볍게 버디를 낚았다. 후반 12번홀(파5)에서는 14m가 넘는 먼 거리의 버디퍼트를 집어넣는 행운도 따랐다.220번째 출전 대회에서 꿈에 그리던 생애 첫 승의 가능성을 키운 최예림은 경기 후 “오늘 샷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첫날 흐름
삼양인터내셔날 핑골프가 2026년 신제품 '스캇데일 텍' 퍼터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스캇데일 텍은 핑에서 처음 선보이는 화이트 모델 퍼터다. 투어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퍼팅 시 집중력을 높여주는 ‘EYE Q 얼라인먼트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핑 퍼터 연구소는 아마추어 골퍼일수록 퍼팅 직전 시선이 무의식적으로 떨린다는 점에 착안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 선명한 화이트 헤드에 찍힌 검은 점과 뒤쪽으로 이어지는 긴 정렬 라인이 눈의 흔들림을 억제해 퍼팅 성공률을 높여준다.부드러운 타구감과 관용성을 위해 페박스 인서트를 삽입한 점도 눈에 띈다. 가벼운 페박스 인서트는 페이스에서 줄인 만큼의 무게를 적절하게 배분해 골퍼가 실수하더라도 최대한 똑바로 잘 굴러가도록 돕는다. 여기에 가벼운 6061알루미늄 바디와 고밀도 304스테인리스 스틸 솔 플레이트를 결합해 최적의 무게 중심을 설계하고 관성모멘트(MOI)를 극대화했다.이번 신제품은 골퍼들의 다양한 스트로크 타입에 맞춰 엘리블루H, 엘리블루 온셋, 캐치4, 캐치 온셋, 헤이든 등 총 5가지 스타일의 말렛 퍼터로 출시됐다. 특히 2가지 온셋 모델은 호젤과 샤프트 축이 페이스 뒤쪽에 위치해 어드레스 때 볼이 더 잘 보이며, 말렛의 관용성과 블레이드의 타구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그립은 슈퍼 스트로크 2.0 XL 13.5인치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박지성이 다시 뛴다. 해외축구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축구 전설들의 맞대결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가 무릎 시술까지 받으며 출전 의지를 다지고 있다. 오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OGFC와 수원삼성 블루윙즈 레전드 팀의 매치를 앞두고 주최사 슛포러브는 박지성의 무릎 치료 및 재활 과정을 공개했다. 박지성은 이번 경기에 OGFC 소속 선수로 나서기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전문 병원을 찾아 무릎 시술을 받았다. 해당 병원은 리오넬 메시, 카를레스 푸욜 등 세계적인 구단 선수들이 거쳐 간 곳이다.은퇴 이후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실전 경기 출전을 자제해왔던 박지성이 본격적인 치료를 결정한 데는 동료 에브라의 진심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에브라는 앞서 “죽기 전에 한 번은 지성에게 패스를 하고 싶다”며 경기장에서 함께 뛰기를 간절히 희망했고, 박지성은 시술 직후 에브라와의 통화에서 “적어도 이번 경기에 나서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다음 경기부터는 더 많이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약속했다.OGFC는 박지성을 필두로 리오 퍼디난드, 라이언 긱스, 파트리스 에브라 등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전설들이 슛포러브와 손잡고 창단한 독립 팀이다. 이들은 현역 시절 기록했던 승률 73% 돌파를 목표로 내걸었으며, 목표 달성 실패 시 팀 해체라는 파격적인 공약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편 주최 측인 슛포러브는 팬들의 피드백을 수용해 티켓 가격을 전면 인하하기로 했다. 기존 예매자에게는 차액을 환급하며, 조정된 가격으로 진행되는 재오픈 선예매는 9일 오후 12시부터 시작된다. 일반 예매는 10일 오후 12시에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특별한 현장 문화가 경남 김해에서 재현된다. 갤러리를 단순 관람객이 아닌 대회의 주체인 ‘페이트론(Patron)’으로 예우하며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복합 스포츠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오는 17일부터 사흘간 경남 김해 가야CC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6은 올해 ‘체험형 골프 축제’로 한 단계 더 진화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페이트론 문화를 도입해 대회의 품격을 높이는 한편, 관람객이 직접 대회를 함께 만드는 주체로 참여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전일권 10만원의 페이트론 티켓은 전용 비표와 함께 우산, 모자, 골프볼 등 다양한 기념품이 포함됐다. 올해는 관람 동선과 체험 요소가 한층 강화됐다. 1번홀에 설치된 ‘인사이드 관람 존’은 페이트론 전용 공간으로 운영돼 선수들과 스킨십 기회를 높였다. 17번홀 타이어테크 퍼플 라운지에서는 음료 및 스낵과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고, 18번홀 그린 사이드 뷰 존에서는 보다 가까운 위치에서 우승자의 탄생을 지켜볼 수 있다.페이트론 구매자에게는 한 단계 더 깊은 경험도 제공된다. 한정 판매로 운영되는 인사이드 더 로프스(Inside the Ropes)는 선수들과 동일한 코스안의 동선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TV 중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한다.