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계약' 효과…'7만전자' 이어 테슬라도 시총 1조弗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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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서 3% 오른 325달러
이날 나스닥에서 테슬라는 9.53달러(3.02%) 상승한 325.59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는 삼성전자와의 165억달러(약 23조원) 규모의 반도체 수급 계약 체결 소식이 알려지면서 장 초반 4% 넘게 오르기도 했다. 이로써 시가총액도 1조500억달러로 불어, 다시 시총 1조달러를 회복했다.
전날 삼성전자는 한국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만들기 위해 테슬라와 대규모 반도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33년 말까지 지속되는 이 계약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텍사스에 곧 들어설 공장에서 AI6 반도체를 생산하게 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도 X(구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와 거래를 확인했다. 머스크는 X에 "이것의 전략적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썼다. 그는 "165억 달러는 최소한의 수치에 불과하다"며 "실제 생산량은 몇 배 더 많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칩 제조라인을 직접 운영할 것이며 삼성으로부터 생산 최적화를 지원할 수 있는 권한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삼성전자 주가에도 대형 호재로 작용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4500원(6.83%) 급등한 7만400원에 마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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