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스테이블코인 활용한 창의적 금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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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애널리스트 30여명 초청
경영현안 및 성장전략 공유
스테이블코인, AI, ERP 강조
"새 가치 창출하는 핵심동력"
경영현안 및 성장전략 공유
스테이블코인, AI, ERP 강조
"새 가치 창출하는 핵심동력"
진 회장은 지난 28~29일 제주도에서 금융 담당 애널리스트 30여명을 초청해 연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스테이블코인과 AI 에이전트, ERP는 금융 본연의 기능을 재편하고 ‘고객 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동력”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금융서비스 혁신에 집중해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것”고 강조했다.
스테이블코인을 성장동력으로 언급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는 평가다. 진 회장은 지난 22일 히스 타버트 서클 사장과 만나는 등 스테이블코인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클은 세계 2위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유에스디코인(USDC)의 발행사다. 신한금융은 이번 행사에 제휴사인 암호화폐거래소 코빗의 김민승 리서치센터장도 연사로 초청했다. 김 센터장은 글로벌 디지털 자산시장의 동향을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행사에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과 금융의 대응’이란 주제를 내걸고 디지털 혁신 전략을 발 빠르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디지털 자산 외에도 스테이블코인 사업 전략, 임베디드 금융 및 ERP 뱅킹 현황,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산업 전망 등을 다뤘다.
진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규제환경 변화는 금융사의 본질적 경쟁력을 재정의하는 거대한 흐름”이라며 “한국 금융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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