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복합 스포츠 축제 모델을 제시한다. 넥센·세인트나인 측은 갤러리들이 김해의 자연 속에서 골프와 함께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스포츠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구직자의 실무 경험 지원을 위해 ‘2026년 스포츠산업 인턴십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체육공단은 지난 3월 이번 사업에 참여할 88개의 스포츠 우수 기업을 선정 완료했다. 선발된 인턴은 각 기업에 1명씩 배치되어 총 88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주요 모집 분야는 ▲마케팅 ▲경영 지원 ▲매니지먼트 ▲웹디자인 등으로, 단순 보조 업무가 아닌 스포츠 산업 현장의 핵심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번 인턴십은 단순 단기 일자리에 그치지 않고 ‘정규직 채용’과 연계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선발된 인턴은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간 기본 근무를 수행하며, 이후 기업별 자체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다.지원 자격은 채용 예정일(5월 1일) 기준 미취업 상태여야 하며, 인턴십 종료 후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현재 다른 정부 지원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지원 예정 기업에서 이미 근무한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스포츠산업 구인구직 시스템인 잡스포이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골프웨어 브랜드 보스골프가 국내 남자 골프의 '차세대 간판'들을 앞세워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보스골프를 전개하는 아이엠탐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의 장유빈, 조우영과 2026년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 선수는 보스골프의 의류를 착용하고 국내외 필드를 누비며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게 된다.보스골프가 낙점한 두 선수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황금 듀오'다. 장유빈은 2024년 KPGA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을 동시에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국내 1인자로 올라섰다. 2024년에도 보스골프와 인연을 맺은 장유빈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조우영 역시 최근 아시안투어 2026시즌 개막전인 ‘필리핀 골프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두 선수는 필드 위 동료이자 라이벌로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보스골프의 퍼포먼스 이미지를 강화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아이엠탐은 이번 후원을 통해 프리미엄 골프웨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보스골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비롯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이채은 등 정상급 선수들을 후원하며 투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신재호 아이엠탐 회장은 “젊은 에너지와 압도적인 실력을 겸비한 장유빈, 조우영 선수와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두 선수의 끊임없는 도전 정신이 보스골프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가치와 부합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한국골프장경영협회를 이끌고 있는 최동호 올데이골프그룹 회장이 동국대를 찾아 장학기금 4400만원을 기탁했다.올데이골프그룹은 7일 “최동호 회장이 서울 중구 동국대 서울캠퍼스를 방문해 정암장학금 4400만원을 기탁하고 장학생에게 직접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최동호 회장을 비롯해 김용현 동국대 교무부총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등 학교 주요 관계자와 충북 음성군 미타사 주지 희원스님, 희경스님 등이 참석했다.최 회장은 “선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미타사와의 인연이 오늘 뜻깊은 자리로 발전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며 “학인 스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올데이골프그룹은 청주떼제베와 임페리얼레이크, 로열포레, 올데이골프&리조트, 옥스필드 등 국내 5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3월부터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골프 회원권 시장에서 ‘명문 구장’ 쏠림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수도권에 위치한 특급 골프장 회원권 가격이 넉 달 만에 두 배 가까이 오르는 등 급등세다. 