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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물·기름때 덕지덕지"…유명 배달맛집 위생상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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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름때와 얼룩 범벅…쓰레기 널린 조리 공간
    누리꾼 "상상초월", "배달집 걸러야겠다" 분노
    위생 불량 시 식품위생법 따라 징역·벌금형 가능
    출처=보배드림
    출처=보배드림
    평점이 높은 유명 배달 맛집의 주방이 위생 불량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 배달 맛집 주방의 충격적 위생 상태'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주방 사진 여러 장이 공유됐다. 제보자 A씨는 "해당 음식점은 평점이 높은 유명 배달 맛집이지만, 위생 관리에는 신경을 전혀 쓰지 않는 듯 처참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사진 속 주방은 가스레인지 주변이 조리 과정에서 튄 음식물과 기름때로 덕지덕지 붙어 있었고, 주방 타일에는 얼룩이 가득했다. 변색한 도마 위에는 파리 한 마리가 앉아 있었으며, 싱크대에는 곰팡이와 쓰레기가 널려 있었다. 냉장 보관해야 할 달걀이 상온에 방치돼 있었고, 조리하다 만 음식은 프라이팬에 그대로 남겨져 있었다.
    출처=보배드림
    출처=보배드림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상상 초월이네", "배달만 하는 집은 걸러야겠다", "음식에 바퀴벌레가 나와도 전혀 안 이상할 거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또 다른 누리꾼은 "마감 때 10분만 정리하면 깨끗할 텐데 너무 무책임하다", "내가 아는 유명 배달 맛집도 주방은 더 심각했다", "당분간 배달 음식 시킬 엄두가 안 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별점 높은 냉면·돈가스 배달 집에 직접 가본 적이 있는데, 하수구 썩는 냄새와 끔찍한 조리 환경을 보고 충격받았다. 그곳은 여전히 별점이 높고 인기도 많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이어 "모든 배달 전문점이 그런 건 아니겠지만 그 이후로는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운영하는 곳에서만 배달시킨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이용자는 "집 근처에 평점 높은 배달 전문점 있는데 지나가다 보니 바퀴벌레가 돌아다니더라", "문제라고 생각을 안 하니 위생 상태가 저렇지"라고 지적했다.
    출처=보배드림
    출처=보배드림
    한편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사람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물질을 사용하거나 부패·변질된 위해식품을 제조·판매한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제94조)에 처하며, 허위·과장 광고나 불결한 위생 관리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제95조)이 부과된다. 특히 이에 따라 생명이나 신체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하면 무기 또는 2년 이상의 징역(제97조)에 처할 수 있고, 별도로 영업정지·허가취소·과징금 부과(제75조·제80조) 등의 행정처분도 내려진다.

    식품 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 스마트폰 앱 '내손안(식품안전정보)'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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