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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브리핑] 에어서울, 박혜준·김나영과 원데이 골프 클래스

    에어서울이 홍보대사 박혜준(21·한화큐셀), 김나영(21·메디힐)과 함께 우수 고객들을 초청해 ‘원데이 골프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24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에어서울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컨셉의 여행을 제안하며, 타사와 차별화된 경쟁 포인트로 추진중인 ‘골프 마케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KLPGA 대표 유망주로 각광받고 있는 박혜준과 김나영은 이날 고객들을 대상으로 골프에 필요한 기술적, 심리적 노하우를 전달하고 편한 분위기 속에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두 프로는 사전에 고객들의 스윙 영상까지 전달받아, 고객별로 더욱 세심한 티칭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에어서울은 추후로도 고객들에게 골프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홍보대사인 두 선수와 함께 준비해 간다는 계획이다. 단독 취항중인 요나고(돗토리)가 한국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 골프여행’의 명소로 평가받는 만큼, 항공과 호텔, 골프, 미식 등을 연계한 개별 관광객 대상 ‘골프 투어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에어서울 관계자는 “고객들의 여행 트렌드가 쇼핑, 미식을 벗어나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트렌드와 고객 니즈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4.06.25 13:05
  • 4차 연장 명승부…최고시청률 기록

    메이저급 대회로 거듭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원)가 흥행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시청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24일 시청률 조사 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 시청률은 1.29%에 이르렀다. 이 대회는 SBS골프와 SBS골프2에서 중계됐다. 나흘 평균 시청률도 0.792%로 높게 나타났다.이는 이번 시즌 KLPGA투어 대회 최종 라운드 및 평균 시청률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또 2015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창설 이후 역대 최고 시청률이라고 SBS골프는 밝혔다.특히 이번 대회에서 박현경 윤이나 박지영이 연장전을 벌인 80분 동안 시청률은 2.683%로 치솟았고 박현경과 윤이나의 최종 대결로 압축된 순간에는 3.405%까지 찍었다. SBS골프닷컴,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한 온라인 동시 접속자도 10만 명을 넘어서며 올 시즌 최고를 기록했다.서재원 기자

    2024.06.24 18:03
  • "80타 치더라도 기권 절대 안해…강철 멘털이 우승 비결"

    박현경(24)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예쁜 얼굴’이다. 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내에서 대표 미녀 골퍼로 꼽힌다.예쁘장한 얼굴은 오해를 만들기도 했다. 루키 시절 우승을 못 했을 땐 ‘독기가 없다’ ‘승부욕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다짐했다. 오로지 실력으로 우승하는 걸 보여주겠다고.박현경의 다짐은 피나는 노력과 남다른 자기 관리로 이어졌다. 그는 비시즌 때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멘털 관리를 위해 틈틈이 독서하며 생각을 정리했다. 그 결과 박현경은 지난 23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에서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을 제패하며 ‘완벽한 승부사’로 다시 태어났다.24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에서 만난 박현경은 “준비된 자만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겨울 정말 열심히 훈련했는데, 그 흐름을 이어가 우승이 나올 수 있었다”고 했다. 박현경을 만든 프로 정신박현경은 지난해 하반기까지 힘든 시기를 보냈다. 2021년 5월 KLPGA 챔피언십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2년 반 동안 준우승만 아홉 차례 해서다. 그래서 ‘준우승 전문’이라는 달갑지 않은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그랬던 그가 완벽한 승부사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던 건 이 악물고 버틴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박현경은 “정말 몸이 부서져라 시즌을 준비했다”며 “‘이러다 뼈 하나 부러지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운동했다”고 돌아봤다.쉽게 포기하지 않는 남다른 프로 정신도 지금의 박현경을 만들었다. 그는 사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지난달 두

    2024.06.24 16:14
  • '준우승 전문' 꼬리표 뗀 박현경, 윤이나와 4차 연장끝 '포천퀸'

    박현경(24)에게는 오랫동안 ‘준우승 전문’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거둔 뒤 무려 910일 동안 우승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사이 준우승만 아홉 차례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약 2년5개월 만에 준우승 세 글자에서 겨우 한 글자를 지웠지만, ‘우승 전문’이라는 타이틀을 달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그랬던 박현경이 올해는 완전히 다른 선수가 돼 돌아왔다. 이제는 완벽한 승부사가 됐다. 지난달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른 대회에서 ‘시즌 3승’ 이예원(21)을 제압하고 빠르게 시즌 첫 승을 거두더니, 한 달여 만에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에는 윤이나(21)와 박지영(28) 등 만만치 않은 선수들과의 연장 승부에서 승리하면서 통산 6승을 쌓았다. 이제는 ‘우승 전문’ 완벽한 승부사박현경은 이제 ‘우승 전문가’로 거듭났다. 23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에서 끝난 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원)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하면서다. 이날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친 박현경은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윤이나, 박지영과 동률을 이뤘다. 그는 18번홀(파5)에서 이어진 4차 연장전에서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포천힐스CC에서 또 하나의 명품 드라마를 만들었다.“올해 대상 수상이 목표”라고 밝힌 박현경은 대상포인트 1위에 올라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섰다. 총상금 14억원의 메이저급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상금 2억5200만원을 챙긴 박현경은 상금 랭킹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박현경은 “4차 연장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ldq

