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가 임상 데이터에 힘입어 하반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주가 상승을 이끌 동력으로는 연내 예정된 추가 임상 결과와 신약 후보물질 IMVT-1402의 임상 데이터를 모멘텀으로 꼽혔다.22일 리서치·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정희령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최근 '1402, 성공의 신호탄'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IMVT-1402가 임상 데이터로 처음 입증됐다”며 “연내 2건의 임상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어 매력적인 매수 구간”이라고 전망했다.지난 임상 2b상 ASCEND GO-2의 초기 데이터는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 오픈라벨로 진행된 1차 관찰 구간에서 16주 투약 후 관절염 호전 기준 20% 개선(ACR20), 50% 개선(ACR50), 70% 개선(ACR70)률은 각각 72.7%, 54.5%, 35.8%를 기록했다.정 연구원은 특히 경쟁 약물 대비 성과에 주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J&J)의 니포칼리맙(Nipocalimab) IRIS-RA(임상명) 2a상 결과는 ACR20 45.5%, ACR50 15.2%, ACR70 12.1%였는데, IMVT-1402는 주요 지표에서 이보다 우수한 성적을 냈다는 설명이다.정 연구원은 “ACR20에는 일부 주관적 스코어링이 포함되는 만큼 피크 지표인 ACR50, ACR70에 주목해야 한다”며 “해당 지표도 크게 개선된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다만 최종 확인은 필요하다고 짚었다. 정 연구원은 "1차 관찰은 오픈라벨인 데다, 이후 2차 관찰 구간은 ACR20 반응군을 고용량·저용량·위약군으로 다시 나누는 구조"라며 "임상 결과가 우연이 아닐 가능성인 '통계적 유의성' 측면의 변수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보고서는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D2T RA) 28주 탑라인 데이터와 피부홍반루푸스(CLE) 적응증의 개념
HLB가 오는 29일부터 개막하는 세계 최대 암 학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 참가해 미국 FDA 승인결정 (PDUFA)을 앞둔 간암 및 담관암 치료 후보물질의 임상 데이터와 치료 전략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HLB의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 테라퓨틱스는 글로벌 최고 권위 의료진(KOL)들과의 학술 교류를 통해 현재 식품의약국(FDA)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인 절제불가능 간세포암(HCC) 1차 치료 후보물질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과 FGFR2 융합·재배열 담관암 2차 치료 후보물질 ‘리라푸그라티닙’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ASCO 2026에서는 엘레바가 진행중인 리라푸그라티닙의 FGFR2 융합·재배열 암종불문(tumor-agnostic) 글로벌 임상 2상(ReFocus202)의 연구 디자인과 진행 현황을 소개하는 포스터 발표도 채택됐다. 해당 연구는 특정 장기나 암종이 아닌, FGFR2 융합 또는 재배열이라는 유전자 변이를 공통적으로 가진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정밀치료제 임상으로, 담관암을 제외한 다양한 국소진행성·전이성 고형암 환자에서 리라푸그라티닙의 치료 가능성을 평가한다. 이를 통해 리라푸그라티닙이 FGFR2 기반 표적 치료 전략을 바탕으로 암종불문 치료 영역까지 확장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어 HLB는 ASCO 2026에서 리보세라닙 관련 총 8건의 연구가 선정돼, 리보세라닙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과 다양한 치료 환경에서의 임상적 활용 가치를 재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과 간동맥화학색전술(TACE)을 결합한 절제불가능 간세포암(HCC) 대상 글로벌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대웅제약과 함께 AI 스마트병동 솔루션 ‘씽크(thynC)’를 도입하고 입원 환자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부산백병원의 씽크 도입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첫 사례다. 부산백병원은 정밀 관찰이 필요한 순환기내과, 신경외과 등 주요 진료과를 중심으로 총 58병상에 시스템 구축을 마쳤으며, 이번 도입을 계기로 환자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의료진의 업무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씽크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입원 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환자가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면 심전도(ECG), 산소포화도, 호흡수, 맥박수 등 주요 생체신호가 연속 측정된다. 의료진은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환자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자의무기록(EMR)과의 자동 연동도 핵심 기능이다. 기존에는 간호사가 환자의 활력징후를 직접 측정한 뒤 수기로 입력해야 했지만, 씽크 도입 이후에는 데이터가 자동 전송된다. 이를 통해 업무 부담을 줄이고 기록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딥러닝 기반 AI 알고리즘은 부정맥 등 이상 징후와 환자 낙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부산백병원은 씽크 운영 초기부터 실제 환자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며 위기 상황 대응에 도움을 준 사례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실제 척추압박골절로 입원해 호흡부전 등으로 활력징후가 불안정한 환자 상태를 관찰하기 위해 씽크를 적용하고 심전도, 산소포화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오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구두 발표 예정인 면역항암제 GI-101A(efdelikofusp alfa) 단독 및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임상 1/2상 초록을 통해 항암 활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오는 30일(현지시간) 이재련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구두 발표할 예정이다. GI-101A가 선정된 ASCO ‘Developmental Therapeutics—Immunotherapy’ 세션은 글로벌 제약사 사업개발(BD) 관계자들이 차세대 면역항암제 기술도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유효 용량으로 평가된 0.2~0.3 mg/kg에서 GI-101A 단독요법은 기존 면역항암제(IO) 불응 방광암 환자에서 완전관해(CR)를 유도했다. 해당 환자는 5.8개월 동안 완전관해를 유지했으며, 13.9개월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기록했다. 이는 사용 가능한 표준치료제인 파드셉의 보고된 무진행생존기간 약 6개월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기간이다. 또한 기존 면역항암제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던 악성 중피종 환자에서도 부분관해(PR)가 확인됐고, 반응은 5.6개월 이상 지속됐다. 총 48명을 등록한 GI-101A와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에서는 신장암(ccRCC), 요로상피암, 편평 비소세포폐암(squamous NSCLC), 피부 편평세포암, 췌장암, 자궁경부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항암 활성이 확인됐다. 특히 이전 면역항암제 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반응을 보인다는 점이 주목된다는 게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설명이다. 가장 많은 환자가 등록된 신장암에서는 10명 환자에서 객관적반응률(ORR) 40%, 질병조절률(DCR) 70%를 기록했다. 환자의 70%가 기존 면역항암제 불응 환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반응은 최대 16.7개월 이상 지속됐으며, 대부분의 환
