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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문학관 새 단장…'보이는 수장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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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강연장 확장해 문학 공연
    문정희·이문열·최승호 등 강좌
    지역작가 작품들도 소개
    대구문학관 새 단장…'보이는 수장고' 공개
    창의적인 기획전시로 주목받아온 대구문학관(관장 하청호)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대구문학관은 지난 12일 6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끝내고 재개관했다. 이번 리모델링 과정에서 기존 서재가 라운지 형태의 대강연장으로 확장됐다. 대강연장은 100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는 문학공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창립 25년째를 맞는 인문학 모임인 작가콜로퀴엄이 오는 16일부터 7월 말까지 이곳에서 문학특강을 연다. 한국문학관장인 문정희 시인을 비롯해 김연수·김주영·문태준·성석제·안도현·이문열·최승호 작가가 강연한다.

    대구문학관은 ‘보이는 수장고’도 만들어 운영한다. 국내 문학관 중 수장고(사진) 모습을 공개하는 곳은 대구문학관이 유일하다. 재개관 기념으로 ‘1990; 대구, 문학, 어제, 오늘전’도 연다. 문학관은 기존의 기획전시실을 확장해 새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대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 속 문장을 터치 영상을 통해 완성하고 감상할 수 있는 ‘나의 문학나비’와 ‘문학 톡톡’, 박목월·조지훈·구상·김춘수·권정생·김원일 등 여러 작가의 육성으로 그들의 작품을 듣는 ‘작가의 육성’, 대구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이달의 신간’ 등이 대표적이다.

    박미영 대구문학관 대외협력기획실장은 “작가와 시민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강연과 기획전시 기능을 확대해 현대적인 콘텐츠 중심의 새로운 문학 향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역 앞 중앙로에 있는 대구문학관은 그동안 문학을 주제로 한 도보여행 프로그램인 ‘대구문학로드’, 일제강점기 작가들의 고뇌와 이상을 조명한 ‘시대를 품은 문장’ 등 문학을 그림과 소리, 여행 프로그램 등으로 해석한 콘텐츠를 통해 대구시민과 여행객의 관심을 끌어왔다.

    하청호 관장은 “문학관이 지역 작가와 시민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됐다”며 “많은 분이 찾아와 문학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함께 고민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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