    2024.06.23 17:44
  • 포천힐스 '유리알 그린' 비결…"한달전부터 특급관리"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은 2019년 무대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로 옮긴 이후 매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여섯 번 대회 중 세 번은 연장 승부로 우승자가 가려졌고, 세 번은 마지막 18번홀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사람이 결정됐다.총상금을 14억원으로 올리며 ‘메이저급’ 대회로 거듭난 올해도 포천힐스CC는 명품 드라마의 ‘세트장’이 됐다. 23일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도 박현경(24)과 박지영(28), 윤이나(21)의 치열한 우승 경쟁으로 이날 대회장을 찾은 1만여 명의 구름 갤러리를 열광케 했다.이번 대회가 더 빛날 수 있었던 비결은 단단하고 빠른 그린 때문이었다. 메이저급 대회답게 주최 측은 그린 스피드를 3.4 안팎으로 빠르게 세팅했다. 특히 폭우가 쏟아진 3라운드 때도 3.4의 빠른 그린 스피드로 선수들이 애를 먹기도 했다. 박현경은 “최근 대회 중 가장 그린 상태가 좋다”며 “선수들도 그린이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말한다”고 했다.포천힐스CC는 메이저급 대회를 완성하기 위해 그린 관리에 특별히 힘을 썼다고 한다. 한진수 포천힐스CC 상무는 “평상시 그린 관리를 위해 그루밍 작업과 통기 작업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며 “대회 한 달 전부터는 매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특별 관리를 했다”고 말했다. 빠른 그린 스피드의 비결에 대해선 “대형 송풍기 2대를 구입해 취약했던 그린에 고정 설치했다”며 “통풍을 극대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포천힐스CC는 이번 대회에서 ‘맛집’으로도 거듭났다. 뷔페식으로 제공된 푸짐하고 퀄리티 높은 식사로 선수와 캐디 모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정윤지는 &ldqu

    2024.06.23 14:23
  • '한토신 자매' 박지영·박현경 공동선두, 포천퀸 놓고 '한판'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한국토지신탁 모자를 쓴 두 선수가 ‘포천퀸’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박지영(28)과 박현경(24)이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공동 선두에 오르면서다.박지영은 22일 경기 포천힐스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쳐 데일리베스트인 6언더파 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박지영은 박현경과 함께 3타 차 공동 선두에 올랐다.3라운드를 마친 뒤 만난 박지영은 “오늘은 (1·2라운드와 달리) 덥지 않아서 괜찮았는데, 비가 초반에 많이 와서 조금 고생을 했다”며 “엄청난 실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운이 좋아서 다행인 날이었다”고 말했다.박지영은 이날 몇 차례 미스샷으로 진땀을 뺐다. 특히 후반 10번홀(파5)에서 세컨드샷을 깊은 러프로 보냈다. 내리막 언덕에서 어렵게 공을 쳐야 했고 백스윙이 나무에 걸리자, 페어웨이로 안전하게 공을 보낸 뒤 네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려 파를 지켰다. 박지영은 “전반 8번홀에서 티샷을 잘못 친 뒤 마음을 내려놓고 쳤다”며 “최대한 해보자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는데 파세이브를 해서 다행이었다”고 돌아봤다.맹장 수술 후 일주일 전 복귀한 박지영은 사흘 내내 진통제를 먹으면서 대회에 임하고 있다. 그는 “비가 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는 잘 버틴 것 같다”며 “진통제는 계속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지영은 마지막 최종 라운드에서 박현경, 정윤지(24)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대결한다. 시즌 3승째이자 통산 10승에 도전하는 박지영은 “우승은 정말 하고 싶지만 사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2024.06.22 20:08
  • 2주 연속 우승 사냥 노승희 "최종R는 더 공격적으로 칠래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5년 차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꽃을 피운 노승희(23)가 2주 연속 우승 사냥에 나선다.노승희는 22일 경기 포천힐스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를 적어낸 노승희는 오후 5시 기준 공동 9위로 올라섰다.5년 차 노승희는 지난주 K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20경기 만난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기록해 기쁨은 두 배가 됐다. 지난주 우승자 자격으로 첫 대회에 나선 노승희는 “정말 많은 분께 축하받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처음으로 커피차를 쐈는데 만나는 모든 분이 잘 마셨다고 말씀해 주시니 되게 뿌듯했다”고 말했다.노승희는 이번 대회 1·2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26), 시즌 3승의 이예원(21)과 메인 조에서 경기를 했다. 그는 “워낙 잘 치는 베테랑인 민지 언니와 요즘 대세로 불리는 예원이와 같이 쳐서 재밌었다”며 “셋이 같은 학교(고려대)라는 공통점도 있어서 즐겁고 화기애애하게 쳤던 것 같다”고 지난 이틀을 돌아봤다.첫날 2타를 줄여 공동 10위로 출발한 노승희는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22위로 미끄러졌다. 이날 3타를 줄여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선 노승희는 “오전에 쏟아진 폭우로 전반 내내 비를 맞고 쳤다”며 “체력 소모가 커서 힘든 하루였다”고 했다.오랜 기다림 끝에 생애 첫 승을 거둔 선수의 경우 곧바로 이어지는 다음 대회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골프에서는 체력 못

    2024.06.22 17:15
  • "300야드 정도는 가뿐하죠" 아마 돌풍 예고한 이윤서

    ‘처음’이라는 말처럼 설레는 단어가 또 없다. 아마추어 추천 선수로 나선 이윤서(17·서문여고2)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 세 번째 도전 만에 처음으로 커트 통과에 성공했다.이윤서는 21일 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이틀 합계 1오버파 145타를 적어낸 그는 생애 처음으로 정규 투어 대회에서 커트를 통과했다.경기를 마친 뒤 만난 이윤서는 “모든 샷이 원하는 방향대로 간 건 아니었지만, 잘 안된 샷도 잘 막으면서 나름 재미있게 플레이한 것 같다”며 “남은 이틀 잘 쳐서 톱10에 입상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틀 동안 보수적인 플레이를 했는데 본선에선 아마추어의 패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이윤서는 초등학교 2학년 때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권유로 골프채를 처음 잡았다. 고등학교 2학년인데도 171㎝의 장신에 드라이버로 평균 280야드를 날리는 장타자로 아마추어 골프계에서는 이미 유명 인사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4연 연속 서울특별시협회장배 골프대회를 휩쓸었고, 지난해 전국체전에선 개인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지난해 9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추천 선수로 처음 정규 투어를 경험한 이윤서는 이번 대회가 세 번째 KLPGA투어 대회 출전이다.정규 투어에선 처음으로 커트 통과에 성공한 그는 “몇 차례 대회를 뛰면서 저도 많이 성장했다고 느낀다”며 “첫 출전 대회에선 갤러리가 많아 긴장을 많이 했지만, 이번 대회는 잘 보완해 시합을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자신 있게 스스로를 ‘장타자’

