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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로직스, 트럼프 관세 우려 불식시킨 대규모 수주"-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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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대신증권은 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미국 소재 제약사로부터의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를 확보함으로써 미국의 의약품 관세와 관련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0만을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소재 제약사에 2029년 12월31일까지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의약품을 위탁생산해주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을 두고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 논의로 인해 미국 내 생산시설이 없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 경쟁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첫 번째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약세 흐름을 보여왔다. 미국 내 생산시설이 없다는 게 수주 경쟁력 약화 요인으로 부각된 데다, 올해 1월 이후로는 대규모 수주 소식도 전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뒤 글로벌 빅파마들이 미국 내 생산시설 확장을 발표하면서 의약품 위탁 개발·생산(CDMO) 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하지만 이번 대규모 수주가 이 같은 우려가 해소돼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대신증권은 기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한 국내 CDMO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미국의 생물보안법 입법이 다시 추진되는 데도 주목했다. 그는 “생물보안법 입법은 내년 국방수권법의 개정안 형태로 다시 추진되면서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지난해에 추진된 법안과 달리 기업명을 삭제하고 미 국방부의 1260H(중국 군사기업) 명단 연동으로 운용해 집행의 유연성과 소송 리스크를 줄였고, 2032년까지의 장기 유예 조항도 삭제됐다”고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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