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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술교육대,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 종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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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ja 부문 ‘자.연.인 EV’ 우승
    대회 역사상 최초 ‘3회 우승’ 영예
    “끊임없이 협력하고 노력한 결실”
    한국기술교육대 자작 자동차 동아리 학생들이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 종합 우승과 은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 자작 자동차 동아리 학생들이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 종합 우승과 은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KOREATECH·총장 유길상)는 자동차 동아리 2개 팀이 지난달 29~31일 전북 군산 새만금자동차경기장에서 열린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 ‘바하 스튜던트 코리아(Baja Student Korea) 2025’에서 종합 우승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최한 대회에는 전국 3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국기술교육대 ‘자.연.인 EV’ 팀은 이번 대회에서 오프로드 경주 부문에서 종합 우승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가장 빠른 주행 기록을 세워 ‘페스티스트 랩타임(fastest Lap time) 상’을 수상했다. 총상금은 340만원이다. ‘자.연.인’ 팀은 같은 부문에서 은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한국기술교육대 자.연.인은 이번 우승으로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서 2008년과 2013년에 이어 사상 최초로 ‘3회 우승’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자.연.인 EV’ 팀과 ‘자.연.인’ 팀 모두 대회 시작 전 설계·비용 보고서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

    ‘자.연.인 EV’팀은 대회 첫날 가속 및 동적 성능 평가와 오토크로스, 예선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고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는 전략적인 배터리 운영과 안정적인 주행 성적으로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동아리 회장인 유준선 학생(기계공학부 4학년)은 “대회 역사상 최초로 3회 우승을 차지한 팀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28명의 팀원이 밤낮없이 협력하고 끊임없이 노력한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이달 말에 열리는 대회(Formula)에서도 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유길상 총장은 “자.연.인 학생들의 우승은 학생들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도전정신과 협업 역량으로 거둔 성과여서 의미가 깊다”며 “현장 중심의 교육과 실습 지원을 강화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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