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바이오메디컬학과 신설, 30명 모집

서울과학기술대학 대학본부 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입학처장 김주한·사진)는 2026학년도 수시에서 총 1752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고교추천전형 526명 △학교생활우수자전형 478명 △창의융합인재전형 85명 △기회균형전형 177명 △논술전형 168명 △실기전형 72명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다.

고교추천전형(학생부교과)는 총 526명을 선발한다. 국내 정규 고등학교 2023년 2월 이후 졸업(예정)자로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가 지원할 수 있다. 3개 학기 이상 국내 고교 성적 취득자 중 3학년 1학기까지 반영 교과목 90단위 이상 성적 산출이 가능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2개 영역 합 7등급이다. 응시 영역은 계열과 무관하며 탐구과목은 1개 성적을 반영한다. 제출 서류에 학교장 추천서가 있으며, 고교별 추천인원은 제한이 없다. 올해 교과 반영 방법도 변경돼 지원시 주의가 필요하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478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70%, 면접 30%로 최종 합격자를 추려낸다. 1단계 서류평가는 학생부만을 평가 자료로 활용해 지원자의 학업역량(35%), 진로역량(45%), 공동체역량(20%) 등을 종합 평가한다.

창의융합인재전형(학생부종합)은 85명을 선발한다. 창의융합대학의 인공지능응용학과,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등 신입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168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학생부 교과성적 30%, 논술성적 70%로 합격자를 뽑는다. 논술고사 일정은 11월 18일로 출제범위는 수학, 수1, 수2, 미적분이다.

조형대학은 실기전형으로 72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학생부교과 100%로 10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실기 100%로 합격자를 추린다. 실기 주제는 시험 당일 제시된다.

기회균형전형은 지원자별로 나눠 선발한다. 구체적으로 국가보훈대상자(학생부종합) 19명, 기회균등(학생부종합) 86명, 농어촌학생(학생부종합) 68명을 뽑는다, 미래융합대학 모집단위로 선발하는 전형에서는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학생부교과) 168명, 평생학습자(학생부종합) 72명, 특수교육대상자(학생부종합) 10명 규모다.

올해 바이오메디컬학과를 신설한 점도 주목할만하다. 모집 정원은 30명으로 수시모집에서는 고교추천전형(학생부교과) 7명, 창의융합인재전형(학생부종합) 14명, 농어촌학생전형(학생부종합)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