업계에서는 주택 시장의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법인 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는 골프클럽에서도 나타났다는 말이 나온다. ◇ 명문 클럽 중심 ‘고공행진’6일 국내 최대 골프장 회원권 거래소인 에이스회원권에 따르면 연초 22억원이던 경기 용인 남부CC 회원권 시세가 최근 24억원으로 상승했다. 이스트밸리CC(경기 광주), 남촌CC(경기 광주) 등 수도권 명문 구장도 인기가 높아졌다.이날 에이스피(ACEPI·에이스회원권 지수)는 1415.7포인트로 올해 1월(1371.7포인트)에 비해 3.2% 상승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에이스피가 1400선을 넘은 건 2008년 9월 이후 약 18년 만이다. 에이스피는 2005년 1월 1일 기준(1000포인트)으로 시장 현황을 반영해 매일 호가 등락을 표시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116개 골프장의 173개 세부 회원권 시세를 가중평균해 도출한다.골프장 회원권 가격을 끌어올린 것은 최상위 레벨의 ‘황제 회원권’이다. 신원CC(11억원)는 3개월 새 가격이 13.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이스트밸리CC는 22억원에서 23억5000만원(6.8%), 남촌CC는 22억원에서 22억5000만원(2.2%)으로 뛰었다.업계 관계자는 “철저한 소수 정예 운영과 코스 관리가 자산가 수요를 자극해 호가가 실거래가를 끌어올렸다”며 “가격이 오르고 매물이 말라가면서 시세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보유자들은 “한번 팔고 나면 대체할 곳이 없다”며 매물을 쥐고 있는 반면, 법인과 자산가 대기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며 전체
김시우가 마스터스의 전초전격으로 열린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시즌 네 번째 톱10을 기록했다.김시우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TPC 샌안토니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과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공동 6위)를 시작으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공동 2위), WM 피닉스 오픈(공동 3위)에서 기세를 올렸던 김시우는 약 두 달 만에 다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로 향하게 됐다. 올해로 90회를 맞는 마스터스엔 총 91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가운데 한국 선수는 김시우와 함께 임성재가 ‘그린재킷’ 사냥에 나선다.이번 대회 우승컵은 17번홀(파4) 이글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극을 쓴 JJ 스폰(미국)이 차지했다.서재원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은퇴 체육인의 안정적 사회 진출과 경력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체육인 직업안정 사업’ 중 국내 지도자 연수와 인턴십에 함께할 체육인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국내 지도자 연수는 은퇴(예정) 체육인이 8개월 동안 학교 및 직장 운동부, 스포츠클럽 등에서 지도자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수 출신 체육인에게 실무 중심의 지도자 연수 기회 제공으로 안정적인 진로 전환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인턴십은 6개월 동안 공공 스포츠 기관 및 스포츠 기업, 비 스포츠 기업에서의 근무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턴십 종료 후 정규직 전환 시 2개월간의 추가 지원을 통해 실질적 고용 연계를 지원한다. 두 사업 모두 각 6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올해 인턴십에선 인턴 희망자와 참여기관 간 만남의 장인 ‘매칭데이’를 새롭게 선보인다. 인턴 희망자에게 참여기관의 직무 이해도를 높여줘 실질적 취업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는 오는 17일 열리며 기업별 상담 부스를 통한 1 대 1 컨설팅, 모의 면접, 진로코칭, 선수 출신 체육인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모집 기간은 26일 오후 2시까지다. 체육인 복지 지원 포털 스포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체육인의 국제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지도자 연수의 참여자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선수들 사이엔 ‘코스를 탄다’는 말이 있다. 지역과 지형, 잔디 종류에 따라 스코어 차가 극명하게 갈리는 까닭이다. 고지원 역시 고향 제주와 양잔디에서 유독 강한 ‘특수 지형 전문가’로 통했다. 지난해 8월 삼다수 마스터스 생애 첫 승과 11월 에쓰오일 챔피언십 우승을 모두 제주에서 일궈냈다. 그에게 ‘한라산 폭격기’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4년 차를 맞은 고지원이 이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거듭났다. 5일 경기 여주 더 시에나 벨루토CC(파72)에서 끝난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다. 고지원은 중지 잔디 위에서도 송곳샷과 정교한 쇼트게임, 정확한 퍼트를 앞세워 생애 첫 ‘육지 코스 정복’에 성공했다.