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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외국인·개인 매수에 3200선 회복…'7만전자'도 지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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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한 불안감에 하락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보합권으로 올라섰다. 장 초반 차익실현 매물에 6만원대로 내려앉은 삼성전자도 다시 7만원대로 복귀했다.

    29일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4포인트(0.04%) 오른 3210.96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32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63억원어치와 35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도 323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1461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약보합세이지만, 7만원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약보합권에 위치해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71% 상승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동관 부회장이 관세협상 지원에 나선다는 소식에 3.88% 상승 중이다.

    대표적인 관세 피해주인 현대차는 1.03% 하락하고 있고, 기아도 약보합세다.

    관세 협상에서 우리 측 지렛대로 꼽히는 조선 분야의 HD현대중공업은 1.51%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27포인트(0.03%) 내린 804.13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이 659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7억원어치와 14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펩트론은 교환사채 발행 소식이 전해진 뒤 6.76% 급등하며 에코프로를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3.66%와 2.7% 하락하고 있다.

    파마리서치와 삼천당제약은 각각 2.74%와 3.63% 상승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3원(0.24%) 오른 달러당 1392.4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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