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감염병 예방·관리 공로 인천시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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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인천 송도 오크우드호텔에서 열린 감염병 표본감시기관 워크숍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와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시장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은 올해 4월 감염병 대응 시스템 강화를 위해 긴급 치료 병상을 구축했다. 긴급 치료 병상은 국가 감염병 위기 발생 시 일반 병상을 긴급 치료 병상으로 전환해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사용되는 병상이다.
긴급 치료 병상은 중증 12개, 준중증 28개 총 40병상의 규모로 마련됐다. 전체 병동에 첨단 음압 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감염병 환자들이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외에도 감염병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상시 감염병 병상(총 51병상)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또 국제성모병원은 감염관리실을 중심으로 법정 감염병 신고·환자 관리 및 표본감시 활동 참여기관을 비롯해 CRE 감염증 감소 전략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감염병은 언제든 다시 확산할 수 있는 잠재된 위협인 만큼 지역사회 안전망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책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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