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좌석 아내들만 숨졌다…'대낮 주차장서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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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세종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 26분쯤 세종 새롬동 한 아파트 지하 1층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주차장 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 뒷자리에 타고 있던 70대와 80대 여성 2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70대 남성 운전자와 조수석에 있던 다른 남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가족들과 함께 점심을 먹은 70대 운전자가 사고를 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서 채혈했다"며 "국과수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전띠를 매지 않았을 경우 60km/h 이하의 속도에서의 교통사고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실험에 따르면 48km/h의 속도로 차량이 정면충돌했을 때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이 착용 시보다 약 2.7배 커진다. 뒷좌석의 경우 중상 가능성이 16배 높아지고 사망률은 최대 9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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