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G7서 다자외교 데뷔…트럼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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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러스 - 시험대 오른 '실용외교'
취임 11일 만에…15~17일 캐나다 G7 회의 참석
한미 관세협상 첫 관문…日 이시바 대면도 주목
취임 11일 만에…15~17일 캐나다 G7 회의 참석
한미 관세협상 첫 관문…日 이시바 대면도 주목
외교가에서는 이 대통령이 취임 후 10여 일 만에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정상과 대면하는 기회를 잡은 것은 다행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G7 정상회의 현장에서 한·미, 한·일 정상회담이 별도로 열릴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일 밤 첫 전화 통화에서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의견을 나눴고, 이 대통령은 공식 방미(訪美) 요청을 받았다.
G7 정상회의는 이 대통령이 그간 강조해 온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첫 시험대가 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 대통령이 구상해 온 실용외교가 어떤 모습으로 국제 외교무대에서 나타날지 초미의 관심사다. 이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전제로 하면서 중국, 러시아 등과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일본과는 과거사는 과거사 문제대로 해결하고, 경제·문화 분야에서 협력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해 왔다.
신각수 전 주일대사는 “이 대통령이 그동안 한·미 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중시하겠다고 언급한 것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하는 무대가 G7 정상회의”라며 “G7을 한국과 호주를 포함한 G9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사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
한재영/이현일 기자 jy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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