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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한마음병원, 세계 최대 양성자 치료기 기업과 도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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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한마음병원은 벨기에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입자치료기 전문기업 IBA를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위한 우선 협상자로 선정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벨기에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입자치료기 전문기업 IBA를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위한 우선 협상자로 선정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의장 하충식)은 벨기에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입자치료기 전문기업 IBA를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위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창원한마음병원이 추진 중인 500병상 규모의 ‘첨단 암병원’ 건립과 연계해 진행했다. 창원한마음병원 측은 이번 협약이 동남권 최초로 양성자 치료기를 도입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 측에 따르면 IBA는 전 세계 입자치료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협상을 통해 창원한마음병원에 최신 입자치료 기술인 다이나믹아크(DynamicARC) 기술이 탑재된 양성자 치료기 도입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다이나믹아크는 기존의 고정형 양성자 치료 방식과 달리 회전 기술을 적용한 360도 초정밀 빔 조사 방식으로 암세포만을 집중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이다.

    이 치료 방식은 특히 소아암, 뇌종양, 간암, 폐암, 두경부암, 유방암 등 고난도 암종에서 치료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본격적인 임상 도입이 진행되고 있다. 창원한마음병원이 계획대로 기술 도입을 추진할 경우 동남권 유일의 DynamicARC 탑재 양성자 치료 센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의장은 “암병원의 핵심이 될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위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IBA와 협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수도권에 집중된 암 치료 자원을 동남권으로 분산시켜 지역 환자들이 이동의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6월 암병원 부지를 확보하고, 약 6000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한 상태다. 병원은 진단, 수술, 항암치료, 중환자 집중관리, 심리·영양 케어까지 아우르는 통합 암 치료 체계를 갖추고, 2030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성자 치료 선도병원으로서 동남권 의료의 위상을 강화하고, 향후 암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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