    2024.06.21 18:41
  • 배소현·박주영·김수지…우승 후보들, 줄줄이 짐 쌌다

    올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도 이변이 속출했다. 우승컵을 노리던 승부사들이 2라운드에서 커트 탈락하면서다. 지난주 한국여자오픈 준우승자 김수지(28)를 비롯해 작년 대회 공동 2위 박주영(34), 이번 시즌 챔피언 중 한 명인 배소현(31) 등이 줄줄이 ‘행운의 언덕’에서 미끄러졌다.김수지는 21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2라운드에서 보기만 6개 쏟아내며 6오버파 78타를 쳤다. 이틀 합계 3오버파 147타를 적어낸 그는 공동 67위로 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2라운드 결과 출전 선수의 커트 통과 기준은 2오버파로 결정됐다.김수지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됐다. 지난주 한국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할 만큼 기세가 좋았다. 전날 1라운드에서도 공동 3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이날 무려 6타를 잃고 6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엄마 골퍼’ 박주영도 공동 76위(4오버파)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박주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선수다. 그러나 1년 만에 다시 찾은 포천힐스CC에서 박주영은 첫날 보기 5개를 범하며 무너졌다.지난달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배소현도 첫날 부진을 극복하지 못한 채 짐을 쌌다. 그는 1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와 보기 5개(버디 2개)를 쏟아냈다. 공동 76위로 올 시즌 두 번째 커트 탈락이다.지난해 신인왕 김민별(20)도 포천힐스CC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그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6개로 2타를 잃었다. 이틀 연속 오버파 스코어를 적어낸 김민별은 공동 67위로 대회를 마쳤다.포천힐스CC=서재원 기자

    2024.06.21 18:40
  • 장타자 대결 1R, 윤이나가 웃었다…방신실 "2R 결과는 다를 것"

    20일 낮 12시12분 경기 포천힐스CC(파72) 1번홀(파5). 최고 기온이 34도에 육박하는 타는 듯한 더위 속에 두 명의 골퍼가 갤러리들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 장타자인 윤이나(21)와 방신실(20)이다.윤이나는 KLPGA 투어에 장타 신드롬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2년 전인 2022년 투어에 데뷔한 그는 드라이버로 최대 300야드를 날리는 보기 드문 장타와 화려한 외모로 KLPGA 투어 최고 인기 스타로 발돋움했다. 남의 골프공으로 경기를 치른 ‘오구 플레이’ 징계로 투어를 잠시 떠나야 했지만 올해 4월 국내 무대로 복귀한 뒤 여전한 장타와 실력을 뽐내고 있다.지난해 투어에 데뷔한 방신실도 장타를 논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지난 시즌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62.47야드로 장타 1위에 오른 방신실은 윤이나가 없는 KLPGA 투어에서 새로운 장타 여왕으로 떠올랐다. 데뷔 시즌에만 2승을 챙긴 그는 단숨에 KLPGA 투어 대표 얼굴로 자리 잡았다.KLPGA 투어 최고 인기 대회인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두 장타자가 맞붙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단 첫날 웃은 쪽은 윤이나다. 윤이나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공동 선두인 박지영(28)과 정세빈(23)에게 1타 뒤진 공동 3위다. 방신실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로 첫 발걸음이 무거웠다. ○윤이나, 1번홀 버디 ‘기선제압’윤이나는 갤러리들의 시선이 집중된 1번홀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행운도 다소 따랐다. 티샷이 왼쪽 카트 도로로 향했지만 언덕을 맞고 굴절된 공이 러프로 떨어졌다. 러프에서 친 두 번째 샷이 그린에 안착하지는 못했지만, 어프로치샷을 핀 2m

    2024.06.20 18:50
  • 진통제 투혼 박지영 "첫 대회부터 개근, 우승 욕심난다"

    “운동을 열심히, 많이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린 선수들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조건이 되기 위해선 연습만이 살길이죠.”올해 10주년을 맞이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의 역사와 함께한 선수가 있다. 올해 투어 10년 차인 박지영(28)이 그 주인공이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대회에 출전한 박지영은 20일 경기 포천힐스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를 마친 뒤 “포천힐스CC는 영리하게만 친다면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코스”라며 “자신 있는 코스이기 때문에 매 대회 빠지지 않고 나왔다”고 말했다.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 10년째 개근한 박지영은 우승과 인연은 없었지만 준우승 한 번과 공동 3위 한 번씩을 했을 정도로 이 대회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준우승을 차지한 2022년 대회에서는 역사에 남을 명승부를 선보였다. 당시 박민지(26)가 한때 4타 차까지 달아나며 쉽게 승부를 결정짓는 듯했지만 박지영이 마지막 11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 따라붙은 뒤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18번홀에서 펼쳐진 연장전에서 버디 퍼트가 홀을 스쳐 지나가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하지 못했지만 그린 주변을 둘러싼 갤러리들은 명품 승부를 선보인 그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박지영은 10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그는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정세빈(23)과 함께 1타 차 공동 선두다. 박지영은 “사실 전반 9홀을 칠 때까지만 해도 감이 좋아서 오늘 정말 잘 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후반 들어 더위를 먹었는지 실수가 많아졌

