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백두산 호랑이가 왜 바다에 '둥둥'…러시아 당국 수사 착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러시아 동부 해상에서 어부들이 호랑이 사체를 발견했다. 당국은 수사에 착수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인근에서 시베리아 호랑이의 사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어부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성체 호랑이 한 마리가 어선 옆을 지나 바다 위를 떠다니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사체에서 뚜렷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영상 속 호랑이가 멸종위기종인 시베리아 호랑이임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당국은 "전문가들이 호랑이 사체를 수색하고 회수하기 위한 긴급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베리아 호랑이의 서식지가 극동 연해주와 동해에 접해 있어 해안가나 바다 근처에서 호랑이가 관찰된 사례는 있지만, 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된 사례는 알려지지 않았다.

    시베리아호랑이는 백두산 호랑이, 아무르 호랑이로도 불린다. 2008년부터 국제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서 멸종할 가능성이 높은 개체에 지정하는 '위기(EN, Endangered)' 등급으로 분류됐다.

    현재 야생에 서식하는 시베리아호랑이는 약 500~560마리로 추정된다. 최근 몇 년간 국제적인 보호 노력에 힘입어 개체 수가 소폭 늘었지만, 여전히 멸종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지속적인 보호가 필요한 개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김정은, 모스크바 갈까…러시아 "구체적인 일정 말하기는 일러"

      러시아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 일정을 조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을 언급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했다.21일(현지시간)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

    2. 2

      "美 부채, 신평사 우려보다 훨씬 위험" 헤지펀드 대부의 경고 [모닝브리핑]

      ◆ 뉴욕증시,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도 매수세 유입…강세 마감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후 첫 거래일인 현지시간 19일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3. 3

      우크라 공군 "평화회담 이튿날 러, 최대 규모 드론 공격"

      우크라이나 공군이 휴전 협상 이튿날 러시아군이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가 2022년 2월 전면 침공 이후 가한 최대 규모의 드론 공습이란 주장이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군이 17일(...

    ADVERTISEMENT

    ADVERTISEMENT