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 오르며 장중 3200선 회복…HD현대중공업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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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도 낙폭 줄여
25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74포인트(0.24%) 오른 3198.19를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3184.37까지 밀렸지만, 상승 전환에 성공한 모습이다. 장중엔 3201.62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04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00억원, 347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HD현대중공업(6.19%), KB금융(1.37%), 신한지주(0.8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2%), 삼성물산(0.3%), 기아(0.29%), 네이버(0.22%), 삼성전자(0.15%)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대로 LG에너지솔루션(-2.31%), 셀트리온(-1.5%), 삼성바이오로직스(-0.74%), 현대차(-0.23%), SK하이닉스(-0.19%)의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23포인트(0.03%) 내린 809.66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805.83까지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지만, 낙폭을 줄이며 보합권에 머무르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45억원, 42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홀로 89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흐름도 엇갈리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3.84%), 파마리서치(-3.11%), 알테오젠(-2.62%), 리가켐바이오(-1.86%)는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5.23%), 삼천당제약(4.88%), 에코프로비엠(2.41%), HLB(1.11%), 레인보우로보틱스(0.75%), 휴젤(0.44%)은 강세를 띠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375.7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가운데 주요 기업 실적 발표에 따른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한미 관세 협상이 순탄하게 타결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관세 민감도가 높은 업종은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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