    2024.06.20 16:03
  • 상반기 최고상금 걸고…윤이나·박주영·방신실, 첫승 정조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13개 대회에서 우승자가 10명 탄생했다. 총상금을 14억원(우승상금 2억5200만원)으로 키우며 메이저급 대회로 거듭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에서 열한 번째 챔피언이 나올 수 있을까. 총상금 14억원은 상반기 KLPGA 정규 투어 가운데 최대 규모다.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 상금(12억원)보다 2억원 많다.20일부터 나흘간 경기 포천힐스CC(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 강자가 여럿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포천힐스CC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기억이 있는 윤이나(21)와 박주영(34)이 유력한 ‘마수걸이 우승’ 후보로 평가된다.윤이나는 2년 만에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 나선다. 그는 데뷔 시즌이던 2년 전 이 대회 때 첫날부터 버디 9개(보기 1개)를 쓸어 담으며 박민지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1타 차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친 그는 3주 뒤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생애 첫 승을 거뒀다.징계에서 복귀한 후 윤이나는 언제든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릴 기세다.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 단독 9위에 올라 시즌 첫 톱10에 진입한 그는 지난달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평균 253.8야드(3위)에 달하는 장타와 79.3%(3위)의 높은 그린 적중률을 앞세워 포천힐스CC도 접수할 준비를 마쳤다.지난해 1타 차 공동 2위에 그친 박주영도 이 대회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출산 후 지난 시즌 투어로 복귀한 ‘엄마 골퍼’ 박주영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이후 상승세를 이어간 뒤 그해 10월 대보 하우스디

    2024.06.18 18:52
  • 국민체육진흥공단, 에콜리안 정선과 소외계층 위한 자선 골프대회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정선군과 함께 ‘에콜리안 정선’에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자선 골프 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7일 정선군골프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정선군 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이날 대회에는 골프 동호회 및 정선군민 120여 명이 동참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라운딩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로부터 모금된 성금 600만원은 정선군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에콜리안 정선 이상돈 지사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골프 저변 확대와 ESG 경영 실천 등 공공 골프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에콜리안 골프장은 체육공단이 골프 대중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친환경 골프장으로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전국 5곳(정선·제천·광산·영광·거창)에서 만날 수 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4.06.18 13:25
  • 상반기 최대 상금…윤이나·박주영·방신실 '시즌 첫 승' 정조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13개 대회에서 10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총상금을 14억원(우승상금 2억5200만원)으로 키우며 메이저급 대회로 거듭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에서 11번째 챔피언이 나올 수 있을까. 총상금 14억원은 상반기 KLPGA 정규 투어 최대 규모다.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의 12억원보다도 2억원이 많다.20일부터 나흘간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 강자들이 여럿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포천힐스CC에서 우승을 아쉽게 놓친 기억이 있는 윤이나(21)와 박주영(34), 허다빈(26)이 유력한 ‘마수걸이 우승’ 후보로 평가된다.윤이나는 2년 만에 다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 나선다. 그는 데뷔 시즌이던 2년 전 이 대회 첫날부터 버디 9개(보기 1개)를 쓸어 담으며 박민지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흘 내내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1타 차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친 그는 흐름을 살려 3주 뒤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다.징계에서 복귀한 이후 국내에서 치러진 모든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윤이나는 언제든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릴 기세다.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 단독 9위에 올라 시즌 첫 톱10에 진입한 그는 지난달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산악지형인 레인보우힐스CC에서 펼쳐진 한국여자오픈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한 그는 평균 253.8야드(3위)의 여전한 장타와 79.3%(3위)의 높은 그린 적중률을 앞세워 포천힐스CC도 접수할 준비를 마쳤다.지난해 1타 차 공동 2위에 그친 박

    2024.06.18 09:56
  • [골프브리핑] 타이틀리스트, 2024 코리아 컬렉션 출시

    타이틀리스트는 전 세계에서 오직 한국에서만 ‘한국의 미(美)’를 담은 특별한 디자인의 ‘코리아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2024 코리아 컬렉션은 여러 빛깔로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한국의 전통적인 목조 건축물 장식인 ‘단청’에서 영감 받아 제품 곳곳에 수려한 색채와 패턴으로 표현해 국내 골퍼들의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코리아 컬렉션 제품 중에서 코리아 플레이어스 5 스탠드백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뛰어난 편의성과 수납성을 자랑해 골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플레이어스 5 스탠드백’을 모체로 설계됐다. 음각의 단청 패턴을 수놓은 화이트 컬러의 프리미엄 인조 가죽을 채택해 고급스러움은 물론, 비색(翡色)과 적색(赤色)로 포인트 준 스탠드 레그와 지퍼로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세련된 감성을 겸비했다. 여기에, 스탠드백의 핸들과 더블 스트랩, 네임택 등 수려한 빛깔의 단청 무늬 자수를 포인트로 해 세심한 디테일이 한층 깊이 있는 한국적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스탠드백 외, 헤드웨어 2종, 볼마커 세트, 드라이버 헤드커버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플레이어스 브리저와 플레이어스 브리저 오지 등 2종의 헤드웨어 모두 통기성이 뛰어난 초경량 및 UV 차단 원단과 스테이쿨 땀 흡수 밴드를 사용해 여름철 쾌적한 라운드를 책임진다. 비색 브림(챙)과 후면, 측면에 부착된 태극기, 단청 무늬 라벨, 챙 내부의 전통 패턴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코리아 컬렉션만의 디자인 포인트를 놓치지 않았다.코리아 컬렉션만을 위해 특별 제작된 볼 마커 세트는 두 가지 색상의 단청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오

