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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 북부 집중호우 피해 '수습 긴급대책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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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과 포천에서 사망 3명, 실종 4명 발생
    김동연(사진 왼쪽 두 번째) 경기도지사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북부 집중호우 피해 수습.복구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해 대책을 논의했다.경기도 제공
    김동연(사진 왼쪽 두 번째) 경기도지사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북부 집중호우 피해 수습.복구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해 대책을 논의했다.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김동연 도지사가 도청 재난 안전 제1상황실에서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수습·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회의에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관련 실·국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평과 포천지역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실종자 수색계획과 수습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 19일부터 내린 비로 20일 오후 9시 기준 가평과 포천에서는 사망 3명, 실종 4명, 부상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상 이재민은 가평군 45세대 66명, 포천 7세대 11명, 의정부 9세대 12명 등이 발생해서다.

    또 도로·교량 파손과 유실 25건, 산사태 53건 등 168건의 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병행해 가평군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경기도-가평 합동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수색·구조, 이재민 구호, 응급 복구 등의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소방과 경찰 등 223명의 인력과 헬기, 드론 등 장비 37대를 동원해 일몰 시까지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시설 응급 복구와 재정 지원도 진행된다.

    도는 시군뿐 아니라 다른 공사 현장이나 민간에서 장비를 적극적으로 투입해 구조를 위한 진입로 확보와 실종·연락 두절자 수색을 위한 전기·통신 복구에 집중할 방침이다.

    신속한 피해 수습과 피해지역 도민 지원을 위해 도는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와 함께 해당 지역에 대한 건강보험료 경감, 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13개 항목에 대한 지원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7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제정한 ‘특별지원구역 일상 회복지원금’ 조례에 따라 피해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 인명피해 등에 경기도의 일상 회복지원금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에 들어갔다.

    신속한 재난복구를 위해서는 이번 주 내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응급 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20일 가평군 상면 대보교를 찾아 호우피해 현황을 살펴본 뒤 경기도-가평 통합지원본부 설치를 지시하고 정부에는 특별재난지역 신속 지정을 요청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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