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네오르네상스전형 의약학계열 수능최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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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2월 졸업자도 지원 가능
작년과 달라진 점은 지원 자격이 완화됐다는 것이다. 전년도까지는 국내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했지만 이번에는 2024년 2월 졸업자부터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까지 지원 자격을 확대했다. 추천 인원 제한도 폐지됐다. 다만 학교생활기록부 제출시 올해부터 학교폭력 사실을 필수로 기재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1546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네오르네상스전형 1068명, 기회균형전형 388명, 고른기회전형 90명이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로만 진행한다. 네오르네상스전형 1단계는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의약학계열은 4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면접평가 30%와 1단계 성적 7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의약학계열 지원자는 올해부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3개 영역 등급 합이 4등급 이내여야 하고 한국사는 5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의 평가 요소와 비율은 일반학과와 자율전공학부가 서로 다르다. 전체 모집단위의 공통사항은 ‘학업역량(40%)’와 ‘공동체역량(20%)’다. 일반학과는 ‘진로역량(40%)’을, 자율전공학부는 ‘자기주도역량(40%)’을 별도로 평가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474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자연, 자율전공학부’에선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5등급 이내며, ‘의·약학계열’은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등급 이내다. 탐구영역은 2개 과목 평균 등급을 반영한다. ‘예술·체육계열’은 1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다. 한국사는 모든 계열에서 5등급 이내여야 한다.
◇ 실기전형도 올해부터 학생부 반영
330명을 선발하는 실기우수자전형(한국화·회화·조소)은 올해부터 실적평가를 폐지하고 학생부 성적(교과·비교과) 100%로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10%)’과 ‘실기고사 성적(90%)’을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실기우수자전형(디자인·도예)은 전년도까지 학생부 성적(교과·비교과) 30%와 실기고사 성적 70%를 반영했으나 올해부터 학생부 성적(교과·비교과) 40%와 실기고사 성적 60%로 뽑는다.학교생활 충실도를 평가하기 위해 학생부교과 전형(지역균형)과 실기우수자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출결·봉사) 영역을 반영한다. 출결은 미인정 결석 0~2회일 때 만점을 부여하고, 자원 봉사는 학교 봉사만 인정해 15시간 이상이면 만점으로 처리한다.
학사 편제 개편도 올해 수시에서 눈여겨볼 변화다. 경영학과와 회계학과를 경영·회계계열로 통합하고 기계공학과는 기계공학부로 개편했다. 기계공학부 신입생은 2학년 전공 선택 시 기계공학·지능로봇공학·항공우주모빌리티 전공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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