프롬바이오가 마티카바이오랩스와의 제조 위수탁 계약을 통해 구축한 원료 세포은행(MCB·WCB)에 대한 12개월 장기 안정성 시험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롬바이오는 지방유래 줄기세포 기반 분화세포(dADSCs)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해 원료 세포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 및 제조·품질관리(CMC) 기반 구축을 추진해오고 있다. 마티카바이오랩스와의 위수탁 계약을 통해 마스터세포은행 및 제조용세포은행을 구축하고 생산된 세포은행 3개 로트(Lot)를 대상으로 장기 보관 환경에서의 세포 특성 유지 및 보관 안정성을 확인했다. 이번 장기 안정성 시험은 향후 분화세포 제조에 활용되는 원료 세포은행의 안정성과 제조 기반의 일관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됐다, 세포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요구되는 제조·품질(CMC) 데이터를 축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프롬바이오의 설명이다. 구축된 제조용 세포은행을 기반으로 향후 안정적인 제조 운영 및 원료 세포 공급 기반 확보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프롬바이오는 앞서 지방유래 줄기세포 유래 분화세포를 이용한 일반독성시험을 완료했으며, 종양원성 및 체내분포시험 등 잔여 비임상 평가를 거쳐 202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계획이다.홍인기 프롬바이오 연구소장은 “이번 장기 안정성 평가는 분화세포 제조에 활용되는 원료 세포은행의 보관 안정성과 제조 기반의 일관성을 확인한 결과”라며 “향후 임상 개발을 위한 제조·품질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루닛이 오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6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연구 결과 5편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루닛은 그동안 암 학회를 통해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 예측을 위한 루닛 스코프 IO 기반 연구를 발표해왔다. 이번 학회에서는 루닛 스코프 HER2, 루닛 스코프 uIHC 등 면역조직화학(IHC) 기반 바이오마커 분석 모델을 활용한 연구를 선보인다. 주요 연구 중 하나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충근 교수 연구팀이 주도한 HER2 양성 진행성 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시험에 바이오마커 분석으로 참여했다. HER2 표적치료제 허셉틴(트라스투주맙)과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를 화학요법(젬시타빈+시스플라틴)과 병용한 요법을 1차 치료로 평가한 임상시험으로, 루닛은 루닛 스코프 HER2와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한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WSI) 분석을 통해 HER2 발현 양상과 면역표현형(IP)을 분석했다. 전체 환자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55%였으며, 특히 HER2가 과발현된 HER2 IHC 3+ 세포 비율이 10% 이상인 환자군은 비과발현 환자군 대비 ORR 80% 대 36.4%로 2배 이상 높게 나타났고, AI가 구분한 '면역활성(Inflamed)' 환자의 75%가 치료에 반응했다. 이번 연구는 AI를 활용한 HER2 발현 정량 분석 등이 HER2 양성 담도암 1차 병용요법에서 치료 반응 환자군을 구분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게 루닛의 설명이다. 이어 HER2 과발현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의 종양미세환경(TME) 특성을 분석한 연구도 공개한다. 2054건의 H&E 슬라이드 이미지를 루닛 스코프 IO로 분석하고, 이 중 HER2 IHC 슬라이드가 함께 확보된 1099건에 대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현재 진행 중인 차세대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 JPI-547)’의 전이성·진행성 췌장암 대상 임상 1b/2상 중 1b상 결과 일부를 세계 최고 권위의 암 학술대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 발표 전 초록을 통해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실제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초록에는 표적 병변에서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진 완전관해(CR) 사례를 포함한 학회발표 자료의 일부 데이터가 담겼다. 이번에 공개된 임상 1b상 데이터는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수집됐다. 결과에 따르면 네수파립은 높은 항종양 효과를 데이터를 통해 증명했다. 총 27명의 전이성 진행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치료 임상으로 기존 표준 치료제와의 병용을 통한 임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네수파립과 기존 표준치료제인 GemAbraxane 병용 투여군은 객관적반응률(ORR) 53.8%, 질병조절률(DCR) 92.3%를 기록하며 높은 치료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전이성 췌장암 환자 중 표적병변의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진 완전관해(CR)가 1명 확인됐으며, 해당 환자는 전체생존기간(OS)이 3년을 초과해 장기 생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췌장암에서는 단순 종양 감소보다 OS과 같은 생존지표가 더욱 중요한 임상적 평가 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데이터 분석 시점 기준 GemAbraxane 병용군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아직 종양 크기의 증가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도달하지 않음(NR)’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생존기간
