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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TT' 완전체 뜬다…웨이브-티빙 합병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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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TT' 완전체 뜬다…웨이브-티빙 합병 준비 완료
    국내 대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웨이브와 티빙의 합병 준비가 마무리됐다. 콘텐츠웨이브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가 웨이브에 추가 투자를 단행하면서다. SK스퀘어는 계획된 절차에 따라 콘텐츠웨이브에 75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콘텐츠웨이브가 신규 발행하는 CB를 SK스퀘어가 인수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추가로 이번 투자에서는 티빙의 최대주주 CJ ENM이 콘텐츠웨이브 최대주주 SK스퀘어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웨이브 CB 중 500억원을 인수한다. 이 방식으로 CJ ENM도 콘텐츠웨이브에 추가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 콘텐츠웨이브에 대한 SK스퀘어의 누적 투자액은 1750억원, CJ ENM은 1500억원이 된다.

    이번에 이뤄진 CB 투자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2번째다. 당시 SK스퀘어와 CJ ENM은 각각 콘텐츠웨이브가 발행한 CB 1500억원, 1000억원을 취득한 바 있다. 양사는 "2차례의 투자에는 통합 K-OTT 출범을 위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콘텐츠웨이브는 이사회 구성도 완료했다. 7일 신임 대표이사로 서장호 CJ ENM 콘텐츠유통사업본부장을 선임했다. 서 신임 대표이사는 CJ ENM에서 해외사업팀과 해외콘텐츠사업부를 거쳤다. '미디어 전문가'로, 업계선 국내외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콘텐츠웨이브와 티빙의 통합이 완료되면 '압도적 시장 1위'인 넷플릭스를 위협할 토종 OTT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 6월 기준 국내서 넷플릭스는 40%, 티빙과 웨이브는 각 17%, 7%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은 "SK스퀘어와 CJ ENM은 두 OTT 플랫폼의 순조로운 통합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콘텐츠웨이브와 티빙 간 통합으로 대한민국 OTT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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