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새마을금고, 조합원 비과세 혜택 10년간 2.4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비조합원 대출 비중이 71.6%
    새마을금고가 최근 10년간 2조4000억원 규모의 조합원 비과세 특례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가 2015~2024년 조세특례제한법에 근거해 적용받은 비과세·감면 규모는 총 2조3951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조합 예탁금 이자소득 비과세가 1조5014억원, 조합법인 법인세 과세특례가 5891억원, 조합 출자금 배당소득 비과세가 3046억원이다.

    대출은 조합원보다 비조합원 비중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비조합원 대출 잔액은 131조5944억원으로 전체의 71.6%를 차지했다. 2020년 말 90조8796억원(63.4%)과 비교해 규모와 비중이 확대됐다. 같은 기간 조합원 대상 대출 잔액은 50조원대로 유지됐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케이뱅크, IPO 삼수 도전…이달 상장예심 청구 전망

      케이뱅크가 세 번째 기업공개(IPO) 도전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주요 재무적 투자자(FI)와 적정 기업가치를 놓고 막판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르면 이달 안에...

    2. 2

      완전자본잠식 새마을금고, 반년새 2배 늘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마을금고의 관리·감독 부실 문제를 지적한 가운데 자기자본이 마이너스 상태인 완전 자본잠식에 빠진 단위 금고만 23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단위 금고는 전체 여신 가운데 회수가...

    3. 3

      9월 1일부터 예금자보호 1억까지…아직 남은 '年 3%' 예금은

      9월부터 예금자 보호한도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은행별 예금금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거래한 은행이 파산해도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 두 배로 늘면서 안전하게 굴릴 목돈은 금리가 높은 은행에 몰아넣...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