셀트리온이 무상증자와 자사주 매입, 최대주주 주식 취득 결정을 포함한 종합 시장 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응 대책은 회사가 지난 19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대로 최근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로 실행되는 조치다. 셀트리온은 "회사와 대주주가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상승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포괄적 대응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올해도 작년에 이어 무상증자를 단행한다. 지난해 시행한 약 849만주 규모를 넘어서는 약 1092만주 규모로, 보통주 1주당 신주 0.05주를 배정한다. 이번 무상증자의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6월 30일이다. 또한 셀트리온은 총 1000억원(약 55만주) 규모의 자사주도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1조8000억원(약 911만주)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단행한 데 이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한 후 즉시 소각하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병행함으로써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고 장기적으로 주주환원율을 높이는 구조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매입하는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도 연내 소각한다고 가정하면 올해 셀트리온의 총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2조원(약 1000만주)에 달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2024년에 약 343만주, 지난해 약 497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한 바 있어, 이번 조치까지 포함한 3개년 누적 소각 규모는 약 1856만주에 이른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8.4% 규모다.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
엔티엘헬스케어가 베트남 보건부(MOH)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여성 근로자 5만명을 대상으로 ‘써비케어 AI’ 자궁경부암 검진 사업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호치민 노동자연맹 및 현지 의료기관과 협력해 이뤄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정부가 직접 예산을 편성해 혁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국가 공공 검진 체계에 도입한 사례로, ‘노동자의 달’을 맞아 국가 차원의 보건 증진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엔티엘헬스케어에 따르면 지난 9일 사업 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만2000명 이상의 현지 여성 근로자가 검진을 완료했다. 실제 검진 현장인 흥붕병원 등 현지 거점 공공 대학병원들은 기존 세포검사 대신 써비케어 AI를 1차 선별 단계에 우선 적용하는 프로토콜을 도입했다. 엔티엘헬스케어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해 인터넷 연결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5초 이내에 정밀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수 주가 소요되던 검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엔티엘헬스케어의 설명이다. 해당 기술은 고등급 병변에 대해 98%의 높은 민감도를 기록하며 대규모 검진 환경에서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엔티엘헬스케어는 이번 5만명 대상의 국가 단위 레퍼런스를 발판 삼아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태희 엔티엘헬스케어 대표는 “베트남 보건부 예산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써비케어 AI의 혁신성과 현장 적응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확보된 글로벌 성과와 매출을 바탕으로 오는 2027년 코스닥시장 기업공
씨젠은 다제내성균(MDRO) 검출을 위한 신제품 ‘Allplex™ MDRO Assay’를 유럽 시장에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IVDR) 요건을 반영해 개발된 분자진단 솔루션으로, 의료관련감염(HAI)과 연관된 다제내성균 및 관련 내성 유전자 검출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Allplex™ MDRO Assay는 실시간 멀티플렉스 PCR 기술을 기반으로 주요 다제내성 병원체와 내성 유전자를 하나의 검사로 동시에 검출할 수 있다. 또한 PCR 기반의 1차 선별 검사를 통해 배양 검사 결과 확인 이전 단계에서 보다 빠른 감염 예방 및 관리(IPC)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병원 내 감염 위험에 대한 모니터링과 초기 대응, 감염관리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씨젠의 설명이다. 씨젠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두고 변화하는 감염병 환경과 증가하는 항생제 내성 대응 수요에 맞춰 관련 진단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항생제 내성(AMR) 문제가 심화되면서 의료관련감염으로 인한 부담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포괄적인 진단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병원에서 발생하는 항생제 내성 감염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약 20% 증가했으며, 이후에도 팬데믹 이전 수준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항생제 사용 증가와 병원 내 감염 확산 사례가 늘어나면서 감염관리 체계 고도화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씨젠은 이번
1995년 시작한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카테터, 자동심장충격기(AED) 등을 만드는 ‘하드웨어(HW) 전문 기업’으로 존재감을 키워왔다. 그런 메디아나가 의료기기 영역에서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의 변신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024년 셀바스AI가 회사를 인수하며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의료 솔루션 시장에 진출하면서다. 이미 갖춘 의료기기 제조 역량에 AI 솔루션을 입힌 제품을 내놓겠다는 새 도전에 나선 강동원 메디아나 대표와 윤상원 상무를 만났다. HW와 SW, 모두 독자 개발강동원 대표는 “원래 의료기기 제조에 집중했지만 2년 전 셀바스AI와 가족이 되면서 의료기기 영역에서도 소프트웨어(SW)가 중요해진다는 트렌드를 읽었다”며 “모회사의 인공지능(AI) 역량과 메디아나가 가진 의료기기 개발 역량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윤상원 상무는 “과거에는 각각의 의료기기를 모두 따로 조정해야 했는데 지금은 솔루션만 개발하면 모든 기기를 다 하나로 이을 수 있게 됐다”며 “응급 자동심장충격기(AED), 심폐소생술(CPR) 기계, 환자감시장치(PMD) 등이 다 SW로 뭉쳐질 수 있다”고 했다.두 회사는 그렇게 의료기기 공동 개발에 들어갔다. 메디아나가 하드웨어(HW)를 만들면 셀바스AI가 그 기기를 연결했다. 2년의 개발 끝에 지난 3월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현장에서는 AI를 적용한 환자감시장치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재택 치료가 가능한 웨어러블 솔루션도 처음 내놓았다. 단순 의료기기가 아니라 AI 솔루션이 통합된 제품을 시장에 내놓은 것이다.강 대표는 ‘데이터 수집 역량’을 메디아나의 경쟁력으로 꼽았
