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판매 2배 늘고 간편식은 326% 급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소비쿠폰 편의점 사용처 보니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풀리자 편의점에서 고기류와 간편식, 생필품 관련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는 소비쿠폰이 지급된 지난 22∼23일 이틀간 국·탕·찌개 등 간편식 매출이 전월 대비 326.6%, 한우는 199.9%, 돈육은 72.6% 증가했다. CU도 같은 기간 도시락·김밥·샌드위치 등 간편식 매출이 22.7%, 즉석밥이 28.3%, 음료가 44.5% 늘었다. 편의점에서 자주 팔리지 않는 쌀·잡곡류도 매출이 증가했다. GS25는 이 기간 쌀 매출이 12.9% 늘었고, CU와 세븐일레븐도 각각 25%, 50% 불어났다고 밝혔다.
비식품 제품도 소비쿠폰 지급으로 매출이 일부 늘었다. GS25에서는 롤티슈 매출이 42.9% 늘었다. 세븐일레븐에선 기저귀 매출이 70%, 티슈 등 위생용품은 30% 증가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소비쿠폰이 본격적으로 풀리며 먹거리 중심 소비가 크게 늘어났다”며 “쌀과 여성용품, 세제 등 소비기한이 긴 생필품도 소비자들이 함께 사고 있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24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는 소비쿠폰이 지급된 지난 22∼23일 이틀간 국·탕·찌개 등 간편식 매출이 전월 대비 326.6%, 한우는 199.9%, 돈육은 72.6% 증가했다. CU도 같은 기간 도시락·김밥·샌드위치 등 간편식 매출이 22.7%, 즉석밥이 28.3%, 음료가 44.5% 늘었다. 편의점에서 자주 팔리지 않는 쌀·잡곡류도 매출이 증가했다. GS25는 이 기간 쌀 매출이 12.9% 늘었고, CU와 세븐일레븐도 각각 25%, 50% 불어났다고 밝혔다.
비식품 제품도 소비쿠폰 지급으로 매출이 일부 늘었다. GS25에서는 롤티슈 매출이 42.9% 늘었다. 세븐일레븐에선 기저귀 매출이 70%, 티슈 등 위생용품은 30% 증가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소비쿠폰이 본격적으로 풀리며 먹거리 중심 소비가 크게 늘어났다”며 “쌀과 여성용품, 세제 등 소비기한이 긴 생필품도 소비자들이 함께 사고 있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