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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문학관, 딱지본 '육전소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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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청전·흥부전 등 고소설 8종
    국내 문학관 중 처음으로 ‘보이는 수장고’를 도입한 대구문학관(관장 하청호)이 올해 ‘딱지본 소설’ 전시인 ‘매혹의 이야기책, 육전소설(六錢小說)’을 선보이고 있다.

    ‘딱지본’은 20세기 초 등장해 가장 대중적인 문자문화 양식으로 자리 잡았다. 명칭의 유래는 명확하지 않으나 딱지처럼 화려한 표지 때문에 유통 과정에서 직관적으로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육당 최남선이 1907년께 설립한 신문관은 <심청전> <홍길동전> <흥부전> <전우치전> 등 8종 10책의 ‘육전소설’ 기획총서를 발간했다. 당시 서민의 국수값에 해당하는 6전이라는 파격적 가격으로 고전소설을 판매해 딱지본이 육전소설로 불리게 됐다.

    하청호 관장은 “딱지본의 대중화는 곧 활자본 고소설의 대중화를 의미한다”며 “대구 지역은 서울과 함께 딱지본 출판과 유통의 처음부터 끝까지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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