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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 갈더니 삼성 겨눴다…구글, '비밀 병기' 장착 하더니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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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일정 앞당긴 구글
    하드웨어 야심, 삼성도 위협하나
     칼 갈더니 삼성 겨눴다…구글, '비밀 병기' 장착 하더니 결국
    구글이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이어폰 등 모바일 하드웨어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온전히 구현하려면 ‘하드웨어 플랫폼’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선두업체인 삼성전자에 직접적 위협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구글은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폴더블을 포함한 스마트폰 신제품 ‘픽셀 10’ 시리즈 4종을 공개했다. 구글은 그동안 가을에 최신 스마트폰을 공개해 왔지만, 지난해부터는 8월에 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9월 출시되는 애플보다 신제품을 먼저 선점하기 위해서다.

    구글은 2016년 픽셀 시리즈를 처음 선보이며 처음 스마트폰 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홈그라운드’인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조차 점유율이 4%(올 2분기 출하량 기준)에 불과하다. 애플(48%)은 물론 삼성전자(27%)와 중국 모토로라(13%)에도 크게 뒤처진다.

    구글은 스마트폰에 힘을 주기 위해 지난해 8월 하드웨어를 담당하는 ‘모토로라 출신’의 릭 오스터 수석 부사장이 안드로이드, 크롬 등 운영체제(OS) 사업까지 총괄하도록 조직을 개편했다. 구글이 내건 무기는 업계 최강 AI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는 ‘제미나이’이다.

    신제품은 AI가 화면에 보이는 것을 실시간으로 설명하고 대화할 수 있는 ‘제미나이 라이브‘ 기능이 도입됐다. 고급 모델인 프로와 프로XL은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AI 기술을 결합해 해상도를 최대 100배까지 확대해 몇 ㎞ 떨어진 물체의 세부 사항까지 포착할 수 있다.

    AI 성능 강화를 위해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도 처음으로 TSMC 파운드리에서 생산된 ‘텐서 G5’를 탑재했다. 전작까지는 AP 생산을 삼성에 맡겼었다. 구글은 “텐서 G5는 스마트폰의 게임체인저”라며 “기존 G4와 비교해 성능이 34%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구글은 북미, 유럽, 일본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사업을 하고 있지만 최근 출시국을 30개국 이상으로 확대했다. 한국엔 아직 출시하지 않았다. 삼성의 해외 주력 판매 모델이 보급형 갤럭시 ‘A시리즈’란 점에서 구글의 부상이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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