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학네트워크포럼서 '석유화학산업 위기극복 대응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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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울산 석유화학산업 노사민정 협력사업 프로그램 및 제43회 화학네트워크포럼이 15일 울산노동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석유화학업종 노동조합 대표자 및 노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포럼의 기조발제는 화학네트워크포럼 위원장이며 RUPI사업단장인 이동구 박사(한국화학연구원 명예연구원)가 맡아, ‘석유화학산업 현황분석 및 위기극복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박사는 “울산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석유화학산업 발전에 저해되는 규제들을 혁파하고, 산·학·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 울산본부 김충곤 의장은 “최근 한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석유화학산업도 큰 변화의 고비를 맞이하고 있으며, 향후 수요가 더욱 위축되고 수출여건이 더욱 악화되리란 전망이 지배적”이라면서 “AI 시대를 맞아 노사정 한마음으로 협력해 모두가 걱정 없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이날 세미나는 고용노동부와 울산광역시가 주관하는 '2025년 노사민정 협력사업 프로그램' 하나로 진행됐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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