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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프라임데이 'K뷰티의 날'…메디큐브, 가장 많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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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톱10' 3곳이 韓 브랜드

    나흘간 진행된 쇼핑 이벤트
    대대적 프로모션으로 존재감

    라네즈·바이오던스도 맹활약
    '달팽이 에센스' 코스알엑스 주춤
    K뷰티가 글로벌 e커머스업체 아마존의 최대 쇼핑 행사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다시 한번 저력을 보여줬다. 나흘간의 행사에서 한국 회사 세 곳이 매출 점유율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K뷰티 1세대인 코스알엑스가 주춤했지만 메디큐브와 바이오던스 등 신흥 브랜드가 치고 올라오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아마존 프라임데이 'K뷰티의 날'…메디큐브, 가장 많이 팔렸다

    ◇ ‘제로 모공 패드’ 인기 폭발

    20일 미국 뷰티 마케팅업체 나비고에 따르면 지난 8~11일 열린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메디큐브(판매사 에이피알)의 매출 점유율은 9.3%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국내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아모레퍼시픽)가 3.0%로 9위, 바이오던스(뷰티셀렉션)는 2.9%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연회비 139달러를 내는 회원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할인 행사다.

    메디큐브의 인기 제품 ‘제로 모공 패드’는 프라임데이 기간에 뷰티·퍼스널케어 전체 부문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 제품은 메디큐브의 대표 제품으로 피부결 정돈 효과와 저자극 성분이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 때 정가 31달러에서 52% 할인된 14.9달러로 가격을 책정해 판매량이 급증했다. 화장품 흡수 등을 도와주는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부스터 프로’ 제품도 스킨케어 부문 2위에 올랐다.

    메디큐브 브랜드를 보유한 에이피알은 해외에서 승승장구하며 주목받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해외 매출은 1888억원으로 회사 전체 매출의 71%를 차지할 정도다. 해외 매출 자체도 전년 동기 대비 186% 치솟았다. 조경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뷰티 제품과 디바이스가 고루 성장해 3분기 미국 매출은 1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 작년 1위 달팽이 에센스 주춤

    라네즈의 대표 제품 ‘립 슬리핑 마스크’와 ‘립 글로이 밤’도 각각 립케어와 립글로스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라네즈는 이들 제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였다. 립 슬리핑 마스크는 기존 24달러에서 17달러, 립 글로이 밤은 기존 19달러에서 13달러로 할인해 판매했다. 라네즈의 인기는 검증된 대표 제품 립 슬리핑 마스크의 지속적인 수요와 글로벌 마케팅 전략 덕이다. 가벼운 사용감과 합리적 가격을 결합해 현지 MZ세대 소비자의 취향을 겨냥했다는 분석이다.

    K마스크팩으로 알려진 바이오던스도 ‘바이오 콜라겐 리얼 딥 마스크’가 인기를 끌며 호실적을 거뒀다.

    K뷰티의 대표 주자로 꼽히던 코스알엑스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오랜 기간 아마존 상위권을 지킨 ‘스네일(달팽이) 뮤신 에센스’는 올해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업계에서는 “반복된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피로도가 누적된 데다 행사 기간 할인 폭도 예년보다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코스알엑스의 스네일 뮤신 에센스는 지난해 아마존 프라임데이 뷰티 부문 판매량 1위였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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