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유니스트와 손잡고 산재보험 AI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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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업무상 질병 처리기간 단축, 장해등급 판정 및 요양기간 산정의 효율성 제고 등 신속·공정한 산재보상체계 구축을 위해 AI를 본격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은 이를 위해 유니스트(총장 박종래)와 AI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유니스트에서 운영하는 AI 전문 인력 양성과정인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에 매년 소속직원을 참여시켜 공공 서비스 혁신을 위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시켜나갈 계획이다.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5개월 동안 진행되는 실습 중심 교육과정이다.
교육생들은 산업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통해 실력을 쌓는다. 데이터 분석부터 AI 모델 개발, 검증까지 실전 경험이 가능하다.
박종길 이사장은 “산재보호 대상 확대와 노동인구의 고령화, 업무상 질병 유해인자 확대 등 빠르게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대응하여 공단은 AI 기술도입 등 지속적인 업무혁신으로 신속하고 공정한 산재보상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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