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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달청, 전문평가제로 공공정보화사업 품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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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달청은 소프트웨어사업 전문평가 방식을 적용한 범정부 초거대 인공지능(AI) 공통 기반 구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범부처 공무원이 보안 걱정 없이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지자체가 AI 서비스를 기획하고 실행할 때 공통으로 활용하는 컴퓨팅 장비, 공통서비스, 개발·운영환경 등 AI 자원 전반을 제공한다.

    전문평가 방식은 소프트웨어 사업의 복잡도와 전문성이 높아짐에 따라 세부 전문 분야에 대한 전문평가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제안자의 핵심역량과 기술력을 심층 평가하도록 하는 제도다.

    조달청은 공공정보화사업의 품질 제고를 위해 지난해 9월 관련 제도를 마련했다.

    지난 2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요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관리 전문 지원을 시작으로, 3건의 정보화 사업을 전문평가제도를 통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 기반 구현 사업은 삼성SDS, 엘지CNS, KT가 입찰에 참여해 지난달 공통 분야와 AI 분야에 대한 전문 평가로 각각 제안서 평가를 진행했다.

    이어 그 결과를 합산, 삼성SDS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전문 평가에 참여한 업체와 평가위원들은 “전문 분야에 집중해 평가를 할 수 있어 보다 전문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본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대형소프트웨어사업 전반에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후기를 전했다.

    강신면 조달청 기술서비스국장은 “수요기관, 제안 업체, 평가위원 등 이해관계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제도인 만큼, 정보화 사업에 전문평가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국민 신뢰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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