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하루 72만원 쓴다" 통 큰 中관광객…'텅 빈 파리' 점령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파리 방문 중국인 15% 증가
    1인당 하루 445유로씩 지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프랑스 파리가 휴가철을 맞아 텅 빈 사이 중국인 관광객들이 빈자리를 채우면서 4억4700만유로(약 7270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파리지역투자진흥청은 파리를 찾는 상위 10개국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 수가 캐나다 다음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 6월부터 이달까지 파리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 기간 35% 증가한 캐나다에 이어 중국인 관광객이 두 번째로 많이 늘어난 셈이다.

    이 기관은 중국인 약 10만명이 베르사유궁전과 디즈니랜드 파리 등 주요 명소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 중국인 관광객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낸 데 주목하는 이유는 지난해 여름 파리올림픽으로 이미 한 차례 반등한 이후여서다.

    현지 당국은 올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파리 경제에 4억4700만유로 상당의 경제적 기여를 할 것으로 분석했다. 파리지역투자진흥청과 파리일드프랑스상공회의소는 보고서를 통해 파리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1인당 하루에 445유로(약 72만원)을 쓴 것으로 파악했다. 아랍에미리트 관광객 다음으로 돈을 많이 쓴 것이다.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필수 코스로 꼽히는 파리 럭셔리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 대변인은 올여름 중국인 고객이 계속해서 증가했다고 전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파리를 방문했을 당시 중국과 프랑스가 양국 간 관광을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중국과 프랑스를 오가는 항공편이 부족한 상황이 한계로 지목되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프랑스 항공사에 영공을 폐쇄하면서 항공편이 줄었다. 프랑스가 중국 항공사들의 비용 우위를 이유로 항공 협정을 중단해서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중국인의 전세계 부동산 쇼핑 막히나…美 텍사스주도 '금지'

      정부가 외국인의 무분별한 주택 매입을 제한하기 위해 수도권 주요 지역에 토지거래허가제를 도입한 가운데, 미국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졌다.28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텍사스주는 지난...

    2. 2

      한국 찾은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넘어섰다

      올해 1~7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29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7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한 달간 방한객은 173만3199명으로...

    3. 3

      "또 불법촬영"…드론으로 제주해군기지 찍은 중국인 적발

      제주해군기지를 불법 촬영한 중국인들이 경찰과 군 당국에 붙잡혔다.제주경찰청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30대 남녀 A씨와 B씨 등 2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