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1813명 수시모집...수능 최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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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시의 모집인원은 총 1813명(정원 외 포함)이다. 학생부교과전형 804명, 학생부종합전형 858명, 실기·실적전형에서 15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456명)과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지역균형전형(293명), 사회통합전형(55명)이 있다. 모두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하며 반영방법 등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인천대의 올해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수능 최저 완화를 꼽을 수 있다.
사범대학을 포함한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 및 디자인학부는 수능 2개 영역 등급합 7 이내를, 동북아국제통상전공은 등급합 6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작년도 자연계열의 경우에는 과탐에 응시해야 하고 최저 충족 시에도 수학이나 과탐 영역이 1개 이상 포함돼야 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자연계열이라도 사탐(상위 1과목) 응시가 가능하다.
수학, 과탐 이외의 영역으로도 최저 충족이 가능하도록 인문계열과 기준을 통일했다. 다만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상위 1과목) 4개 영역 및 한국사 영역에 모두 응시해야 하는 것은 작년과 동일하다.
지역균형전형(293명)은 학교장추천 전형으로서 추천인원 제한이 없다. 원서접수 전 고교별 추천된 학생에 한해서만 원서접수가 가능하므로 수험생은 출신고교의 추천전형 신청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했던 사회통합전형은 올해부터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변경된다. 지원 가능한 고교 졸업연도와 출신고교 유형은 제한이 있으나, 자격기준은 작년 대비 크게 완화되었다.
직업군인, 경찰·소방·교정직, 집배원, 환경미화원으로 재직 중인 부모의 자녀, 다문화 가정의 자녀 등이 지원할 수 있다. 기존의 부모의 재직기간(군인 등)이나 부모의 외국국적 포기 시점, 이혼 여부 등의 제한이 올해 모두 폐지됐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자기추천(694명), 기회균형(110명), 서해5도출신자(6명), 특수교육대상자(48명) 전형이 있다.
작년에 신설된 자유전공학부는 올해에도 수시모집에서 152명을 선발한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서 88명(인문35, 자연53), 지역균형전형에서 64명(인문26, 자연38)을 각각 인문, 자연으로 계열을 구분하여 선발한다.
입학 후에는 계열에 상관 없이 사범대학, 예술체육대학, 스마트물류공학전공 등 일부 전공을 제외하고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을 선택하여 2학년 전공으로 배정받을 수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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