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청년 리더 인천 집결...한인차세대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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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인천시와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26개국에서 각국 공관의 추천을 받은 25~45세 차세대 한인 리더 66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각국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글로벌 인재들로 알려졌다.
재외동포 구심점이 이민 2세 이상 동포, 현지 유학 후 정착한 교민,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맨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은 행사 기간 현지 동포사회의 현황, 주류사회 진입 성공 사례, 모국과의 교류 협력 관계 방안 등을 발표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고,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정책과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리더들은 분야별·지역별 토론을 통해 거주 국가로 돌아가서 차세대 동포의 한인 정체성 함양 및 역량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 거주국에서 '지역 차세대대회'를 지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역 차세대대회는 미국(뉴욕, 애틀란타), 영국(런던), 카자흐스탄(알마티)등 4개 지역에서 개최됐다. 각 대회에서는 현지 동포사회의 현안 이슈를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토론했다.
인천시는 ‘2025~2026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를 지정했다. 재외동포들과의 교류와 성장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재외동포 웰컴센터’를 송도국제도시 부영타워 30층에 운영하고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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