고지원은 이번 대회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내 시즌 첫 승이자 5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거뒀다. 그는 이날 최종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지만 전날까지 부지런히 타수를 줄인 덕분에 단독 2위 서교림(12언더파 276타)의 추격을 한 타 차로 따돌렸다. 첫날부터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우승상금 1억8000만원(총상금 10억원)을 챙긴 고지원은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 모두 2위로 뛰어올랐다.이날은 3.8m로 끌어올린 그린 스피드와 까다로운 핀 위치가 선수들을 괴롭혔다. 언더파를 적어낸 선수가 단 12명에 불과할 정도로 코스 난도가 높았지만 고지원은 흔들리지 않았다. 전날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린 그는 정교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전반 내내 파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지켰다. 승부처였던
박성현(사진)이 7개월 만에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에서 톱20을 기록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드를 잃은 뒤 올해 엡손(2부)투어를 주 무대로 뛰는 그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다.박성현은 5일 경기 여주 더 시에나 벨루토CC(파72)에서 끝난 KLPGA투어 더 시에나 오픈에서 공동 13위(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에 올랐다. 앞선 사흘 내내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한 그는 이날 까다롭게 세팅된 코스에서도 한 타만을 잃으며 꾸준한 경기력을 입증했다.한때 박성현은 ‘넘사벽’(넘을 수 없는 벽) 같은 존재였다. 2015년과 2016년, 단 2년 동안 KLPGA투어에서 10승을 몰아쳤고, US여자오픈을 포함해 LPGA투어 통산 7승을 거두며 여자골프 최강자로 군림했다. 세계랭킹 1위, 신인왕,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 등 타이틀이란 타이틀은 모두 그의 손에 있었다.그랬던 박성현을 흔든 것은 2019년 찾아온 어깨 부상이었다. 회복이 더뎌지면서 장기인 장타조차 시원하게 날리지 못했다. 부진을 거듭한 끝에 지난해엔 LPGA투어 시드마저 잃었다. 국내 시드도 모두 만료돼 자연스레 은퇴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왔으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엡손투어에서 바닥부터 다시 시작해 LPGA투어 재입성을 노리겠다고 마음을 다잡았기 때문이다.부활을 향한 그의 굳은 의지는 초청 선수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했다. 7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선 그가 첫날 공동 14위로 출발한 뒤 나흘 내내 20위 이내 성적을 유지하면서다. 특히 전날 3라운드 4번홀(파3·148m)에선 생애 첫 홀인원을 터뜨리는 행운까지 잡았다. 이는 올 시즌 KLPGA투어 전체 1호 홀인원으로 기록됐다.경기를 마친 박성현은 “좋은
‘한라산 폭격기’ 고지원이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에 도전할 발판을 만들었다. 고지원은 3일 경기 여주 더 시에나 벨루토CC(파72)에서 열린 더 시에나 오픈(우승상금 1억8000만원, 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고지원은 공동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제치고 단독 1위를 지켰다.고지원은 지난해 8월 조건부 출전권자로 나선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고, 11월 에쓰오일 챔피언십까지 제패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두 대회 모두 고지원의 ‘고향’ 제주도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고지원이 마지막 날까지 리더보드 최상단 자리를 지켜내면 5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달성하게 된다.양효진과 1996년생 김지영은 나란히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고지원을 바짝 추격했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해 11월 시드순위전에서 1위에 올라 정규 투어에 입성한 신인왕 후보 양효진은 이날 4타를 줄였고, 김지영은 버디만 6개를 몰아치며 상승세를 탔다.2012년생 아마추어 김서아(신성중2)는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선두를 위협했으나 후반에 더블 보기와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3타를 줄인 그는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고지원과 2타 차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 3승으로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이예원이 공동 5위(6언더파 138타)로 뒤를 이었다.