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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화 코인株' 무더기 폭락…美 서클 흔들리자 패닉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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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투온 23%·카뱅 14% 떨어져
    단기과열 경고에 투자심리 냉각
    美 서클 이틀새 26% 급락 영향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고공행진해 온 원화 스테이블코인 테마주가 최근 이틀간 무더기로 폭락했다. 막연한 기대에 주가가 과도하게 상승했다는 우려가 제기된 ‘여진’으로 분석된다. 세계 2위 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인터넷그룹의 주가가 급락한 것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게임업체 미투온은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대비 23.21% 폭락한 5590원에 장을 마쳤다. 단기 급등으로 전날 거래가 정지된 미투온은 이날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쏟아진 매도세에 주가가 수직낙하했다. 이 회사는 전날까지만 해도 스테이블코인과 연동된 카지노 게임 플랫폼을 출시했다는 이유 등으로 급등을 거듭해 왔다. 대선(지난 3일) 이후부터 25일까지 상승률이 289.3%에 달했다.

    전날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출원한 카카오뱅크도 유가증권시장에서 14.34% 급락했다. 계열사인 카카오페이는 24일 거래 정지 후 이틀 만에 또다시 거래가 막혔다. 헥토파이낸셜(-15.87%), 아이티센글로벌(-15.13%), 다날(-14.61%) 등 원화 스테이블코인 테마주로 분류된 종목들도 10% 이상 떨어졌다. LG CNS(-8.19%)와 신세계I&C(-6.31%)도 급락을 면치 못했다.

    주가가 단기 과열됐다는 경고가 나오자 순식간에 폭락장세로 전환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들 종목은 아직 기술력이나 사업계획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만으로 과도하게 뛰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여기에 세계 유일 스테이블코인 상장사인 서클 주가가 최근 이틀간 26.28% 떨어진 것도 투자심리를 냉각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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