노을이 범부처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국외 임상시험 지원 분야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노을은 향후 3년간 총 22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AI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의 글로벌 다기관 확증 임상을 추진하고 미국 FDA·유럽 CE-IVDR 인허가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과제의 핵심은 miLab BCM의 글로벌 인허가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임상 성능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있다. 노을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중남미 등 주요 시장에서 다기관 임상을 병행해 다양한 인종과 의료 환경에서도 일관된 임상 유효성을 입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서 인허가를 획득해 글로벌 10개국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이번 범부처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해, 임상적 근거 확보가 필요한 유망 기업을 지원하는 국책 사업이다. 노을은 기술 혁신성과 함께 글로벌 인허가 및 상용화 직전 단계(TRL 8)에 진입한 사업화 역량을 높게 평가받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노을은 서울아산병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성인 및 소아 환자 대상 확증 임상을 진행해 글로벌 인허가에 필요한 핵심 임상 근거 확보에 나선다.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성인 환자 대상으로 혈액검사(CBC) 및 백혈구 5종 분류 검사(WBC 5-diff) 성능을 글로벌 표준 장비와 비교 검증하고 강동경희대병원에서는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모세혈과 정맥혈 간 진단 동등성을 평가해 소아 및 극소량 채혈 환경에서 ‘miLab BCM’의 차별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미국, 유럽, 중남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도 다기관 임상을 확대
퀀타매트릭스가 세계 최대 항생제 소비국가인 인도에서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장비 ‘dRAST’ 수입 인허가를 획득하고, 인도 진단 전문회사 Bio-State그룹과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퀀타매트릭스는 지난 4월 인도 의료기기 수입 인허가를 최종 취득했으며, dRAST 장비와 시약에 대해 CLSI 및 EUCAST 등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정식 허가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인도 전역 의료기관에서 제품 판매 및 운용이 가능하게 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인도 Bio-State 그룹은 현지 진단기기 유통 뿐과 시약 제조 및 위탁생산, 컨설팅 등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퀀타매트릭스는 Bio-State 그룹과 독점 계약을 통해 인도 전역에 안정적인 공급망과 영업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dRAST의 인도 현지 공급 역시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퀀타매트릭스는 "올 상반기 내 인도 주요 민간 병원 체인에 dRAST 장비를 공급하기로 확정했다"며 "이를 시작으로 인도 주요 거점 병원으로 장비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도 시장 진출은 ‘dRAST’ 사업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게 퀀타매트릭스의 설명이다. 인도는 중국, 미국과 함께 세계 최대 항생제 소비국으로, 최근 항생제 내성(AMR) 문제 대응이 국가적 과제로 부각되고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2026년 기준 인도 패혈증 발병 건수는 연간 350만건 이상으로, 그 시장 규모는 약 7억4000만달러에 달한다. 이는 단일 국가 기준으로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4위 규모이다. 인도 보건부 및 의학연구위원회(ICMR)는 패혈증 신속 진단 기술을 도입하는 데 적극적이다. 이를 기반으로 정확한 진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35억원, 영업손실 11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82억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약 30억원 감소했다. 분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1억원 증가한 223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환사채와 외부 차입금 상환을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됐고, 이자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6억원 줄었다. 부채비율도 38.8%에서 24.1%로 낮아지며 재무 안정성이 강화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비(非)코로나 진단 제품 판매 확대에 따라 해외 법인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인도 법인은 세계보건기구(WHO) 조달 물량이 증가한 데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7% 증가했으며, 말라리아 및 성매개 감염 진단 제품 중심의 비코로나 제품 판매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유럽 법인 3사도 수익성을 이어갔다. 스페인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13% 증가하며 신흥 시장 및 유럽 권역에서의 비코로나 진단 수요 확대가 성장세로 이어졌다. 이탈리아 법인은 인터페론 감마 분비 검사(IGRA) 및 비코로나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독일 법인도 영업이익, EBITDA, 분기순이익 모두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올 1분기는 교환사채와 외부 차입금 상환으로 재무부담을 낮추고 손익 개선 노력을 분기순이익 흑자 전환이라는 가시적인 실적으로 확인한 분기"라며 "비코로나 진단 제품 중심의 매출 구조를 강화하며 수익성 회복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인허가를 기반으로 권역별 플랫폼 비즈니스를 강화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덧
코어라인소프트가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약 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코어라인소프트는 1분기 전체 매출 가운데 약 8억원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했고, 해외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돌파한 62.4%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설립 이후 해외 매출 비중이 50%를 넘어선 건 올해 1분기가 최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국내 중심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에서 글로벌 매출 기반으로 전환됐다"고 평가했다. 단발성 구축·라이선스 매출에 의존하는 기존 의료 AI 산업을 대신 반복 매출 구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사용량·기간·유지보수 기반 반복 매출 비중은 49.1%로 전년 동기(38.9%) 대비 약 10%포인트 상승했다. 사용량 기반 과금(PPU)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19.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시장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독일 시장에서의 확장 속도가 가파르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올해 1분기 독일에서 신규 병원 계약 11건을 체결하며 지난해 연간 신규 계약 규모(10건)를 1분기 만에 넘어섰다. 이는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된 독일 저선량 CT(LDCT) 폐암검진의 법정 건강보험 급여 적용과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독일은 약 550만 명 규모의 국가 폐암검진 시장이 새롭게 열리는 국가로, 업계에서는 단순 검진 확대를 넘어, AI 기반 판독·QA·추적관리 시스템 수요까지 함께 증가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독일 주요 병원과 검진 프로젝트 경험을 축적해온 만큼,이번 제도 변화가 중장기적인 반복 매
