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한류’ 이끄는 킨텍스,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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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에서 세계로…마이스 산업 새 이정표”
킨텍스는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지방공공기관의 날’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국내 전시컨벤션센터이자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으로는 첫 수상이다. 전국 1274개 지방공공기관 중 최고 영예다.
킨텍스는 2023년 163억원, 2024년 2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재무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킨텍스는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Yashobhoomi) 운영 성공, 말레이시아 페낭 PWCC 운영권 확보 등 해외 진출 성과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킨텍스는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킨텍스는 6726억 원 규모의 제3전시장 공사에 착수했고, 2028년 완공 시 17만㎡ 전시 면적을 확보한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 ‘노보텔’ 입점도 확정돼 고양시 최초 국제 호텔로 자리 잡는다. GTX-A 킨텍스역 개통에 맞춰 복합환승주차장과 공원도 조성 중이다.
이재율 대표는 “20년간 공공부문이 글로벌 경쟁력을 실현한 결실”이라며 “동남아를 넘어 중동과 오세아니아까지 마이스 로드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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