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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미 금리인하 불확실성 부각에 하락…원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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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외인·기관 '팔자'…개인 '사자'

    알래스카LNG 기대감에 강관주↑
    한미회담 언급 없던 원전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미 금리인하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에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6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78포인트(0.59%) 내린 3191.0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국의 9월 금리인하가 확정적이지 않다는 경계감에 일제히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은 지난 22일 잭슨홀 연례 심포지엄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재개 시기나 속도에 대해선 신중함을 강조했다. 이에 시장에선 연내 금리 인하폭이 예상보다 작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93억원과 90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148억원 매수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하곤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1.12%), 삼성바이오로직스(-0.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9%), 현대차(-0.68%) 등이 떨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미정상회담 이후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사업 추진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하이스틸(19.65%), 넥스틸(11.43%), 휴스틸(3.82%), 화인베스틸(3.75%), 세아제강(3.42%) 등 강관주가 강세다.

    반면 한미정상회담에서 원전 사업에 대한 별다른 언급 없이 지나가면서 대우건설(-8.95%), 한전기술(-7.02%), 한전산업(-4.26%), 두산에너빌리티(-4.1%), 한국전력(-3.92%) 등이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 오른 798.53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3원 오른 1391.0원에 개장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노정동 기자
    국내·해외 자동차 분야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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