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성심당과 광복 80주년 기념 ‘광복절 빵’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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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빵’은 패키지를 아이보리색으로 리뉴얼했고, 마들렌 4개입 한 박스로 구성했다.
가격은 5000원(부가세 포함)이다.
양측은 역사적인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뜻깊게 기념하기 위해 판매수익금 일부를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으로 후원하기로 했다.
조폐공사와 성심당은 지역사회의 동반성장 협력에 노력해 오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도 99.99(골드바 빵)’를 공동 개발했다.
‘순도 99.99’는 반짝이는 금괴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과 맛으로 연말연시 선물용 베스트셀러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양측은 지난해 8월 협약을 체결하고 ‘광복 빵’ 개발에 착수했다.
조폐공사는 3·1운동 100주년, 광복 70주년 기념주화 등을 디자인한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기획을 맡고 성심당은 제빵 기술로 제품을 완성했다.
지난해 8월 1일 출시한 ‘광복 빵’은 단 2주 만에 2만 1870개, 1억원어치를 판매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리뉴얼한 ‘광복절 빵’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조화롭게 깊이 담아냈다.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기, 무궁화, 성심당 마스코트 성심이를 새겼고, 상자 안에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데니 태극기’ 브로슈어도 넣었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감동과 애국지사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광복절 빵’에 담았다”며 “성심당과 함께 ‘광복절 빵’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광복 80주년의 기쁨과 의미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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