    2024.06.18 09:17
  • 1m 퍼트가 가른 운명…'헐크' 디섐보, US오픈 우승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앤드 컨트리클럽 2번코스(파70) 마지막 18번홀(파4). 공동 선두로 마지막 홀에 나선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의 1m짜리 파퍼트가 홀을 돌고 나오자 갤러리의 환호와 탄식이 뒤섞였다.1타 차 단독 선두가 된 브라이슨 디섐보(31·미국)는 같은 홀 비슷한 상황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USA’를 연호하는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그는 벙커에서 친 세 번째 샷을 핀 1m 거리에 붙였고, 침착하게 파퍼트를 성공한 뒤 마치 ‘헐크’처럼 포효했다.디섐보는 이날 열린 제124회 US오픈 골프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디섐보는 매킬로이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메이저 대회 역대 최고액인 430만달러(약 60억원)다.헐크의 귀환이다. 디섐보는 한때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몸무게를 110㎏까지 불렸다. 350야드 안팎의 장타를 앞세워 4년 전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때 붙은 별명이 헐크다. 그러나 무리하게 몸을 불린 탓에 각종 부상에 시달린 그는 장타 욕심을 버린 뒤 현재는 벌크업 전 몸무게인 90㎏으로 돌아왔다. 날씬한 헐크가 된 그는 4년 만에 US오픈 정상에 복귀하며 메이저 2승 포함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9승을 올렸다. 2022년 LIV골프로 이적한 디섐보는 지난해 PGA챔피언십의 브룩스 켑카(미국)에 이어 LIV골프 소속 선수로는 두 번째 메이저 챔피언이 됐다.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디섐보는 13번홀(파4)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해 매킬로이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15번홀(파3)에서

    2024.06.17 18:44
  • 김가희, 테일러메이드 드림챌린지 우승…BC카드·한경컵 출전권 획득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와 함께하는 제3회 테일러메이드 드림챌린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한국 골프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 선수 발굴과 팀 테일러메이드 선수 배출 등 후원을 목적으로 개최된 테일러메이드 드림챌린지는 지난 14일 포천힐스CC(파72)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핸디캡 3.0 이하의 14세 이상 국내 여자 아마추어 골퍼 120명이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4인 1조로 플레이하며,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정했다.우승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김가희(17·울산경의고)가 차지했다. 김가희 선수는 테일러메이드에서 후원하는 아마추어로, 이번 대회에서 테일러메이드 클럽과 볼을 사용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를 개최한 테일러메이드는 후원 선수 우승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김가희 선수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오는 20일 포천힐스CC에서 막을 올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대회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또 팀 테일러메이드 소속으로 아마추어 선수 후원 계약은 물론 레이디스컵에 출전하여 착장할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경기복 지원도 받는다.김가희는 “연습할 때 아쉽다고 생각했던 퍼팅을 집중적으로 훈련한 것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된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우승으로 선배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는 기회인 KLPGA투어 출전권을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2위는 69타를 기록한 장문경(신성고), 3위는 70타를 적어낸 강민진(해밀고)가 차지했다. 2위 선수에게는 테일러메이드 카본우드 세트(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레스큐 각 1개)와 TP5/TP5x볼 24더즌, 100만원 상당의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상품

    2024.06.17 14:28
  • 안나린, 첫 승 놓쳤지만 2주 연속 톱10

    안나린(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을 공동 5위로 마치며 2주 연속 톱10에 입상했다. 안나린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앨리슨 코푸즈(미국)와 공동 5위에 올랐다. 5타 차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안나린은 이날 12번홀(파4)까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한때 공동 선두를 달렸다. 특히 12번홀에서 약 8m 거리의 장거리 버디퍼트를 홀에 떨어뜨려 한국 선수의 올 시즌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그러나 16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를 만회하지 못한 끝에 보기를 적어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보기를 범해 연장전 합류에 실패했다. 2021년 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한 안나린은 2022년 LPGA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데뷔 첫해 세 번째 출전 대회인 JTBC 클래식에서 단독 3위에 오르는 등 톱10에 5차례 이름을 올렸지만 우승 문턱에서 늘 고개를 숙였다. 이번 대회에서도 첫 승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그는 지난주 숍라이트 클래식 공동 6위에 이은 2주 연속 톱10에 만족해야 했다.이로써 LPGA투어 2024시즌 개막 후 한국 선수들의 연속 무승은 15개 대회로 늘었다. 한국 선수들이 시즌 개막 후 15개 대회에서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한 건 2000년 이후 24년 만이다. 2000년에는 시즌 16번째 대회인 캐시아일랜드 그린스닷컴 클래식에서 박지은(45)이 한국 선수 첫 승을 따냈다.우승은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에게 돌아갔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2024.06.17 13:57
  • 1m 퍼트로 갈렸다…디섐보 4년 만에 패권 탈환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앤드 컨트리클럽 2번코스(파70) 마지막 18번홀(파4). 공동 선두로 마지막 홀에 나선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의 1m짜리 파퍼트가 홀을 돌고 나오자, 갤러리의 환호와 탄식이 뒤섞여 나왔다.반면 1타 차 단독 선두가 된 브라이슨 디섐보(31·미국)는 같은 홀 비슷한 상황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USA’를 연호하는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그는 벙커에서 친 세 번째 샷을 핀 1m 거리에 붙였고, 침착하게 파퍼트를 성공시킨 뒤 마치 ‘헐크’처럼 포효했다.디섐보는 이날 열린 제124회 US오픈 골프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디섐보는 매킬로이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메이저 대회 역대 최고액인 430만달러(약 60억원)다.헐크의 귀환이다. 디섐보는 한때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몸무게를 110kg까지 불렸다. 350야드 안팎의 장타를 앞세워 4년 전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때 붙여진 별명이 헐크다. 그러나 무리하게 몸을 불린 탓에 각종 부상에 시달린 그는 장타 욕심을 버린 뒤 현재는 벌크업 전의 몸무게인 90kg로 돌아왔다. 날씬한 헐크가 된 그는 4년 만에 US오픈 정상에 복귀하며 메이저 2승 포함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9승째를 올렸다. 2022년 LIV골프로 이적한 디섐보는 지난해 PGA챔피언십의 브룩스 켑카(미국)에 이어 LIV골프 소속 선수로는 두 번째 메이저 챔피언이 됐다.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디섐보는 13번홀(파4)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해 매킬로이에게 추격을 허