국산 미용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가 해외 사업 호조에도 1분기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에너지 기반 기기(EBD) 시장 성장과 라틴아메리카 등 신흥 지역 진출이 주가 반등의 동력으로 꼽혔다.14일 리서치·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첫 술에 배부르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해외 설치 기반이 4만6000대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라며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글로벌 1위 울트라포머III와 MRF·MNRF 제품의 분산 성장이 핵심”으로 전망했다.지난 1분기 클래시스의 매출은 227억원으로 컨센서스 234억원에 소폭 미달했다. 영업이익률은 42.7%, EBITDA 마진 46.5%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비수기임에도 이익률 방어가 견고했다"고 평가했다.김 연구원은 클래시스의 성장 동력이 해외 사업에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북미(100대), 라틴아메리카(200대), 유럽(300대) 등 지역별 HIFU 설치 기반이 확대되며 분산 성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북미·유럽은 가장 강력한 매출 기반이 됐다. 지난 1분기 북미·유럽 설치 단위는 크게 늘며 성수기 수준을 넘어섰다. 김 연구원은 "라틴아메리카·중동 등 신흥 시장의 낮은 침투율이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APAC과 라틴아메리카 시장을 핵심 성장 동력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EBD 시장이 연평균 20% 성장할 전망이나, PMI 경기 변동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며 2026년 가이던스를 매출 478억원, 영업이익률 47.5%로 제시했지만 경기 변동에 따라 조정 가능성을
JW중외제약은 희귀 소아 뇌질환 신약 후보물질인 ‘DDC-02’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다음달 9일부터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6 세계 희귀의약품 총회(World Orphan Drug Congress USA 2026)’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DDC-02는 계열 내 최초 경구용 소분자 화합물로, 피트홉킨스 신드롬(Pitt-Hopkins syndrome)을 포함한 희귀 유전성 소아 뇌질환을 적응증으로 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DDC-02는 JW중외제약의 독자적 AI 기반 신약개발 통합 플랫폼 ‘제이웨이브(JWave)’를 활용해 도출됐다. 특히 플랫폼을 이용한 유전체 분석을 바탕으로 질환에 대한 분자적인 이해와 약효 기전을 규명함으로써 연구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현재 DDC-02는 다양한 안전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JW중외제약은 이번 총회 발표를 통해 해당 후보물질의 연구 성과와 개발 가능성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학회 발표는 희귀 소아 뇌질환 분야에서 JW의 혁신신약 후보물질 가능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이는 자리”라며 “희귀질환 분야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기술제휴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대웅제약이 강릉아산병원 건강의학센터에 디지털 폐기능 검사 솔루션 ‘더스피로킷’과 안저카메라 ‘옵티나’·AI 안저검사 솔루션 ‘위스키’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강릉아산병원의 더스피로킷 도입은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폐기능 검사가 만 56세와 66세 대상 필수 항목으로 포함되면서, 증가하는 검진 수요에 대응하고 진단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더스피로킷은 검사 중 환자의 호흡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검사 적절성을 즉각 판단하는 디지털 폐기능 검사기다. 기존 폐기능 검사는 환자가 얼마나 세게, 그리고 끝까지 숨을 내쉬는지와 같은 노력 정도에 따라 결과 편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는 반면, 더스피로킷은 검사 중 실시간 화면 가이드를 통해 환자가 올바른 방식으로 호흡을 수행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검사 일관성을 높인다. 또한 최신 임상 지침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자동 분석해 의료진의 판독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게 대웅제약의 설명이다. 경량·포터블 설계를 적용해 검진센터 내 다양한 공간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이동형 검진이나 대규모 검진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웹·앱 기반 정도관리 및 보정 기능을 통해 검사자 간 편차를 최소화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지원할 수 있다. 옵티나는 산동제 없이 안저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전자동 카메라로 검사 편의성을 높였으며, 위스키는 촬영된 안저 영상을 빠르게 판독해 황반변성, 망막병증, 녹내장 등 주요 3대 실명질환 진단을 보조한다. 위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코오롱제약 신약부문과 차세대 폐암 치료제 ‘PHI-701’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파로스아이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AI 신약개발 역량과 자체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외부 협력 및 공동 연구개발 확대를 본격화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양사는 파로스아이바이오의 AI 기반 신약설계 기술과 코오롱제약 신약사업부문의 임상이행 중개연구 역량을 결합해 기존 치료제의 내성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저해제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비소세포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EGFR 단백질 변이를 표적하는 신규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향후 전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해 저분자 화합물을 설계하고, 최적의 후보물질 PHI-701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코오롱제약 신약부문은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케미버스를 활용해 도출한 PHI-701의 기전 연구와 함께 임상 디자인을 반영한 비임상 효능 평가 등 임상이행 중개연구 전반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이중 기전’을 통한 내성 극복에 방점을 두고 PHI-701을 개발할 방침이다. 현재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3세대 EGFR 표적 치료제는 투여 후 C797S 등 추가 획득 내성 돌연변이가 발생하는 것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이에 변이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동시에, 암세포의 생존 우회 경로인 세포 부
