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의예과 학생부종합전형 첫 도입…10명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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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예과 학생부종합전형 첫 도입
또한 의예과, 약학부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한국사는 응시 여부만 확인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졸업자의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반영학기가 3학년 2학기까지에서 1학기까지로 변경됐다. 다만 졸업예정자는 원래부터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됐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10월 21일~23일까지 모집 단위별 또는 실기 과목별로 시행한다.
의예과는 수시모집에서 일반학생 8명, 지역인재 21명, 지역기회균형(의약) 2명, 의학창의인재 8명, 지역인재(의약) 10명, 농어촌학생 3명을 모집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일반학생(나군) 12명, 지역인재(나군) 15명 등 총 79명을 모집한다.
70여 년의 전통과 5000여 명의 동문을 자랑하는 영남대 약학부는 수시모집에서 일반학생 15명, 지역인재 17명, 지역기회균형(의약) 2명, 지역인재(의약) 5명, 농어촌학생 5명, 약학고른기회 5명과 정시모집 일반학생(나군) 16명, 지역인재(나군) 15명으로 총 80명을 뽑는다.
◇특성화 학과로 미래 인재 양성
영남대는 2025학년도에 디지털융합대학에 차세대반도체학과와 스마트모빌리티학과를 신설했다. 차세대반도체학과는 수시모집에서 25명을 선발한다.또한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지능형 로봇 등 미래 신기술 산업을 선도할 인력 양성을 위해 온라인 학위과정으로 스마트모빌리티학과는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으로 30명을 선발한다.
전공자유선택학부는 유연한 학사 구조와 자유전공을 통해 다양한 전공을 선택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전공자유선택학부의 입학정원이 지난해 362명에서 409명으로 확대됐다.
2023학년도에 신설된 글로벌인재대학에는 중국언어문화학과, 글로벌교육학부(국제한국어교육전공),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글로벌통번역학부(영어통번역전공, 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 등이 있다.
글로벌인재대학에서는 한류 전파를 이끌 한국어교육 전문가, 경영학적 지식과 글로벌 소통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국제 사회에서 다양한 교류·협력을 선도할 통·번역 전문가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
또한 국제개발새마을학과에서는 공적개발원조, 글로벌기업의 사회공헌 분야 수요 증대에 대응해 새마을 전문가이자 지구촌 공동과제 해결을 위한 실천가를 양성한다.
군사학과도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육군과의 협약을 통해 선발하는 학과다. 입학생 전원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생활관 우선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졸업 후 육군 장교로 전원 임관되며 의무복무기간 후에는 장기 복무 지원이 가능해 군 전문가로서의 경력을 이어나갈 수 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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