    2024.06.17 12:49
  • "BC카드·한경컵 출전 꿈같아…톱10 노려볼래요"

    “꿈에 그리던 정규투어 대회에 나갈 수 있다는 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아요. 소중한 기회인 만큼 많이 배우고 제 경쟁력을 보여주고 싶어요.”지난 14일 경기 포천힐스CC(파72)에서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테일러메이드 드림 챌린지’에서 우승한 김가희(17·울산경의고 2학년)는 시상식 직후 이렇게 말했다. 한국 여자골프 미래를 책임질 또 한 명의 꿈나무 스타로 떠오른 그는 20일부터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4억원)에 출전한다. 테일러메이드 드림 챌린지 우승으로 대회 마지막 출전권을 따냈기 때문이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테일러메이드 드림 챌린지는 골프 꿈나무를 발굴하고 후원하기 위해 테일러메이드코리아와 한국경제신문사, 포천힐스CC가 손을 잡아 탄생한 대회다. 올해는 14세 이상 아마추어 골퍼 120명이 ‘4인 1조’로 출전해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승부를 펼쳤다.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1위에 올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가희는 “아직도 꿈꾸고 있는 것 같다”며 “무엇보다 대회를 만들어주신 테일러메이드와 한국경제신문사, 포천힐스CC에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경기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정식 코스에서 치러졌다.김가희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출전권과 포천힐스CC 1년 이용권, 팀 테일러메이드 소속 아마추어 선수 후원 계약이라는 특전을 받았다. 세 가지 특전 중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출전권이 가장 마음에 든다는 그는 “KLPGA투어 대회는 이번이 처음인데, 선배들과 경기할

    2024.06.16 18:41
  • 2024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통합스포츠대회 개막

    세계 최대 발달장애인 국제 스포츠 기구의 한국지부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14일 강원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 ‘2024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통합스포츠대회’ 개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대회 시작을 알렸다고 15일 밝혔다.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2024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통합스포츠대회’는 스페셜올림픽 동아시아본부 5개국(한국, 홍콩, 마카오, 대만, 몽골) 410명의 통합 스포츠단이 참가해 국제적인 교류를 갖는다. 이번 대회는 통합스포츠단을 비롯해 종목담당관, 심판 및 운영인력, 자원봉사자,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 의료 담당자, 통역 등 총 600여 명의 다양한 구성원이 대회를 함께 만들어 나간다.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루는 통합스포츠단은 통합농구, 통합배구, 통합배드민턴, 통합축구, 통합플로어볼 등 총 5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게 된다. 통합플로어볼 종목의 경우, 오는 3월에 열리는 ‘2025 토리노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의 선수단 선발 자료로 활용된다.이날 오후에 열린 개회식에는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과 최상기 인제군수, 이춘만 인제군의장, 프레다 펑 스페셜올림픽 동아시아본부 회장, 디팍 나탈리 스페셜올림픽 아시아태평양 회장, 루 로리아 국제스페셜올림픽 스포츠국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의 힘찬 도전에 함께했다.같은 기간 ‘2024 스페셜올림픽 동아시아지역총회’가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면서 회의에 참석한 각 나라의 스페셜올림픽 대표단도 개막식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향한 응원과 박수로 가득 차 열기가 유독 뜨거웠다. 스페셜올림픽 동아시아본부 국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발전 방안

    2024.06.15 23:41
  • '183일 딜레마' 빠진 한국 축구, 제2의 클린스만 또 필요할까 [서재원의 축구펍]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 경질 후 약 4개월가량 정식 사령탑은 없었지만, 2명의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넘겨받으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은 멀고도 험하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장도에 오르기 위해선 확실한 플랜을 갖춘 정식 사령탑을 하루빨리 선임해야 한다.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끈 한국은 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차 예선 C조 최종 6차전에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5승 1무(승점 16)를 기록해 조 1위로 3차 예선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20일 발표될 FIFA랭킹에서 아시아 3위 자리를 지켜 조 편성 1번 포트(톱 시드)에 들어가게 됐다. 까다로운 상대인 일본과 이란을 피한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북중미월드컵부터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행 티켓이 4.5장에서 8.5장으로 대폭 늘어났다. 3차 예선은 18개 팀이 참가해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데, 각 조 1·2위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각 조 3·4위 6개 팀이 4차 예선을 치러 2장의 본선행 티켓 주인공을 가리고, 5차예선과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러 마지막 0.5장의 주인이 결정된다. 3차 예선 톱 시드 진출이라는 한고비를 넘긴 한국은 이제 약 4개월째 공식인 정식 사령탑 찾기에 집중해야 한다. 대한축구협회의 시간이 돌아왔다는 뜻이다. ◆헛발질 연속이었던 사령탑 찾기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월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을 중심으로 전력강화위원회를 구성해 새 감독 선임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전력강화위는 시작부터

    2024.06.15 17:40
  • 임지유 "포천힐스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기회의 땅'이죠"

