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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국정원 직원들 대선 영향 미치지 않게 감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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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캠프 국정원 전현직과 연계 신북풍 가능성"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가정보원. 사진=한경DB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가정보원. 사진=한경DB
    더불어민주당은 국가정보원에 전현직 직원들이 대선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내부 감찰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당 '내란잔당 선거공작 저지단'은 28일 성명을 내고 "국정원 전직이 현직과 연계해 국민의 안보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방식으로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신북풍' 문건을 흔들어댈 수 있다는 구체적인 제보를 접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저지단은 국정원 퇴직자 모임인 양지회와 산하 연구단체의 주요 간부 등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들이) 불법적 정치공작행위를 한다면 큰 선거범죄"라며 "당장 중지하라"고 경고했다.

    저지단은 또 12·3 비상계엄 당시 정보사령부 특수임무대(HID) 동원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한 국장급 직원이 아직 HID를 동원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조태용 국정원장에게 내부 감찰을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저지단은 "여러 차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국정원 전현직들이 기능과 권한을 남용해 대선에 영향을 미치거나 극단적 행동에 나선다면 민주당은 국정원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재조정하고 국정원을 철저히 개혁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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