라메디텍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체조직은행 허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허가를 통해 라메디텍은 인체 유래 조직을 활용한 세포외기질(ECM) 소재의 취급, 가공, 품질관리 및 유통을 위한 핵심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CM 기반 재생의료 소재 사업을 신규 성장축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CM은 콜라겐, 엘라스틴 등으로 구성돼 인체 조직의 구조적 기반을 이루는 물질로, 손상된 조직의 회복과 재생 과정에 관여하는 차세대 바이오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체 유래 ECM은 생체적합성이 높고 조직 재생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커, 최근 미용·재생의료 시장에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현행 제도상 ECM과 같은 인체 유래 소재는 의료기기가 아닌 ‘인체조직’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관련 소재를 적법하게 취급, 가공, 관리, 공급하기 위해서는 인체조직은행 허가가 필요하다. 원료 확보부터 품질관리, 유통까지 엄격한 관리 체계가 요구되는 만큼, 인체조직은행 허가는 해당 시장 진입을 위한 중요한 인프라로 평가된다. 라메디텍은 이번 허가 취득을 계기로 ECM 기반 재생의료 소재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관련 파트너사와 협력해 안정적인 ECM 공급망을 확보하고, 향후 피부미용 및 재생의료 시장을 대상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라메디텍은 자사의 레이저 기반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과 ECM 소재를 결합한 차별화된 융합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레이저를 활용해 피부에 미세 채널을 형
아리바이오는 중국의 글로벌 제약기업 푸싱제약과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개발·허가·생산·상업화를 위한 대규모 독점 판권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총 한화 약 7조원(47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기술수출 계약이다. 이번 계약은 국내 알츠하이머 치료제 판권 계약 가운데 최대 규모다.계약에 따라 아리바이오는 임상 개발에 포괄적으로 활용하는 옵션 비용으로 6000만달러(약 900억원)를 우선 수령한다. 여기에 임상3상 톱라인 발표 시 추가 8000만 달러(약 1200억원)를 포함해 총 1억4000만 달러(2100억원) 규모의 선급금을 단계적으로 받게 된다. 이후 허가 및 상업화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과 최대 20% 수준의 로열티를 별도로 확보해 장기적인 글로벌 수익 기반도 구축했다는 게 아리바이오의 설명이다.푸싱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과 중동, 중남미 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의 AR1001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기존에 아리바이오와 체결한 중국 및 아세안 지역 판권계약을 기반으로 미국·유럽·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전체로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아리바이오에 따르면 푸싱제약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아리바이오에 대한 대규모 직접 투자 논의에도 착수했다. AR1001은 아리바이오가 독자 개발한 질환조절형(Disease-Modifying) 경구용 PDE-5 억제제 계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다. 현재 미국, 유럽, 영국, 중국, 한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1500명 이상 환자가 참여한 글로벌 임상 3상(POLARIS-AD)이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으며, 탑라인 결과는 2026년 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리바이오는 글로벌 핵심 제약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삼성에피스홀딩스가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 기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리더 그룹으로 분류되는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난해 11월 분할상장 이후 공개한 각종 경영 성과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ESG 활동을 바탕으로 글로벌 ESG 평가에 처음으로 참여해, 세계적인 평가 기관인 MSCI로부터 높은 수준의 등급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MSCI는 글로벌 주가지수 및 공신력 있는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미국 뉴욕 소재의 기업으로, 지난 1999년부터 세계 각국의 상장 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3대 평가 항목 중, 특히 사회 부분의 인재 관리와 제품 안전 및 품질관리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난해 11월 바이오 투자 지주회사 체제로 공식 출범한 후 지난 2월 MSCI의 정기 심사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의 한국 기업 투자의 주요한 참고 지표가 되는 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된 바 있다.삼성에피스홀딩스 김경아 사장은“첫 글로벌 ESG 평가 인증에서 리더 등급을 획득한 것은 단기적인 성과가 아닌 설립 초기부터 ESG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아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함께 ESG 기반의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셀트리온이 글로벌 주요 제약 시장인 유럽에서 전체 제품군의 처방 성장세를 기반으로 현지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램시마 제품군’(IV·SC)을 중심으로 한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처방세와 신규 출시된 고수익 제품들도 시장 안착에 성공하면서 올해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제품군은 2025년 4분기 기준 유럽에서 70%의 합산 점유율을 기록했다.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시장 우위를 지속 중인 가운데 처방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유럽 인플릭시맙 시장 내 리더십을 입증했다. 특히 유럽 주요 5개국(EU5)을 중심으로 한 성과가 두드러졌다. 영국에서는 램시마 제품군이 8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각각 82%, 80%의 점유율로 확고한 경쟁 우위를 드러냈다. 램시마SC의 성장세도 확인됐다. 유럽 주요국인 독일에서는 50%의 점유율로 과반을 넘어섰고, 프랑스에서도 3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리스와 룩셈부르크에서는 램시마SC가 100%에 가까운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경쟁 제품에서 램시마로 변경한 뒤 램시마SC로 전환하는 듀얼 포뮬레이션 효과가 뚜렷하게 작용했다는 게 셀트리온의 분석이다. 셀트리온은 치료 효능과 공급 안정성,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SC제형을 보유하고 있다는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램시마 제품군 간의 시너지에 기반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
