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찐·살 확 빼자" DDP서 스타트…서울시 한 달 체력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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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측정→코칭→재측정…1~6등급 인증
참가자들은 문진, 신장·체중, 체성분 검사 후 근력·근지구력·심폐지구력·유연성·민첩성 등 6개 분야를 측정했다. 악력, 윗몸일으키기, 스텝 박스,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등 종목을 통해 점수가 산정되고 결과는 1~6등급 체력인증서로 발급된다.
첫 측정 15일 뒤인 25일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중간 점검을 실시하고, 최종 평가는 다음 달 10일 ‘서울시 체력인증센터’에서 진행한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서울페이 5000포인트가 지급되며 목표 달성자는 건강식품·운동용품을 받을 수 있다.
“살만 빼는 행사 아냐”…오세훈 시장·방송인 조나단도 함께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방송인 조나단이 함께했다. 오 시장은 “달리기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근력과 유연성을 포함해 균형 있게 운동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도 “보조제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바꾸겠다”, “건강한 아빠가 되고 싶다”는 등의 각오를 밝혔다. 현장에선 스텝 박스 구역에서 심폐 지구력 측정이 이어졌고 유연성 측정대에선 “손끝이 안 닿는다”는 탄식도 나왔다.서울시는 이번 챌린지를 ‘더 건강한 서울 9988’의 시민참여 모델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30년까지 체력인증센터 100곳을 조성해 상시 측정과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권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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