    “테일러메이드 드림챌린지는 아마추어 골퍼의 ‘버킷리스트’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승하면 1부 투어 대회 출전권이 주어지고 저처럼 테일러메이드와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해요.”한국 여자골프 유망주 발굴의 산실로 자리 잡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테일러메이드 드림챌린지’가 14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에서 펼쳐진다. 대회 초대 챔피언이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루키’ 임지유(19)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모두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며 “포천힐스CC는 페어웨이와 그린의 언듈레이션이 심하기 때문에 공을 위험 지역으로 보내지 말아야 한다”고 후배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와 팁을 전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테일러메이드 드림챌린지는 골프 꿈나무를 발굴하고 후원하기 위해 테일러메이드코리아와 한국경제신문사, 포천힐스CC가 의기투합해 만든 대회다. 120명의 여자골프 유망주가 4인 1조를 이뤄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정한다. 우승자에게는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포천힐스CC에서 열리는 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우승하면 레이디스컵 출전권2년 전 초대 대회에서 우승한 임지유도 그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 출전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당시 임지유는 공동 26위를 기록하며 한국여자오픈 공동 7위에 이어 2주 연속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켰다. 임지유는 “1부 투어 대회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나에게는 너무 감사했다”며 “아마

    2024.06.13 18:15
  • 한국축구과학회, '축구와 지속가능성' 국제컨퍼런스 개최

    2024 한국축구과학회 국제 컨퍼런스가 오는 28일 오전 9시 20분부터 한국체육대학교 합동강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2011년 창립 후 축구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매년 컨퍼런스 및 워크샵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축구과학회는 이번 2024년 컨퍼런스에서 ‘축구와 지속가능성(ESG in Football)’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총 4개 파트로 나뉘어 진행될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정성 프로의 ‘Football and ESG in K-league’와 인천대학교 임새미 교수의 ‘스포츠 환경 변화와 인구감소: 우수선수 육성 위기와 대응’, 올리브크리에이티브 정의석 대표의 ‘웹3와 AI혁신을 통한 스포츠 분야의 ESG’로 구성된 첫 번째 파트 강연을 시작으로 ‘심리와 코치(Psychology & Coaching)’, ‘피지컬 트레이닝과 영양(Physical Training & Nutrition)’, ‘테크놀로지와 경기 분석(Technology & Match Analysis)’ 순서로 파트 별 강연이 진행된다.강사로는 윤영길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와 임송이 멘탈코칭 연구소 박사, 이정우 전남 드래곤즈 U-18팀 피지컬 코치, 조호동 시카고 파이어 FC 코치, 길주현 파워스포츠 과학연구소장 등이 각 분야 연사로 참석한다.컨퍼런스 시작 전에는 지난 6월 7일까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축구와 관련된 자유 주제 논문을 공모한 ‘SPIK 젊은 연구자상 (SPIK Young Investigator’s Awards)’을 당일 현장 발표 후 대상을 선정, 한국 축구의 학술 발전과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활동을 독려할 예정이다. 스피크어워드(SPIK Awards)는 축구과학 연구진흥을 위해 2019년부터 스피크 재활의학과 후원으로 제정

    2024.06.13 17:25
  • 유럽서 돌아온 김영수, 1년여 만에 우승 경쟁

    유럽에서 경험을 쌓고 돌아온 김영수(35)가 1년7개월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우승 사냥에 나섰다.김영수는 13일 강원 춘천의 남춘천CC(파71)에서 열린 KPGA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상위권으로 출발했다.2022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그는 특전으로 받은 시드권을 활용해 지난해 DP월드투어에서 뛰었다. 1년 만에 KPGA투어로 돌아온 김영수에게는 시즌 10번째 출전 대회 만의 우승 경쟁이다. 이날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영수는 첫 홀부터 버디를 잡는 등 전반에만 버디 4개를 몰아쳤다. 후반에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마지막 9번홀(파4)에서 5.5m 버디퍼트를 떨어뜨리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김영수가 올 시즌 최고 성적을 노릴 수 있는 기회다. KPGA투어 복귀 후 시즌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그는 이 대회 전까지 9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한 번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2022년 11월 LG시그니처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7개월 만에 통산 3승째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한 김영수는 “잃었던 골프 리듬을 조금씩 되찾고 있다”며 “1라운드를 잘 마쳤으니 좋은 감을 마지막 날까지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에서 조금 힘들었지만 내가 돌아왔다는 걸 우승으로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KPGA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일본 골프의 자존심을 건 ‘골프 한일전’으로 펼쳐진다. 김영수는 “한국과 일본의 경쟁 구도”라며 “매치플레이는 아니지만 일본 선수들에게 지고 싶지 않아 조금 더

    2024.06.13 16:58
  • 국민체육진흥공단,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위한 3자 협약 체결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강원경찰청,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함께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10일 강원경찰청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조현재 이사장, 김준영 경찰청장, 신미경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모아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해 힘쓰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체육공단은 청소년 불법도박 수사를 위한 자료제공 등의 수사지원과 청소년 도박예방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으며, 강원경찰청과 예치원은 청소년 불법도박 수사를 확충 및 학교전담경찰관(SPO) 대상 청소년 불법도박 특화교육 마련 등 불법도박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각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도박 범죄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4.06.11 10:26
  • '2400만달러 사나이' 셰플러…5번째 우승 트로피 챙겼다

    올해 상금으로만 벌어들인 돈이 2402만4553달러(약 331억원).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우승상금 360만달러(약 49억5000만원) 이상 대회에서만 5승을 쌓으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사상 최초 ‘3000만달러 시대’를 열어젖힐 준비를 마쳤다.셰플러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GC(파72)에서 끝난 PGA투어 시즌 일곱 번째 시그니처 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했다. 셰플러는 이날 최종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고전했지만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7언더파 281타)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PGA투어에서 시즌 5승은 2016~2017시즌 저스틴 토머스(미국) 이후 7년 만이다.우승상금 400만달러(약 55억원)를 받은 셰플러는 이번 시즌 우승한 5개 대회에서만 1970만달러(약 272억원)의 상금을 벌었다. 이번 시즌 상금을 2402만4553달러로 늘린 그는 지난 시즌 자신이 세운 시즌 최다 상금(2101만4342달러)을 넘어 한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을 세웠다.셰플러가 이렇게 많은 상금을 손에 넣게 된 이유는 당연히 압도적인 성적이다. 올 시즌 출전한 13개 대회에서 5승을 챙겼고, 준우승 2회를 포함해 톱10에 12차례 진입하는 파죽지세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과 RBC 헤리티지 등 시그니처 대회에서 3승을 쌓았고,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와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하면서 두둑한 상금을 챙겼다. 우승상금이 최소 360만달러인 대회들이다.셰플러는 이제 PGA투어 사상 첫 단일 시즌 상금 3000만달러 돌파라는 대기록 달성을 바