엑셀세라퓨틱스가 일반의약품(OTC) 중국 수출 사업을 본격화하며 중국 최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인 ‘알리 헬스’에 입점했다고 14일 밝혔다. 알리 헬스는 알리바바 그룹 산하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연간 활성 사용자 3억명 이상을 보유한 중국 대표 온라인 의료·약국·헬스케어 유통 채널이다. 엑셀은 이번 입점을 통해 중국 내 대형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확보하며 OTC 의약품 수출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알리 헬스 입점은 중국 현지 헬스케어 유통기업인 중국건강그룹과의 공식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성사됐다. 중국건강그룹은 헬스케어 및 라이프케어 제품 중심의 온라인 유통 및 브랜드 운영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반의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엑셀은 올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OTC 의약품 도소매 사업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공식화한 바 있다. 최근 관련 인허가 등록 절차를 완료했으며, 국내에서 유통되는 일반의약품을 확보해 중국 시장으로 수출하는 사업 모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대형 온라인 유통 채널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초기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CGT 세포배양배지 전문기업으로서 바이오 소재 사업이라는 안정적인 매출 기반 위에 추가적인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해왔다”며 “이번 OTC 의약품 사업 진출은 기존 배지 사업에서 축적된 바이오 및 헬스케어 영역의 이해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LG화학이 업그레이드된 펜 주사기를 장착한 성장호르몬 신제품 ‘유트로핀 에코펜48’을 출시하며 저신장증 환아의 자가 주사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국내 성장호르몬 시장 1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장기 치료가 필요한 소아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사용 편의성과 심리적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새로 출시한 유트로핀 에코펜48은 기존 일체형 ‘유트로핀에스펜주’와 달리 카트리지 교체형으로 설계해 펜 디바이스를 반복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스위스 글로벌 디바이스 기업 입소메드와 협력해 손 압력 대신 스프링 구동 반자동 주입 방식을 적용해 작은 손의 아이도 쉽게 자가 주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성장호르몬 제품 중 최대 용량인 48IU 카트리지를 적용해 교체 주기를 늘렸고, 주사 버튼 길이를 3㎜로 고정해 낮은 압력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반복 주사 심리적 피로도 줄여LG화학은 금속 소재 본체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잔량 맞춤 용량 설정’ 기능을 통해 마지막 카트리지 사용 시 과투약을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주사 과정에서는 태엽 소리로 주입 진행 상황을 알리고, 실시간 잔량 표시 기능으로 투약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이런 기능은 장기간 반복 주사로 인한 심리적 피로와 물리적 불편을 최소화해 환아의 치료 순응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LG화학 관계자는 “반자동 메커니즘으로 누르는 힘을 70% 이상 줄여 아이들의 독립적인 투약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국내 성장호르몬 시장은 저출생 기조 속에서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19년
리브스메드가 자체 개발한 다관절 복강경 수술 기구 '아티센셜(ArtiSential™)'이 직장암 수술에서 수술 로봇과 치료 결과에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국내 7개 상급종합병원이 참여한 740명 규모 다기관 전향적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삼성서울병원 외과 허정욱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외과 윤용식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외과 분야 세계 최상위 권위 학술지인 '국제외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IJS, IF 10.3)' 2026년 4월호에 온라인 게재됐다. 환자 본인부담금 또한 로봇 수술 대비 5분의 1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2022년 8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약 3년간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에서 저위전방절제술(LAR)을 받은 740명의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전향적 코호트 연구다. 연구진은 환자 특성에 따른 편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성향점수매칭 기법을 적용하여 분석의 정밀도를 높였다.분석 결과 아티센셜로 수술받은 환자군은 암 제거의 정확도, 수술 안전성,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 등 핵심 임상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결과를 일관되게 입증했다. 이는 아티센셜만으로도 고난도 직장암 수술에서 충분히 안전하고 정밀한 종양학적 결과를 확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게 리브스메드의 설명이다.경제적 효율성 측면에서는 환자 본인부담금이 평균 약 330만 원 수준으로 확인됐다. 기존 고가 로봇 수술 플랫폼 대비 약 5분의 1 수준이다. 수술 시간도 아티센셜이 로봇 대비 평균 27분 짧았다.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 주관하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클래시스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72억원, 영업이익 37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42.7%를 기록했다. 클래시스는 "20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며 "제품·지역·유통망 다변화를 통해 2026년 연간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분기부터 남미 연결 효과의 반영과 주요 국가 판매 확대가 맞물리며 분기 실적 성장 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브라질에서는 지난 3월부터 연결 편입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했다. 클래시스 측은 "2분기부터는 현지 클리닉향 판매가 본격적인 수익으로 인식돼 연결 매출과 이익에 대한 기여가 모두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지에서도 브랜드 및 영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남미 내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매출 및 유통마진의 온기 인식 △제품 간 패키지 세일 및 결합 시술 프로토콜 확산으로 성장 본격화 △KOL 네트워크·B2C 마케팅을 통한 시술 트렌드 확대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브라질을 거점으로 남미 전역으로 영업 기반을 확장해 중장기 성장 엔진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제품 및 지역별 모멘텀도 확대되고 있다는 게 클래시스의 설명이다. 쿼드세이는 한국에 이어 미국, 태국 등 주요 국가에 론칭을 성공했다. 유럽에서는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울트라포머와 볼뉴머의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에
