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새정부 출범 3주…4배 뛴 '원화 코인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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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랠리 속 코인 관련 테마주 주의보
주가 상승률 상위 30개 종목 중 13개 '광풍 수준'
카카오페이·미투온 '투자경고'…"추격 매수 자제"
주가 상승률 상위 30개 종목 중 13개 '광풍 수준'
카카오페이·미투온 '투자경고'…"추격 매수 자제"
지난 3년간 주가가 내리막을 타던 카카오페이도 같은 기간 143.06% 뛰며 공모가(9만원)를 넘어섰다. 카카오페이는 20일 주가 급등으로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됐지만, 최근 3거래일간 46.25% 폭등해 이날 하루 거래가 정지됐다. 시장에서는 카카오페이 역시 대표적인 원화 스테이블코인 수혜주로 꼽는다.
정부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우려가 크다. 업계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과 거의 상관없거나 기술 기반이 부족한 기업도 단순한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급등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진성/조미현/정의진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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