    2024.06.10 18:48
  • [골프브리핑] 캘러웨이골프, 고객 대상 '캘러웨이 익스피리언스 데이' 진행

    캘러웨이골프가 고객을 대상으로 캘러웨이의 주요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캘러웨이 익스피리언스 데이’ 시타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1일까지 밀리토피아 연습장과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남서울 CC 제2연습장 등에서 진행된 캘러웨이 익스피리언스 데이는 모든 타석 온라인 예약이 마감되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여름 시즌을 맞아 본격적으로 고객들에게 캘러웨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캘러웨이 익스피리언스 데이 행사에서는 캘러웨이골프의 주요 제품인 Ai Smoke 패밀리 전 제품(드라이버, 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과 국내 4월에 출시한 캘러웨이 최초의 한국형 아이언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 아이언을 시타해 볼 수 있다.캘러웨이 익스피리언스 데이 시타 행사는 오는 13일과 14일 쇼골프 (골프존 김포공항), 20일과 21일 수원CC 연습장, 25일과 26일 태광골프연습장, 27일과 28일 베어즈베스트청라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사전 온라인 예약 또는 현장 방문으로 시타 가능하다.또한, 캘러웨이 익스피리언스 데이 기간 동안 사전 온라인 예약자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 온라인 예약자는 대기시간 없이 예약한 당일 20분간 캘러웨이 전문 피터들의 피팅 서비스와 함께 시타를 경험할 수 있으며 스윙 데이터 기반으로 볼 피팅 후 추천 골프볼을 증정한다.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캘러웨이골프의 Ai Smoke 제품군 및 한국 골퍼들이 선호하는 손맛을 구현한 아이언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의 놀라운 퍼포먼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시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4.06.10 13:49
  • 올해 상금으로만 '331억'…셰플러, 시즌 5승 달성

    올해 상금으로만 벌어들인 돈이 2402만4553달러(약 331억원).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우승상금 360만달러(약 49억5000만원) 이상 대회에서만 5승을 쌓으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사상 최초 ‘3000만달러 시대’를 열어젖힐 준비를 마쳤다.셰플러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GC(파72)에서 끝난 PGA투어 시즌 7번째 시그니처 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했다. 셰플러는 이날 최종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고전했지만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7언더파 281타)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5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PGA투어에서 시즌 5승은 2016~2017시즌 저스틴 토머스(미국) 이후 7년 만이다.우승상금 400만달러(약 55억원)를 받은 셰플러는 이번 시즌 우승한 5개 대회에서만 1970만달러(약 272억원)의 상금을 벌었다. 이번 시즌 상금을 2402만4553달러로 늘린 그는 지난 시즌 자신이 세운 시즌 최다 상금(2101만4342달러)을 넘어 한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을 세웠다.셰플러가 천문학적인 상금을 쌓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압도적인 성적이 있었다. 올 시즌 출전한 13개 대회에서 5승을 챙겼고, 준우승 2회를 포함해 톱10에 12차례 진입하는 파죽지세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RBC 헤리티지 등 시그니처 대회에서 3승을 쌓았고,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와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하면서 두둑한 상금을 챙겼다. 우승상금이 최소 360만달러인 대회들이다.셰플러는 이제 PGA투어 사상 첫 단일 시즌 상금 3000만달러 돌파라는 대기록 달성을 바

    2024.06.10 13:35
  • 박민지·이예원·윤이나…총상금 14억 메이저급 대회 '포천퀸'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고의 ‘명품 드라마’로 불리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가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경기 포천힐스CC(파72)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는 총상금을 14억원(우승 상금 2억5200만원)으로 키우며 메이저급 대회로 거듭났다. 올 시즌 KLPGA투어 30개 대회 가운데 네 번째로 상금 규모가 크다.메이저급 대회라는 타이틀답게 KLPGA투어 스타가 총출동한다. 지난해 이 대회 역사상 두 번째 2연패의 주인공이 된 이후 현재까지 통산 19승을 쌓아 올리며 진정한 ‘대세’가 된 박민지(26), ‘신흥 대세’ 이예원(21), ‘장타 여왕’ 윤이나(21), ‘큐티풀’ 박현경(24) 등이 ‘포천힐스 여왕’ 자리를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박민지 대회 최초 3연패 도전올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최대 관전 포인트는 박민지의 3연패 여부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3연패에 성공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해마다 치열한 승부가 벌어진 가운데 챔피언 자리 수성에 성공한 선수는 오지현(28)과 박민지 두 명뿐이다. 오지현은 2016년과 2017년 연달아 정상에 올랐고, 박민지는 2022년과 지난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민지가 올해도 우승하면 최초로 3연패 타이틀을 달 수 있다.박민지의 3연패를 막을 가장 유력한 선수는 이예원이다. 2년 전 신인상을 받았음에도 우승이 없어 아쉬움을 남겼던 이예원은 지난해 3승과 함께 대상(MVP), 상금왕을 휩쓸었다. 올해는 지난해 놓친 다승왕을 향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그는 올해 11번째 대회까지 초고속 3승을 달성하며 박민지에 이어 KLPGA투어의 새로운 대세가 됐다. 특히 포천힐스CC는 페어웨이가 좁아 올 시즌 페어웨

    2024.06.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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