씨티씨바이오가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344억원, 영업이익은 46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1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또한 35억원을 기록하며 451%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이번 호실적은 해외 수출 확대와 더불어 고마진 제품의 판매 비중 증가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주요 전략 품목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과 효율성을 입증하며 해외 거래처 및 고객사로부터 수주가 확대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씨티씨바이오는 설명했다. 이어 해외 시장 중심의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와 주력 제품군의 생산 및 원가 효율화가 맞물리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해외 시장에서 제품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면서 신규 거래 확대와 시장 관심이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부터 체질 개선을 위해 비용 효율화,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 고수익 제품 중심 판매 전략 강화에 나선 바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재무 구조의 건전성을 확보했으며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그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씨티씨바이오는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전략을 지속하는 한편, 생산 공정 효율화 및 원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장기적 성장에 나설 계획이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단순한 일시적 개선이 아니라 체질 개선과 사업 구조 전환의 결실”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토대로 향후
파미셀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67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56% 증가한 수치로,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다.이번 실적은 직전 분기 최대 실적이었던 2025년 4분기 매출 346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넘어섰다. 직전분기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35% 증가하며 2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실적 성장은 저유전율 전자소재 사업이 견인했다는 게 파미셀의 설명이다. 저유전율 전자소재를 생산하는 바이오케미컬사업부는 1분기 매출 36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98%를 차지했다. 바이오메디컬사업부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줄기세포치료제의 지속적인 수요 확대와 줄기세포 배양액을 활용한 화장품 사업의 성장이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AI 가속기, 5G 네트워크 장비, 기지국 안테나 등 첨단 IT 인프라에 적용되는 저유전율 전자소재 매출은 260억원으로 166억원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파미셀은 "인공지능(AI) 산업 확대에 따른 고성능 전자소재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의 핵심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저유전율 전자소재 시장은 고도의 정밀 제조기술과 엄격한 품질 기준이 요구되는 분야로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미셀은 장기간 축적한 기술력과 안정적인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AI 산업 성장에 따른 수요 확대에 대응하며 시장 내 경쟁 우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파미셀 관계자는 “AI 가속기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자큐보의 빠른 처방 성장과 네수파립 가치 반영에 힘입어 목표주가 상향 재료를 확보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1만9000원에서 3만원으로 57.9% 상향됐다.12일 리서치·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자큐보, 그 너머의 네수파립’ 보고서에서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30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 3번째 P-CAB이지만 자큐보정의 매출액은 230억원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고 분석했다.지난 1분기 온코닉테라퓨틱스의 매출은 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6%, 전 분기 대비 47.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190.6%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20.0%를 기록했다. 신 연구원은 “자큐보정은 1분기 처방액 212억원을 기록하며 매 분기 처방액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자큐보의 성장 모멘텀은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신 연구원은 “25년 10월 구강붕해정 출시로 더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해외 허가 신청 및 신약 승인 마일스톤도 2H26 100억원 규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키움증권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진행 중인 해외 사업과 보유한 중국 파이프라인의 가치도 주가에 힘을 보탤 요인으로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큐보의 중국 파이프라인 가치는 2864억원으로 추정됐다. 2027년부터 중국 로열티 수취가 본격화되고, 2040년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봤다.키움증권은 단순 P-CAB 제조사가 아닌 항암 신약 개발사로서의 가치에도 주목했다. 신 연구원은 PARP 단백질과 탱키라제(TNKS)를 동시에 저해하는 네수파립의 파이프라인 가치를 이번 목표주가 산정에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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