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이날 한 타를 줄여 공동 16위(3언더파 141타)에 올랐고, 지난 시즌 대상 수상자 유현조는 이날 두 타를 줄여 공동 35위(1언더파 143타)에 자리했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약물 운전 혐의로 체포될 당시 경찰관에게 “방금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말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AP 통신은 3일 우즈의 체포 당시 경찰관 보디캠 영상이 공개됐다고 전하며 “통화 내용이 영상에 모두 담기지는 않았으나 우즈는 경찰관이 다가오자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며 “우즈는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밝혔는데, 누구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일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우즈는 지난달 말 미국 플로리다주 자택 인근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냈다. 음주 측정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가운데 우즈는 소변 검사를 거부했다. 약물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크다. 보석으로 풀려난 우즈는 지난 1일 “앞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우즈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 며느리인 버네사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즈가 체포된 이후 “우즈는 나와 가까운 사이”라며 “훌륭한 사람이지만 지금 어려움을 겪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보디캠 영상에는 우즈가 수갑을 찬 모습과 경찰차 뒷좌석에서 우즈가 딸꾹질하고 하품을 하며 조는 모습도 공개됐다. 우즈의 주머니에서 알약 2알을 경찰이 찾아내는 모습도 나왔으며 우즈는 “진통제”라고 해명했다. 우즈는 “휴대전화를 보며 라디오 채널을 바꾸고 있었다”며 “그런데 갑자기 ‘쾅’ 소리가 났다”고 경찰관들에게 사고 상황을 설명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이뤄냈다고 3일 밝혔다.공공데이터 제공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대한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및 관리 체계 총 3개 영역에서 10개 세부 지표에 대한 종합 결과를 산출하고 등급을 결정한다.이번 평가에서 체육공단은 스포츠 데이터 민간 수요 조사를 통한 국민의 데이터 수요 파악, 위치 기반 체력 측정 및 운동처방 정보 등 고가치 데이터 개방 등으로 공공데이터의 가치 활용을 높였다는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국민 체력 측정 통계 작성과 경상국립대학교의 국민체력100 자료를 연구에 가명 처리 데이터로 제공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한 점도 크게 인정받았다.체육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의 공공데이터가 다양한 민간 서비스에 활용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지옥의 시드전을 뚫고 11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복귀한 조은채(31)가 국내 개막전 첫날부터 깜짝 활약을 펼쳤다.조은채는 2일 경기 여주 더 시에나 벨루토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2026시즌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우승상금 1억8000만원, 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조은채는 대회 첫날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단독 선두로 나선 고지원(5언더파 67타)과는 2타 차다.2014년 프로 무대에 뛰어든 조은채는 이듬해 처음 KLPGA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당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10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후 지난 10년간 정규투어 출전 횟수가 7번에 불과할 정도로 오랜 무명 시절을 견뎌야 했다. 하지만 척박한 드림(2부)투어에서도 골프채를 놓지 않았고, 마침내 지난해 11월 시드 순위전의 좁은 문을 통과하며 다시 정규투어에 입성했다.오랜만에 정규투어로 복귀한 조은채는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에서 커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첫 대회에서의 충격이 오히려 약이 됐다. 조은채는 “당시에는 잘해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감이 커서 내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며 “이번 대회는 크게 들뜨지 않고 차분하게 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국내 개막전을 앞두고 칼을 간 조은채는 같은 KH 골프단 소속 정한밀 등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선수들과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쇼트게임 감각을 끌어올렸다고 했다. 그는 “남자 선수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은 덕분에 그린 주변에서 클럽으로 공을 띄우거나 굴리는 세밀한 웨지샷 감각에 눈을 떴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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